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aloosa (워너) 2008년 10월 3일 개봉예정
Directed by Ed Harris
Produced by Ed Harris & Robert Knott
Written by Ed Harris & Robert Knott
Cast
Viggo Mortensen - Everett Hitch
Ed Harris - Virgil Cole
Renee Zellweger - Allie
Jeremy Irons - Randall Bragg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꿈꾸는 또 한 명의 사내등장. 개성있는 연기로 많은 영화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애드 해리스가 사고쳤다. 연기력에 관해서는 논하는 것이 실례가 되는 연기파 배우(참고로 수상은 못했지만, 아카데미 남우 주연 2번, 조연 2번 후보에 오름)인 그가 'Pollock'(2000)이 후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그의 두 번째 연출작이며,그의 첫 시나리오인 동시에, 영화로는 역시 'Pollock'이 후 두 번째 제작하는 작품이며, 그리고 주연하는 작품이다. 깔끔하게 1인 4역을 하셨다.
그의 두 번째 연출작에 출연하는 배우들 또한 쟁쟁한데, 아직도 '반지의 제왕'이미지만 가득 담겨있는 비고 모텐슨, 언제나 '브리짓 존스'인 르네 젤위거, 그리고 병적인 카리스마 제레미 아이언스까지 화려하다면 화려한 캐스팅이다. Robert B. Parker가 2005년에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두 명의 보안관(에드 해리스와 비고 모텐슨)이 악당(제레미 아이언스)으로부터 마을을 지키는 이야기. 이렇게 줄거리는 단순하지만, 액숀영화는 아니다. 르네 젤위거가 영화의 분위기를 급반전 시키는 변수로 보면 된다.
Che (포커스) 2008 - 09년 개봉예정
Directed by Steven Soderbergh
Produced by Laura Bickford & Benicio del Toro
Written by Peter Buchman
Cast
Benicio del Toro - Ernesto "Che" Guevara.
Benjamin Benitez - Harry "Pombo" Villegas
Julia Ormond - Lisa Howard
Franka Potente - Tamara Bunke
Armando Riesco - Benigno
Demian Bichir - Fidel Castro
Rodrigo Santoro - Raul Castro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체(체 게바라)는 영화 소재로는 최고였고, 결국 만들게 됐다. 그는 지난 세기에 가장 매력적인 삶을 살아온 사람중의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그가 베니치오 델 토로와 함께한 이 거대한 프로젝트는 2008년 5월 관객들에게 처음 선을 보였고, 268분이라는 어마어마한 러닝 타임으로 관객들을 압도했고, 베니치오 델 토로의 신들린 연기(결국, 남우주연상 수상)로 관객들을 한번 더 압도했다. 칸느 영화제에서 선을 보인 'Che'는 사실, 'The Argentine'와 'Guerrilla'의 합본이라고 보면 된다. (위 포스터는 'The Argentine'의 포스터기도 함)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체 게바라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2부작으로 나누어 촬영을 했으며, 'The Argentine'은 쿠바 혁명을 중심으로 '체 게바라'의 이야기를 찍었으며, 'Guerrilla'는 쿠바 혁명 이후 '체 게바라'가 1967년 볼리비아에서 죽을 때까지의 이야기를 찍었다. 각각 137분, 131분이라는 단편으로 봐도 그다지 짧은 러닝타임이 아닌 작품에다가 실화며, 오락적인 측면을 찾기는 힘든 이 영화를 합쳐서 틀어줬으니 여기 저기서 지치는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체 게바라'라는 이미지와 영화가 보여주는 이야기에 꽤나 호평들이 있었다. 어느 순간 아이돌 스타로서 젊은이들의 티셔츠 앞면을 장식하던 그의 진짜 이야기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체크해봐야 할 듯 싶다.
Rachel Getting Married (소니) 개봉미정
Directed by Jonathan Demme
Produced by Neda Armian & Marc E. Platt
Written by Jenny Lumet
Cast
Anne Hathaway - Kym
Rosemarie DeWitt - Rachel
Bill Irwin - Paul
Debra Winger - Abby
-'양들의 침묵'으로 유명한 조나단 드미 감독의 신작은 가족 영화다. 디즈니 스타일의 가족 영화가 아니라 가족에 관한 영화다. 8월 27일에 열릴 베니스 영화제 황금 사자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모델이었던 킴(앤 해서웨이)이 집 떠난 지 10년 만에 자신의 언니인 레이첼의 결혼식에 오게 되면서 가족간의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예고편에서 나오듯이 앤 해서웨이의 변신이 놀랍고(아마 연기력에 관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갈 듯.), 당신의 가족 이야기는 아니면서도 당신의 가족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문구처럼 이 작품은 꽤나 진지한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조나단 드미 감독의 '맨츄리안 캔디데이트' 이후 만든 신작(다큐멘터리 제외)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된다.
