말씀선집 101권 6편
기성축복과 혈통복귀
1978.11.07 (화), 한국 경기도 구리 중앙수련원
사랑의 아버님! 오늘 1978년 11월 7일 이 시간에 여기 205쌍이 아버지 앞에 선남선녀로서 불리움을 받아, 참부모의 명령으로 말미암아 새로이 약혼의 입장을 부여받았사오매, 아버지께서 받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이제부터 심정과 혈통 전환식을 중심삼고 해와복귀와 아담복귀를 하여 당신 앞에서 봉헌을 하고자 하오니, 거룩한 이 식장을 친히 주관하시어서 영광의 한때의 자랑으로, 이들의 한 시간의 자랑으로 천추만대에 길이길이 기억될 수 있는 날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숱한 아버님의 수고와 참부모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지했던 인간들이 광명한 새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광명한 천국의 세계를 맞아 사랑이 어떻더라 하는 것을 알고, 이 인류의 가는 길이 어떻더라 하는 것과 하나님을 시봉하는 것이 어떻더라 하는 것을 알 수 있는 자리에 통일교회의 요원으로서 아버지께서 성별하시사 택하여 주신 은사를 감사드립니다.
이제 하늘 앞에 맹세하였사오니, 참다운 부부의 인연을 갖추어 가지고 영원한 선의 가정을 이루어 만대에 당신 앞에 기쁨을 찬양하고 무엇 보다도 감사함에 있어서 선두에 설 수 있는 이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무지한 것을 용납하여 주소서. 참부모님께서 용납하오니, 아버지, 용납하시옵소서. 지금까지 역사시대에 수많은 사람들이 통일교회를 반대하고 있는 자리에서 그래도 통일교회를 위하고, 선생님을 반대하고 있는 자리에서 선생님을 위하고, 부모님을 반대하는 자리에서 부모님을 위하고, 하나님을 반대하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반대하지 않고 받들겠다며 부족하나마 노력하였던 과거지사를 생각하시사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영원한 부부의 인연을 갖추어 가지고 이제 전개되는 모든 식전 위에 아버지의 거룩하심과 사랑의 손길이 길이길이 같이하시어 영광 가운데에서 진행되게 허락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이날의 축복식이 아버지의 뜻 가운데서, 참부모님을 중심삼은 사랑권 내에서 완결될 수 있게끔 허락하여 주실 것을 믿사오면서, 알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