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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우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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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와는 달리 축구는 골이 적은 스포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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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축구경기에서 공격수까지 수비하는 그리스의 축구는 대단하지 않다고 생각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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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겼으면 실력이다. 이런말들이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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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틀린말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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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스포츠입니다. 많은 분들이 쓰시는 전쟁 이란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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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라고 표현한건 그만큼 인기가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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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전쟁은 아닙니다. 상대편 피말리게 하고 관중도 피말리게하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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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사람들은 잼있었겠네요. 그리스팬들도 잼있었고.......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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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스포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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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즐겁고 또 신체를 단련하기위해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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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스포츠 그리고 축구란 종목에서 90분동안 수비를 하는 그리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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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그다지 높이 살만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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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그리스 경기 제법봤는데 솔직히 좀 지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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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에겐 무조건 수비하고 약팀?(그리스감독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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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는 공격하다가 지고...어이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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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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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전 부터는 이제 아에 공격접고 수비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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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기면 이길확률이 50대50으로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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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편은 무척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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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달라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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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습 그리스골 ... 승-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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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전술로도 볼수있지만 이렇게 해서 이길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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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인기는 점 점 시들어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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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번의 기회로 골을넣는 높은 집중력과 체코전 후반전에서의 체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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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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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 그리스는 절대 유럽강호에 들수없으며 월드컵예선조차 힘든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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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리스가 약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하지만 우승할 국가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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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베컴 프리킥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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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만해도 참 불쌍한 나라였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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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며칠전 글 남겼었는데 포르투칼의 수비진에 대해서 꼬리가 달렸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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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리스 감독 싸이코까지라고 말한건 그사람이 싸이코가 아니라 너무 얄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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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게 해서 그렇게 말한겁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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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포르투칼 수비진을 뭐라고 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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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갈?미구엘..?이 잘한다고그러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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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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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활발한 오버랩핑과 뛰어난 운동능력은 돋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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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랩핑이후의 수비가 너무 늦고 오버랩핑한후 볼은 상대편에게 패스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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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도 포르투칼의 흑인수비수3명은 그다지 대단하다지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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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조직력이 최고라고 그랬는데 도데체 어디에서 나온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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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번글에도 말했지만 히카르도 정말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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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칼도 상당히 좋아하는 팀인데 정말 제가 생각하는 최악의 수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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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대회 최고의 수비력을 가졌던 팀은 영국이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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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제외-_-;;;;;;;;;; 탄탄했어요.에릭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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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 글을 마칠께요. 정말 말도 많고 탈도많은 유로200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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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제 바르샤팬 ... 피구 좀 이제 보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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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어쩌면 마지막 아니 마지막이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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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테니스지만 로딕... 아쉽네요. 근데 네트잡고 막 흔들었을때 이미 그때 포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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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아닌가요? 게임 포기한줄로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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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그런걸로 축구의 인기가 시들거 같지는 전혀 않습니다...축구란게 어차피 제3자 입장에서 즐기는 스포츠 라기 보다는 자기가 응원하는 국가 또는 연고 클럽의 승패에 거의 집착수준으로 연연하는게 큰 스포츠이기 때문에 그리스는 그리스를 응원하는 국민들을 위해서만 축구하면 그만이겠죠...
11명이 수비하던 골대안에 전부들어가있던 그리스 국민들은 이기는걸 보고 싶을겁니다...제삼자를 위해서 보기좋은 축구를 할려구 질확률이 더 높은 전술을 택하는것이야말로 스포츠의 본질인 최선을 다하는 자세에 위배된다고 생각합니다...조금이라도 이길려고 룰안에서 최선을 다하려구 노력하는게 스포츠가 아닐까요?
레이커스가 졌다면 이미 그시점에서 모든 변명은 구차할뿐입니다...스스로 부족하니까 진거이겠죠 열심히 연습해서 이겨주기를 팬으로서 바랄뿐입니다 아무리 수비축구 수비축구 해서 우승팀 나오고 대세가 된다해도 공격에 죽고사는 나라도 언제나 존재하고 그들도 우승을 할것입니다..(브라질처럼요..)
이번 유로 2004에서는 그리스의 조직축구를 이길수 있는 공격축구가 존재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존재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전혀 없으니깐요...축구란 스포츠가 내용에 상관없이 1골만 가지고도 승패가 결정되는 지금의 게임방식이 바뀌지 않는한 어떤 극단적인 축구도 항상 존재할거라 믿습니다 그게 축구의 매력이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어제 새벽에 그리스 경기 보면서 전율을 느꼈습니다...ㅡ.ㅡ 축구라는 종목에서 조직력의 극대화가 어떤위력을 발휘하는지 처음으로 깨닫는 경기였으닌깐요...월드텁때 우리나라 경기는 너무 감정적이라 제대루 경기내용이 어떤지 판단조차 안되는 현실이였으니깐요..^^
포르투갈의 수비 조직력이 최고는 아니지만 이번대회에서 상위수준이었죠 제가 생각하는 최악의 수비진은 네덜란드입니다 정말 호흡 안맞더군요 그리고 포르투갈과 그리스의 결승전....솔직히 상당히 재미없었죠 이번대회 경기중 가장 재미없었던거 같습니다-_-;;전 개인적으로 피구팬이라서 더더욱 실망해서리-_-;;
그리스는 확실한 골결정력도 가지고 있고 엄청나게 짜임새있는 수비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비가 물론 많아서 못뚫는것도 있지만 .. 단지 수비수가 많이 있다고해서 .. 수비위주라고 해서 실점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잉글랜드만 봐도 알수 있죠.. 이번 그리스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포르투갈팬인 제가 봐도요..
