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기산(1261m) - 박이산악회
ㅇ 산행일 : 2023.12.17(일), 맑음, 영하 19~20℃(체감온도 29~30℃)
ㅇ 소재지 : 강원도 횡성군, 평창군
ㅇ 산행코스 : 안양박달(0700)~양구두미재(해발 960m, 0925/0930)~2코스 입구(해발 930m, 0939/0940)~태기산(1129/1134)
~태기산 전망대, 정상석(해발 1180m, 1203/1207)~임도길~숲체험시설~산철쭉길(3.5㎞)~양구두미재(1332)
~점심, 평창군 봉평면 황태명가(1348/1455)~안양박달(1745)
ㅇ 참석자 : 27명, 산행 8명(권영칠, 남궁일철, 윤석연, 최영규, 오인환, 윤우영, 김옥희, 김민경)
산행시간 3시간 52분(운동시간 2 : 20), 거리 8.17㎞, 걸음수 13,940걸음(15,800걸음)
ㅇ 특이사항
1. 임도길 입구인 양구두미재 출입통제
- 임도길 입구인 양구두미재(무이쉼터와 태기산 중계소)에서는 폭설과 강풍으로 임도길에는 나무와 전봇대가 쓰려져 있어서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 도로 갓길에 승용차가 20~30대 주차되어 있어서, 먼저 온 저 사람들은 산행을 하고 있지 않는나고 물어보니, 통제하고 있는
산림청(?) 직원은 오전 9시부터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고 한다.
- 버스로 동측 약 m를 이동하여
- 2코스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1코스 입구(양구두미재)로 하산
2. 영하 20~30℃의 강 추위
- 3주전 지리산 새벽산행(11.23~24)후 올 겨울들어 두번째로 급격히 떨어진 영하의 매서운 날씨이다.
- 사진 촬영시 지리산 천왕봉에서는 손가락 끝이 시렸는데, 오늘은 손 전체가 시리다.
3. 얼음덩어리로 만들어진 상고대
- 이틀간 전국에 내린 비의 영향(설악산 과 오대산은 폭설로 전면통제)인지
- 폭 1~2㎝ 상고대가 아니라, 지름 5~10㎝ 정도되는 얼음 덩어리가 나무가지에 붙어있으며, 얼음무게에 나무 줄기와 가지가
부려저서 등산로를 덮고 있다.
- 등산로에는 깊이 10~20㎝의 눈이 쌓여 있으며 나무가지에는 상고대와 얼음덩어리가 붙어 있어서 지나가면서 부딛히면
종소리가 나는 것 같다.
4. 눈과 얼음으로 된 하얀설벽
- 태기산 정상부에있는 통신시설을 둘러싼 철조망은 눈이 얼어 붙어서 눈과 얼음으로 된 하얀 설벽을 이루고 있다.
- 올라가면서 나무위로 볼때에는 하얀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제단으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