Knowing (서밋 엔터테인먼트) 2009년 개봉예정
Directed by Alex Proyas
Produced by Todd Black & Jason Blumenthal & Steve Tisch
Written by Alex Proyas & Stuart Hazeldine
Cast
Nicolas Cage - a professor
Rose Byrne -
Chandler Canterbury - the professor's son
Ben Mendelsohn - Phil Bergman
-알렉산더 프로야스 감독이 'I, Robot'(2004)이 후 5년만에 선보이는 신작 'Knowing'. 니콜라스 케이지를 앞세워 선보이는 지구 대종말을 예고하는 작품이다. 1959년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타임캡슈을 묻고 50년이 지나서 그것을 꺼내보게 된다. 교수(니콜라스 케이지)의 아들이 받게 된 타임캡슐안에 있는 물건은 숫자로 가득한 편지.
하지만, 이 숫자는 대참사를 예고하는 일종의 암호.이제 니콜라스 케이지는 그 암호를 풀어야 한다. 시나리오 자체가 매력적이었던 이 작품은 소니에서 제작을 할려던 작품이었는데, 계속 작품 자체가 엎어지면서 결국은 2005년 알렉산더 프로야스 감독의 손에까지 오게 됐고, 프로야스 감독은 각본을 다시 손질해 바로 촬영에 돌입. 영화를 완성했다. 묵시록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이 기묘한 영화는 영화의 어두운 분위기와 니콜라스 케이지의 이미지와 참 잘 맞아 떨어진다는 생각이 든다.
Body of Lies (워너) 2008년 10월 10일 개봉예정
Directed by Ridley Scott
Produced by Ridley Scott & Donald De Line
Written by William Monahan
Cast
Leonardo DiCaprio - Roger Ferris
Russell Crowe - Ed Hoffman
Golshifteh Farahani - Ayeshe
-요르단으로 테러리스트를 추적하러간 CIA요원의 이야기를 담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소설이 2007년에 발표했으니까, 영화로 굉장히 빨리 만들어진 축에 속한다. 이 작품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걸고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감독은 리들리 스콧트('블레이드 러너', '델마와 루이스'), 각본은 윌리엄 모나한('디파티드'로 유명)에다가 주연배우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러셀 크로우기 때문이다.
소년에서 청년으로 이제는 중년의 사내로 접어들면서 남자냄새 물씬 풍기는 배우가 된 디카프리오와 태어날 때 부터 남자냄새 풍기는 러셀 크로우의 만남 자체가 이미 이 작품을 볼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것 같다. 기대이상의 재미를 줄 영화라고 확신한다.
첫댓글 Body of Lies 드디어 나오네요.(아직 한달 넘게 남았지만) 기대중 입니다.CHE도 기대되네요.감독 배우 모두...블록버스터의 여름이 끝났으니 아카데미의 가을이 오는군요.
아카데미의 가을이 오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여지없이 찾아오는 SAW 5가 있으니.^^
여름도 끝나가겠다 다들 가볍지 않은 작품들 뿐이네요. Body of Lies 기대하고있습니다 ^^
러셀 크로우의 카리스마와 디카프리오의 카리스마가 충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Appaloosa, Che, Rachel getting married는 이번 TIFF에서 상영됩니다. Che는 상영시간때문인지 268분 짜리 상영이 한 번 있고 1부, 2부 나뉘어서 두 번씩 상영하기도 합니다. Che를 볼까 했는데 시간이 안돼서 못볼 것 같네요. 그 외에 TIFF에 들어오는 올 가을 헐리우드 (개인적) 기대작은 코엔 형제의 Burn after reading, Charlie Kaufman의 Synecdoche, New York, Kevin Smith와 Seth Rogen이 손잡은 Zack and Miri make a porno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 영화에는 Traci Lords가 출연한다는 사실!!!
토론토 말씀이시죠?
토론토 영화제 라인업이 항상 좋던데..한국에서 과연 몇 편이나 개봉할런지.^^
모두 흥미로운 작품들이네요 아들 좀 어디 맡기고 영화나 좀 보러 다녔으면 좋겠는데 이런 영화들을 극장에서 못본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ㅜ.ㅜ
극장에서 볼려고 하면 근처 극장에서는 하지 않더군요..^^
델토로형님의 CHE나 디카프리오 러셀크로우 투톱의 감독 각본 대박의 BODY OF LIES 그리고 니콜라스 케이지의 KNOWING캐기대되네[여ㅛ~
니콜라스 케이지 영화 재밌을 것 같아요..묵시록 페이스의 소유자 ㅋ
Body of lies 예고편 보니깐 디카프리오는 블러드 다이아몬드랑 약간 캐릭터 느낌이 비슷한 것 같고, 러셀 크로우는 원래 갖고 있던 이미지와는 좀 다르게 나오는 것 같더군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CHE도 기대되네요.
오히려 영화의 열쇠는 러셀 크로우가 쥐고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