미갈?미구엘?...정말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피구 은퇴하기전 우승한번해보자 하며 응원열심히 했는데..솔직히 미구엘 활발한 오버랩핑 좋습니다. 정확하게 상대 수비에게 패스합니다.그런 자신이 빠진 수비공간은...돌아가는것도 엄청 늦고 미구엘이라고 하는 선수가 전 경기 보면서 너무나 싫었습니다. 저선수가 센터링만
좋았어도 하는 바램...이 너무나 강했습니다.하지만 결승전에서도 그런 플레이를 보이더군요.그리고 포르투칼 골키퍼 히카르도 상당히 불안했습니다.예전부터 결국 결승에서 슛팅한번에 한골 헌납하더군요. 솔직히 어려운공이지만 못막을 공은 아니었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오버랩핑에이은 부정확한 센터링에 이은 역습
vs KG님.... 어이가 없군요-_- 많은 약팀은 자신들보다 전력상 우위가 있는 팀을 상대로 이번 유로 2004에서 그리스가 구사한 전략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모든 팀이 그리스처럼 승리하나요?? 실패하는 경우가 훨씬 많았죠. 그리스는 강팀들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날카로운 역습을 가졌기 때문에 토너먼트를 끝
까지 이기고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vs KG님은 재미없게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저와 저의 주위의 사람들은 그리스의 전술과 선수들의 투지와 작전수행능력을 보고 경탄을 자아냈습니다. 그리스는 어느정도 운도 뒷받침 된 상황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단판 토너먼트에서는 운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걸 생각해보면, 그들은 세
첫댓글 그런걸로 축구의 인기가 시들거 같지는 전혀 않습니다...축구란게 어차피 제3자 입장에서 즐기는 스포츠 라기 보다는 자기가 응원하는 국가 또는 연고 클럽의 승패에 거의 집착수준으로 연연하는게 큰 스포츠이기 때문에 그리스는 그리스를 응원하는 국민들을 위해서만 축구하면 그만이겠죠...
11명이 수비하던 골대안에 전부들어가있던 그리스 국민들은 이기는걸 보고 싶을겁니다...제삼자를 위해서 보기좋은 축구를 할려구 질확률이 더 높은 전술을 택하는것이야말로 스포츠의 본질인 최선을 다하는 자세에 위배된다고 생각합니다...조금이라도 이길려고 룰안에서 최선을 다하려구 노력하는게 스포츠가 아닐까요?
농구와 축구가 다른종목이라 직접비교는 의미가 없겠지만...개인적으로 레이커스 팬이지만 디트의 우승은 디트가 레이커스보다 더 훌륭한 팀이기 때문이고 레이커스는 디트에게 배울점이 분명있다고 생각합니다 레이커스가 이기고나서 수비만하면 재밌냐? 라고 멋지게 말해주면 좋겠지만...
유로2004를 시청한 수많은 한국인은 도데체....-_-뭔지? 중국의 5000천만 시청자들은 또 뭔지-_-;;;에휴....그 룰은 맞지만 그래서 그 룰이 밉네요 약간.
레이커스가 졌다면 이미 그시점에서 모든 변명은 구차할뿐입니다...스스로 부족하니까 진거이겠죠 열심히 연습해서 이겨주기를 팬으로서 바랄뿐입니다 아무리 수비축구 수비축구 해서 우승팀 나오고 대세가 된다해도 공격에 죽고사는 나라도 언제나 존재하고 그들도 우승을 할것입니다..(브라질처럼요..)
축구는 득점 2점으로는 못이기는 스포츠입니다. 님의 말씀은 맞지만 저의 주제랑은 좀 맞지않는거 같네요. 님도애기한 직접비교말입니다.
이번 유로 2004에서는 그리스의 조직축구를 이길수 있는 공격축구가 존재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존재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전혀 없으니깐요...축구란 스포츠가 내용에 상관없이 1골만 가지고도 승패가 결정되는 지금의 게임방식이 바뀌지 않는한 어떤 극단적인 축구도 항상 존재할거라 믿습니다 그게 축구의 매력이겠죠
제가 농구랑 얘기한 비교가 직접비교는 무리가 있지만 얼마든지 디트의 농구를 보고도 재미없다고 할수 있는겁니다 개인에 따라서 하지만 그런 개인의 평을 가지고 디트의 실력을 폄하할수는 없다고 생각하는거구요 그리스도 그런면에서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것 뿐입니다
그리스도 다음대회에선 이번 유로 우승으로 자만 하지말고 가만 자만?...더욱 노력해서 더 멋진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어제 새벽에 그리스 경기 보면서 전율을 느꼈습니다...ㅡ.ㅡ 축구라는 종목에서 조직력의 극대화가 어떤위력을 발휘하는지 처음으로 깨닫는 경기였으닌깐요...월드텁때 우리나라 경기는 너무 감정적이라 제대루 경기내용이 어떤지 판단조차 안되는 현실이였으니깐요..^^
그럼 그리스가 즐거운 게임을 하기위해 그 전술을 포기해야 합니까....? 우리나라라도 그리스처럼 지루하더라도 이기는 경기가 아닌 강팀에게 스릴감 있게 패배하는 경기를 해야합니까??
