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라디오를 듣는데
영화배우 크리스토퍼 리브에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낙마사고로 불구가 되어 죽음을 생각할때 그의 아내인 데이나 리브가 이렇게 말했답니다
"당신이 할수 없는 건 2가지 뿐이예요..당신 자신의 눈물을 닦을 수 없는 것과
내 눈물을 닦아 줄수 없다는것..하지만 당신 눈물은 내가 닦아주면 되고..이제..
난 울지 않을테니까..당신이 할수 없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도 아름다웠던 그녀는 헌신적으로 남편을 돌보았다고 합니다..
그가 심장마비로 사망하고나서도 생전에 그가 해왔던 자선단체를 이끌어가다
1년 여 뒤에 폐암으로 남편을 따라 갔다는군요.....
비록 몸은 마비가 되었지만 크리스토퍼 리브는 결코 외롭거나
힘들지 않았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마이클 잭슨곁에도 저런 헌신적인 아내가 있었다면
그가 수면마취제를 맞아야만 잠들정도로 힘들어할때
정신적인 안식처 역할을 해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다시한번 마음이 미어집니다..
첫댓글 너무 감동적이네요ㅠ
그러게요.. 오랫동안 전세계 팬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으며 부와 명예까지 얻었던 위대한 아티스트지만...마이클 역시 한 인간으로서.. 그만의 안식처가 되어줄, 그를 사랑으로 아껴줄 한 사람이 필요했을텐데.. 그가 평범하지 못했기에.. 너무 큰 별이라.. 그런 사람을 만날 기회도, 여건도 쉽게 허락되지 못했겠죠.. 어쩌면 너무 어린시절부터 수많은 빌리진들에게 시달린 상처 때문에 마음의 문을 열기 어려웠을 수도... 외로웠던 그의 마지막 모습에 가슴이 아픕니다 ㅜ_ㅠ
감동적이네요 ㅠㅠ....그런 아내가 다가가기엔 방해꾼들이 너무 많았어요... 잭슨은...상처받은 영혼이예요...그런 영혼을 치유해줄 영혼은 많지 않았어요...그때뿐만 아니라 지금도 그런 영혼은 흔치 않아요...그렇지만 축복받은 영혼이예요...더 큰 일을 하기위해 잠시 떠난거라 생각하자구요...
크리스토퍼 리브의 낙마사고 정말 충격적이였어요. 그래도 든든한 아내가 있어 오랫동안 행복하실줄 알았는데 아내분까지...ㅠㅠ 정말 아름다운 부부였던거 같아요. 두분 사이에 아들한명만 있는걸로 아는데... 자녀분 생각하니 맘이 참 안좋아요.
전처의 아이들까지 세명이라고 하네요....(마이클과 같은...)이들은 부모의 뜻을 받들어 자선사업을 계속 하고있는걸로 압니다..
그 부인이 그 유명한 still you. 말씀하신 분이죠? 그래서 그 말에 크리스토퍼가 힘입어서 기운내고 나중에 still me 라는 책까지 내셨구 ㅠ.ㅠ
ㅠㅠ마이클은 여자복이 없어요ㅠㅠ그거 하나는 하늘이 내려주질 않았네요ㅠㅠㅠ
.. 그런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너무아프군요....
ㅠ.ㅠ 정말 이부분이 안타까워요...그의 곁에서 든든하게 지켜줄 반려자....그런 믿음을 갖기에는 마이클이 상처를 많이 받았던거 같기도 하구요.... 마음이 많이 무겁네요...
정말 진심으로 항상 곁에서 보듬어주고 마음을 나눌수있는 진실하고 참 착한 아내가 있었다면 좋았을텐데..그렇게까지 외로워하지는 않았을텐데...
마이클이 여자복이 없는듯..ㅠ.ㅠ... 진짜..ㅠ.ㅠ
넘 감동적이네요.. 비록 몸은 불편했지만 정말 행복했을것 같네요~
마이클의 의식수준까지 다다를 사람을 찾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끝까지 마이클을 믿고 따라주는 여자를 만낫으면 덜 외로워하지 않앗을까하는 생각 자주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