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앞서 각자 이런 말 많이 했을걸?
"처음 하는 분이면 S급인 솔이나 카이하세요. 초보자 캐릭임"
근데 그래놓고 정작
"근데 난 솔이나 카이로 시작 안했음"
글쎄, 저 S급 개캐들이 정답일지 아닐지는 생각좀 해 보자.
※참고 - 이 글의 (힘이)'세다'는 기준은 화력이 준슬레급쯤 되는 힘부터다.
1) 스피드가 빠른 캐릭터
잘만 사용하면 상대의 눈깔을 현혹시켜 손목 이하 부분을 레버방향 1로 굳힌 채 마비상태로 만들 수 있는
뛰어난 정신데미지를 줄 수 있다.
게다가, 이지선다만 죽도록 걸고 짜잘하게 데미지 입히다 보면 상대방 캐릭은 넌이미죽어있다가 된다.
하지만, 그 장점이 단점이 될 수 있다.
스피드가 빠른 캐릭터들은 십중팔구 ○루라는 것이다.
또 포스로망 쓰면서 현란하게 눈깔을 현혹시키려다가 카운터 맞으면 뺑뺑이는 왜 그렇게 잘 도는지..
예를 들어 치프의 경우, 전형적인 조○인 관계로, 가게가 풀로 뿐 상태로 동영상에 자주 등장한다.
동영상 게시판 가서 한번 보자. 졸라 불쌍하다. 저 상태로 직댄2힛 맞으면 그냥 골로 간다..
정리해 보자.
주력기 - 짜잘한 데미지로 의문사 시키기
장 점 - 나름 빵빵한 이지선다와 현란한 포스, 언제 잡을지 모르는 잡기로 정신데미지 주기
단 점 - ○루, 가게 뿔고 카운터면 넌 끝이다.
2) 스피드는 중간이고 각각 기술은 데미지가 세진 않지만 연계기나 압박으로 먹고사는 캐릭
예를 들면 솔을 보자.
전형적인 2번 유형 캐릭터다.
짜잘짜잘하게 멀리서 쇼하다가 가드 굳혀서 이지 건 후 연계기로 중데미지 한 줄 뽑는다.
압박도 꽤 세다.
뒤에 나올 스피드 느리고 데미지 센 놈들과 위에 나온 놈들의 장/단을 조금씩 나눠 가진 캐릭터 유형이다.
얘들은 압박도중에 앉아P같은 짤짤이로 카운터가 나면서 두어번 끊어지면 돌진을 멈춘다.
그리고 몸 사리기 모드에 들어간다. 가드가 살짝 굳는다.
근데 간혹 대범하게 그냥 맞던 안 맞던 압박만 계속 들어오는 파일럿이 있는데
이런 넘들은 그냥 큰거 카운터로 노리던가, 아니면 어떻게 해서든지 압박해서 가드를 굳혀버리자.
이래저래 할 건 많은 캐릭터 유형.
정리해 보자.
주력기 - 압박과 이지의 절묘한 조화, 연계기 꽤 아프다.
장 점 - 이지선다와 중간급 데미지
단 점 - 압박이 끊어지면 할 게 그다지 없다. 리턴 좋은 게 그렇게 많지는 않다.
3) 스피드는 느리지만 데미지가 빵빵한 캐릭터
필자는 이런 거 좋아한다.
기회를 보다가 큰거 한 줄 뽑으면 상대는 운다.
이지선다를 살짝만 걸어도 조금만 실수하면 데미지가 졸 뽑히기 때문에
상대의 압박감이 이지선다 졸 짜잘한 윗 캐릭터들보다 오히려 더 크다.
그래서 상대가 가드도 더 잘 굳혀준다.
그럼 이제 가게 뿔리고 이지 잘 걸어서 안드로메다 고고싱싱카
하지만 리턴좋은 기술이 몇 없어서 잘못 지르면 텐션과의 친분은 포기해야 한다.
그래도 얘는 실제 데미지x2 = 정신적 데미지 일 정도로 데미지가 매우 크다.
솔직히 짜잘하게 데미지 열심히 줬는데, 이런 류 캐릭터들에게 한방 맞은 게 더 아프다면
하기 싫을걸?
이제 겨우 이지 풀었나 보다 하고 뭘 내미는데 카운터가 뜨면
"아 씹빠"
라고 외치며 머리에 진통이 온다.
이 캐릭터가 하이리턴 상황이 되면
(가령 볼카닉을 지르다 실패했을 경우)
"아 씹빠"
라고 외치며 머리에 진통이 온다.
예를 들면 포템킨의 경우, 상대를 해머폴 브레이크로 가드 굳힌 후, 버스터 or 히트너클의 이지선다가 들어간다.
버스터를 맞는다면 근S - 2HS - 헤븐리 - 착지 - 2P - ppppp 가 확정이고
히트너클을 맞는다면 RC - 6HS - 히트너클 - RC - 6HS(or 2HS) - 히트너클 이 확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데미지가 큰 대신 앞서 말했듯이 리턴좋은 게 없어서
하이리스크가 발생, 이때 상대도 큰 거 준비해서 맞추면 나도 어느샌가 골로 가 있다.
정리해 보자.
주력기 - 엄청난 데미지로 상대방을 무기력하게 만들기
장 점 - 짜잘한 데미지로 입은 피해를 한 방에 덤으로 더 씌워 관광 보내준다
단 점 - 압박이 끊어지면 할 게 진짜 없다. 리턴 조낸 안 좋다.
