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직장에서 이OO 프로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OO 프로는 3년전 즈음에 강릉 현장에 와서 토목 시공을 맡고 있는데, 업무로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저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친절하게 대해 주었고, 회사 축구 동아리에서 만나면 격려도 많이 해주며 마음을 얻어왔습니다.
얼마 전 출근 길에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이OO 프로, 고생 많어, 언제 식사나 같이 하자." 하고 반갑게 인사하고 헤어졌습니다. 그 이후로 가끔 이OO 프로에게 복음 전할 수 있도록 기도를 하였고, 지난 주에 만나서 근처 맛집으로 갔습니다.
미리 식사 주문을 해놓아서 먹기 좋게 식사가 잘 차려져 있었습니다.
"우와 정프로님, 이거 눈물 날 것 같은데요" 하며 고마워 하였습니다.
"정프로님 무슨 일 있는 건 아니죠? 아니면 저를 다른 현장으로 보내시려는 건가요?"
"아니야, 하하, 이OO 프로 고생하는 것 같고, 겸사 겸사~"
"야 이거 정말 너무 맛있겠는데요" 하면서 이OO 프로와 즐겁게 식사를 마치고 근처 커피숍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커피숍이 경치도 너무 좋고, 날씨도 너무 좋았습니다.
함께시원한 차를 마시면서, "교회는 다니니?"
"예전에 부모님 따라서 가끔 나가긴 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기도는 해본 적 있어?"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만 하는 것 같아서 아마 하늘에서 저를 아주 싫어하실 것 같아요."
"성경은 읽어 본 적 있어?"
"아니요, 부모님이 이전에 하나 주셨는데, 지금은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요"
"전해 줄 선물이 있어~" 저는 복음지를 꺼내서, 첫 장을 펴면서 설명해주었습니다.
이OO 프로는 좋은 마음으로 복음지 첫 페이지부터 진지하게 듣기 시작하였고 복음지 뒷 부분의 몇 말씀은 직접 읽으면서 들었습니다
요1:12 영접하는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OO 프로는 지금 이 다리 그림에서 왼편에 있어, 아니면 오른 편, 어느 편에 서 있는 것 같아?" 잠시 고만하더니,
"네 저는 중간 지점인데, 아마 중간에서도 약간 더 왼편 쪽에 치우친 위치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음 그렇구나, 그럼 이 오른편으로 갈 마음이 있어?"
"네, 물론이죠, 가야죠." 당연히 가야 한다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 감사하다, 그럼 이 맨 뒷페이지에 있는 이 기도 제목으로 기도 해볼까?" 하니 이OO 프로는 진지하게 읽었습니다.
"지금 예수님이 어디 계시지?" 하고 물으니, "제 마음요!!"
요일5:11-12로 연필 예화를 설명해 주었고, 이OO 프로는 잘 듣고 머리를 끄덕이면서 반응적으로 복음을 다 듣고 좋아했습니다.
성경도 요한복음부터 매일 한 장씩 읽도록 권해 줄 수 있었습니다.
점심 시간이 다 되어가서, 함께 일어나 현장으로 출발했고, 이OO 프로는 "오늘 정프로님 덕분에 맛있는 것도 먹고 정말 힐링이 되었습니다. 하하"
이OO 프로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가 되었고, 저도 요즘 업무 스트레스로 힘들었는데, 복음을 전했을 때 오후 내내 피곤함이 없었고, 업무도 술술 처리가 잘 되어, 여러모로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다음은 퇴근 하면서 복음을 전하게 된 내용입니다.
같은 날 오후 퇴근 길에 군인 두 사람이 엄지 손가락을 펴서 흔들기에 혹시 히치 하이킹을 하는 것 같아서 일단 차를 세우고, 빵빵 했더니 제 차로 뛰어왔습니다.
"어디로 가세요?"
"내 강릉 시내 방향이시면, 시내 아무데나 내려주시면 되요."하기에, "타세요." 하고 태워주게 되었습니다.
"어디 부대에 있어요?"
"네 OO사단입니다. 태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고생하시네요" 몇 마디 해보니 사교적인 성격들이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크게 될 사람이거든요. 강릉이 저를 담지 못하더라구요."
몇 마디 대화를 이어가다가, 성령께서 복음 전할 기회임을 깨우쳐 주셔서 곧 바로,
"제가 두 분을 태워드렸으니, 저의 부탁도 좀 들어주세요!!"
"하하 뭐죠?"
"하나님을 전해 드리고 싶은데, 두 분은 교회 다니세요?"
한 사람은 아니라고 하였고, 한 사람은 저는 부모님께서 교회를 다니시는데, 부모님 때문에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 배경을 자세히 들어볼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성경에 보면 로마서 3장 23절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라는 말씀이 있어요. 두 분은 자신이 죄인이라고 생각하나요?"
두 사람은 동일하게, "네 저는 죄인이라고생각해요.." 하였고,
복음의 내용을 시내로 가는 노중에 풀로 전하며 설명해주었습니다.
두 사람은 진지하게 모두 잘 들었습니다.
강릉역 근처에 도착할 즈음에 "예수님을 믿어야 하지 않을까요?"하니, 한 사람은 "부모님 때문에 믿음이 없었지만, 오늘 말씀해 주신 것을 들으면서, 하나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봐야겠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하였고,
다른 한 사람은 "저는 좀 더 기다려 봐야할 것 같아요, 그런데 내용은 잘 들었습니다."하고, 아쉽게 영접은 못했지만, 복음의 내용을 full로 잘 전해 줄 수 있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생명의 복음을 전하게 하심에 감사가 되었습니다.
고후6:2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제가 언제 어디서나 복음을 전하면서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하도록 기도 부탁드리며 간증을 마치겠습니다.
첫댓글 와 정말 도전되고 멋져요!!
넘 도전됩니다!
도전되고 멋져요!!ㅎㅎㅎ
주님 전하는 인생! 최고의 인생♡
와!!!! 넘 도전되어요!!!!
우와 너무 도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