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치약 만들기 등 어린이의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태안타임즈 Ⓒ 김정수 기자)서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6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구를 대상으로 ‘가족 구강건강 캠프’를 운영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가족 구강건강 캠프는 여름방학 기간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스스로 치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구강건강 상식 ▲바른 칫솔질 및 구강 위생용품 사용 실습 ▲건강치약 만들기 ▲우리 가족 치과 검진으로 미리미리 충치 예방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건강치약 만들기 프로그램은 어린이가 직접 불소정제수, 프로폴리스, 페퍼민트 오일 등으로 가정에서 사용할 치약을 만든다.
시는 가족과 함께 만든 치약을 사용해 어린이가 가정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양치함으로써 구강건강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활용해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추억을 제공하는 ‘찰칵! 가족 구강체험 추억 남기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2일부터 26일까지 서산시 보건소 구강보건팀(☎041-661-6582)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캠프를 8월 5일부터 9일까지 총 5회, 1회당 네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가족 구강건강 캠프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즐거운 체험을 경험하고, 스스로 만든 치약으로 거부감 없는 구강 관리 습관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