첫댓글 스피드도 빠르고 화력도 쎈 메이는...?
스피드도 괜찮고 화력도 약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렵다는 거..
어렵죠
밀리아도 스피드빠르고 화력도세죠...그런데 그만큼 위험부담이 크다는.;;오시게의 밀리아가 굉장히 안정적이긴하지만 그건 오시게고..;; 역시 스피드케러는 일단 사고사가 제일무서운..;
치프유저로서 표현이 좀 좋아보이지 않네요... 조X가 뭡니까. X루가... 더군다나 "졸라 불쌍하다"라뇨... 치프 유저들은 다 졸라 불쌍한 사람들인가요?
표현상에 거북한 점이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글에 재미를 주려다 보니..
그건 오시게고.... 라니 ㅠㅠ.. 눈물이 왈칵 치솟는데요?
밀리아 유저가아닌 저로써도 눈물이 왈칵왈칵 나옵니다
테스타는 이도저도 아닌 케릭터...
바이켄은 맷집이 딸려도 화력도 좋고 가켄도 있으니 이건 어떤걸로 넣어야 할지;;
압박 끊어지면 다시 멀리 빠져서 난투하다 기회봐야하는 불쌍한 솔.
애초에 저 기준으로 모든 캐릭을 분류하긴 힘들죠 -ㅁ-
공감
차라리 스피드, 파워, 심리전으로 캐릭별로 점수를 주는 편이 더 나을 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태클 걸릴 만한 표현들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수정해주셨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음...모두 공감갑니다....언어는 조금만 순화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2번으로 테스타먼트가 들어가는건가...ㅡ,.ㅡ;
가장 진통 오는건 포템 vs 솔일때 볼카닉 떠잇는거 포템킨 버스터 ㅅㅄㅄㅄㅄㅄㅄㅄㅂ
헤븐리~ (슈팟!!)
그럴싸한데? 하지만 이건 특정캐릭터밖에 분류하지 못한다는 점. 애초에 캐릭성이 매우매우 짙은 길티에선 이런 간단한 분류로는 한도끝도 없지. '남캐,여캐'로도 나눌수 없는 캐릭터가 있는데 하물며 이런건 뭐 할말 다했고. 디지같은 경우만 해도 1번에 해당하는 스피드가 빠른 캐릭터도 되고 2번에 해당하는 연계기나 압박으로 먹고사는 캐릭도 되고 3번에 해당하는 대미지가 빠방한 캐릭터에도 해당되는걸.
크게 나누면 저쯤 되죠.. 시험 끝나고 더 짤라서 넣어볼 예정
남캐,여캐 로도 나눌수 없는 케릭터라... 브리짓처럼 확실히 남자면 좋은데 말이지요...
가게 뿔고 카운터라면 누구라도 눈물이 쏟아지는데.. 단점이라기에는좀... ... 잘보니.. 오더솔은 어디에 속할수있긴할까나...(퍽)
오더솔은 압박이 참 -_-)
오더솔은 데미지가..
이걸 자르고 자르다보면 결국 각 캐릭터의 장단점이 되어버리겠네요 워낙 다양해서..;
수고하셨어요
..-_-;
아니 근데 이건 그닥 의미가 없어보이는 나누기인데... 플레이 메모 게시판 성향과도 안맞는 것 같고 제목처럼 시스템에 대한 메모도 아니니 뭐;; 그리고 치프 데미지 꽤 쎄졌어요. 디지같은 경우도 한방의 데미지는 꽤 나오죠. 결국 분류하자면 23개의 분류가 나올 수밖에 없어서 그다지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ㅡㅡ...
윗분들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이건 제가 봤을때 초보자가 가볍게 볼 수 있는 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세세하게 나누면 오히려 처음하는 사람들에겐 더 복잡한 글이 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캐릭터의 특성이야 다는 아니더라도 길티 많이 하신분들이라면 적절히 아실테고 하니; 글쓴분이 걍 크게 분류하자면 저렇고 거기에 맞춰서 자신이 선택하고 싶은 분류를 골라 따라가는게 좋을 것이다 라고 말하고 싶은거 같네요. 비속어 표현은 좀 그렇긴하지만서두;
왜이리 까칠하신분들 많으실까...-_-;
까칠하기보단 윗 글이 그냥 넘어갈 수 없는 거겠죠. 말투부터 시작해서 -ㅂ-;
;;;별 영양가가 없는 글이군요;
ㅡㅡ;
확실히 예전 격게에는 통하는 분류법입니다만 요새는 워낙 다들 독특한 캐릭성을 지니고 있어서 그저 단순히 몇몇류로 분류하기에 에러가 많은거 같네요.
정리한다면... A4 용지 몇십장 분량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파우스트, 메이, 에디, 테스타, 디지, 안지...등등은 어디에 들어가는 거지...[..]
굳이 따지자면 안지는 2번에 속하겠지요.. 하이점프의 기동력이 좋긴하나 그걸로 빠르다고 치기엔 아쉬우니[..]
솔의 스피드는 꽤 빠른편인거 같은뎅,,
빠르다.. 하면 칩과 밀리아밖에 생각이 안나는.. ㅠ
이노는 123번 전부 들어가네요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