포르투갈의 수비 조직력이 최고는 아니지만 이번대회에서 상위수준이었죠 제가 생각하는 최악의 수비진은 네덜란드입니다 정말 호흡 안맞더군요 그리고 포르투갈과 그리스의 결승전....솔직히 상당히 재미없었죠 이번대회 경기중 가장 재미없었던거 같습니다-_-;;전 개인적으로 피구팬이라서 더더욱 실망해서리-_-;;
피구 실망하는 모습 보니 너무 슬펐는데 그리스 우승컵 받고 그리스 대통령이 감격해서 울면서 브라보 외치는 거 보니 기분 좋더군요^^ 대통령이 그 정도로 성원하다니 그리스축구 미래 앞으로도 밝은거 아닌가 모르겠네요ㅋㅋ
솔직히 포르투갈이 최악의 수비진은 아닌듯싶네요;; 첫판이후로 바뀐다음부터 꽤 탄탄해졌는데.. 정말 네덜이 수비는 못하죠.. 잉글이나 그리스가 수비탄탄한듯... 잉글은 그 소극적인 플레이만 안했으면 이번대회에서 엄청났을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리스의 축구를 높이 사지 않는다는 말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정말 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대회에서 우승자는 그리스고 그 어떤팀이 그리스보다 잘한다고 할 자격은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팀이나 다 수비한다고해서 이기는게 아니죠
그리스는 확실한 골결정력도 가지고 있고 엄청나게 짜임새있는 수비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비가 물론 많아서 못뚫는것도 있지만 .. 단지 수비수가 많이 있다고해서 .. 수비위주라고 해서 실점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잉글랜드만 봐도 알수 있죠.. 이번 그리스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포르투갈팬인 제가 봐도요..
전 그리스 축구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요. 수비축구를 보는것은 네덜-체코의 화려한 축구를 보는 것과 달리 지루할 수 있지만 응원하는 팀이 있을땐 야구의 팽팽한 투수전을 보는 것과 같은 긴장감을 느끼게 합니다. 준결에서 정말 ㅜㅠ
그리스에 대한 평가가 많이 높네요...하지만 제생각에 세계강호에는 아직 이름못올릴꺼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우승할국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좀 많이 지루했는데...솔직히 수비에서 무조건적으로 걷어내는...
그리고 예전 어떤님 글중에 포르투칼은 개인기를 한번씩 접어서 공격이 한템포느리다고 그리스는 바로바로 ...이말도 일리있는데 그리스수비가 너무 밀집되어있어서 개인기 한번 써야지만 공간이 생겼을거 같다는 생각이들고....그리고 포르투칼 수비진이 약하다고 한건..
미갈?미구엘?...정말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피구 은퇴하기전 우승한번해보자 하며 응원열심히 했는데..솔직히 미구엘 활발한 오버랩핑 좋습니다. 정확하게 상대 수비에게 패스합니다.그런 자신이 빠진 수비공간은...돌아가는것도 엄청 늦고 미구엘이라고 하는 선수가 전 경기 보면서 너무나 싫었습니다. 저선수가 센터링만
좋았어도 하는 바램...이 너무나 강했습니다.하지만 결승전에서도 그런 플레이를 보이더군요.그리고 포르투칼 골키퍼 히카르도 상당히 불안했습니다.예전부터 결국 결승에서 슛팅한번에 한골 헌납하더군요. 솔직히 어려운공이지만 못막을 공은 아니었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오버랩핑에이은 부정확한 센터링에 이은 역습
을 당하는 미구엘이 너무 싫었습니다......길이 많이 길어졌네요?다른 님들은 미구엘이란 선수 반응이 좋더군요...ㅠㅠ
vs KG님.... 어이가 없군요-_- 많은 약팀은 자신들보다 전력상 우위가 있는 팀을 상대로 이번 유로 2004에서 그리스가 구사한 전략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모든 팀이 그리스처럼 승리하나요?? 실패하는 경우가 훨씬 많았죠. 그리스는 강팀들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날카로운 역습을 가졌기 때문에 토너먼트를 끝
까지 이기고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vs KG님은 재미없게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저와 저의 주위의 사람들은 그리스의 전술과 선수들의 투지와 작전수행능력을 보고 경탄을 자아냈습니다. 그리스는 어느정도 운도 뒷받침 된 상황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단판 토너먼트에서는 운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걸 생각해보면, 그들은 세
계의 다른 강팀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명실상부한 축구 최고강호의 자격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