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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5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대박을 터뜨린 '래미안 잠원'의 당첨자 3명 중 2명은 30~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령 당첨자는 81세, 최연소 당첨자는 26세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 잠원' 당첨자 126명의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67.4%가 30~4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30대 당첨자가 34.1%로 가장 많았고 40대는
33.3%를 차지했다. 이어 50대(19%),
60대(4.8%) 등 순이었다. 20대는 4%를 차지했으며
80대 이상도 1.6% 정도다.
최고령 당첨자는 84㎡(이하 전용면적) B타입에 당첨된 성모씨로 1933년생이다. 최연소 당첨자는
1988년생인 이모씨로, 84㎡ C타입에 당첨된 것으로 확인됐다.
거주지역별로는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거주자가 59.4%로 가장 많았다.
서울 기타지역이 35%에 달했고 경기도·인천은 5%대에 불과했다.
강남 3구 거주자 60% 육박
청약가점은 대부분 60점을 넘었다. 가장 인기를 끌었던 84㎡ A타입이 평균 70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점자는 74점이다.
84㎡ B·D타입은 평균 60점대 후반을 기록했다. 반면 84㎡ C타입은
평균 58.2점에 그쳤으며 최저가점은 53점이다.
청약가점제는 무주택기간(32점), 부양가족수(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 등을 기준으로
청약통장 가입자에 가산점을 주는
제도다. 만점은 84점이다. 래미안 잠원은 일반분양 물량
126가구 중 1가구(104㎡형)를 제외한 125가구가 84㎡형으로,
대부분 가점제가 적용된다.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민영아파트 전용 85㎡ 이하 중소형의 가점제 비중은 40%다.
나머지 60%는 추첨제로 배정된다.
이번 래미안 잠원에 가점제로 당첨된 청약자들은
무주택기간이 최소 9년 이상이다. 삼성물산
김미숙 분양소장은 "가점제가 적용된 당첨자의 무주택기간 커트라인 점수는 20점으로,
9년 이상 10년 미만 조건을 만족한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택기간 총점은 32점(15년 이상)이다.
당첨자 계약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래미안 잠원 견본주택(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실시된다.
한편 당첨자 발표 이후 일대 중개업소에는 전화 문의가 잇따랐다. 주택형별로 차이는 있지만
평균 3000~5000만원의
웃돈(프리미엄)이 붙었다. 서초구 잠원동 S공인 사장은 "인기가 좋은
고층 물량의 경우 5000만원 이상 웃돈을 줘야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