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니 - 이효정/노래
긴머리 땋아 틀어 은비녀 꽂으시고
옥색치마 차려입고 사뿐사뿐 걸으시면
천사처럼 고왔던 우리 어머니
여섯남매 배곯을까 치마끈 졸라매고
가시밭길 헤쳐가며 살아오셨네
헤진옷 기우시며 긴밤을 지새우면
어디선가 부엉이가 울어대며는
어머님도 울었답니다
긴머리 빗어내려 동백기름 바르시고
분단장 곱게하고 내손잡고 걸으실때
마을어귀 훤했었네 우리어머니
여섯남매 자식걱정 밤잠을 못이루고
칠십평생 가시밭길 살아오셨네
천만년 사시는 줄 알았었는데
떠나실날 그다지도 멀지 않아서
막내딸을 울었답니다
막내딸은 울었답니다
첫댓글 학산 님 감사합니다 ^*^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학산님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함께해하신 큰솔님 좋은하루 되셔요
감사합니다^^
이 가수는 진짜 시집식구한테 잘해야돼요 남편을 생각하면 그런남자는 없을겁니다
만일 시어머니엿다면 그렇게 효녀였을까싶어요
네~~그렇습니다
효녀명칭이 친정어머니였기에 가능했겠지요
즐거워서 행복하세요^^
소리가안들여요
오재육님 저는 잘 들리는데요
좋은날 되셔요^^
참으로 언제 들어도 가슴 아픈 노래임은 틀림없습니다 그 누구에게나 어머니는 계셧기에...감명 받고 갑니다 ^^
불새님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시간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