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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남아프리카 원산의 '군자란(Kaffir lily)'
수선화과/문주란속의 열대성초화(상록다년초)
꽃말 '고귀함', '우아함'
학명 Clivia miniata Regel
개화시기는 1∼3월에 잎 사이에서 편평하고 녹색인 굵은 꽃자루(꽃을 받치고 있는 가지)가 길게 나와 그 끝에 백합 비슷한 주황색이나 노랑색의 꽃이 12∼20개 핀다. 꽃은 대개 3~4년 주기로 피고 꽃잎과 수술은 6개, 꽃모양은 깔때기 형태를 하고 있다. 줄기는 없으나 밑이 서로 감싸면서 비늘줄기처럼 된다. 잎은 길이 45cm, 나비 5cm 정도로 크고 길며 뿌리에서 직접 나와 좌우로 2장씩 갈라져서 가지런하게 자란다. 잎이 8~10개가 나와야 꽃대가 올라온다. 열매는 길이 2.5cm 정도로 8월에 붉은 색으로 익는다.
주로 관상용으로 화분에 키운다. 민간에서는 비늘줄기를 거담 ·토혈 ·백일해 ·해열 등의 치료에 쓴다. 비교적 습한 곳을 좋아하고 강한 광선을 싫어한다. 반그늘에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재배해야 한다.
[전설]
아프리카 어느 원주민 마을의 용맹하고 지혜롭던 추장이 식인종과의 전쟁에서 자신의 부족을 지키려다 독화살을 맞고 죽었다. 원주민들은 추장을 고이 묻어주었는데 이듬해 봄에 추장의 무덤가에서 그를 닮은 꽃이 피었났다. 사람들은 그의 용맹함을 기르기 위해 이를 '군자란'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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