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년전 인천 카페에서 데리고 온 포포였던
뽀삐가 어제 엄마품에서 천국으로
가버렸습니다
일요일에 엄마가 밥을 안먹는다고
기운이 없다고 했는데 노견이라 그런가하고
귀청소해주고 고기도 조금주고
인사하고 왔는데
그냥 가버렸습니다
엄마의 든든한 막내아들로 치매걸린 아빠의
친구로 너무 이쁜 아이였는데
마지막까지 너무 예쁘게 자는듯이
가버려 고맙기도 서운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곳엔 우리 뽀삐 소식 알려드려야될것
같아 몇년만에 카페 왔는데
아이디도 생각안나 다시 가입했네요
이쁜 우리 뽀삐 보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카페 게시글
─ 실종 신고
포포ㅡ뽀삐가 천국으로 갔습니다
정경희
추천 1
조회 519
24.01.18 15:19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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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애기를 위해서 기운 내 주세요~ 뽀삐야 꿈에라도 엄마랑 식구들 위해서 찾아오렴
가끔씩 보고싶고 그리운데 엄마는 많이 힘들어하시네요ㅜㅜ
너무 이쁜 뽀삐 ~~
끝까지 사랑받고 갔네요
가족분들 힘내시길 빕니다~
네 ㅜㅜ
끝까지 착한아이였어요
착하다.
뽀삐 모습이 착하네요.
그 동안 함께한 사랑을 품고 깊은 잠이 들었군요.
가족과 함께여서 행복한 삶이였을거예요.
뽀삐의 빈자리가 많이 허전하실텐데 힘내세요.
고맙습니다ㅜㅜ
뽀삐의 명복을 빕니다....
이별은 늘 힘들고 슬퍼요...
저도 언젠가 꼭 만날거라 믿으며 애써 견디며 지내기도 했었는데 그냥 슬플땐 막 슬퍼하는게 좋더라구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 뽀삐와의 행복한 나날들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ㅜㅜ
유골함을 보는데도 실감은 잘 나지 않네요ㅜㅜ
착하고 이쁜 뽀삐 ~~~좋은곳에서 행복하게 지내렴~~~가족분들도 마음 잘 추스리시고요🙏
고맙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