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갔다가 오니까....3시던데...
토요일 황금같은 시간을...이렇게 보내는 구나.....
비디오가게에 가서...
정말정말 존경하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마지막 작품....
아이즈 와이드 샷을 빌렸다....
정말....섬뜩한 영화다....(왠만한 공포영화보다 더 무서운듯...)
그냥 다 보고나니 그렇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이 영화....소개할때가 생각나서...
뭐 등급보류...이런것만 강조하고....
말레나도 그랬다....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도 그랬다....
어떤 되도 안한 인간들이 그 따위로 영화평을 하는거야???
만약 즐기려 이 영화를 빌리려 한다면...큰 코 다칠것이다....(등급보류에 솔깃해서...)
난 또다시 스탠리 큐브릭이 죽기전 만들어논 미로로 빠져버렸다...
로리타를 봤을때도 그러했던것 처럼....그는 알수 없는 이야기만 늘어놓는데....근데 그것이 주는 경고는 대단하다는 것이다...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는 1968년작이다...지금은 2001년이다...
여튼 알수 없는 수수께기만 남기고...그 답은 자기만 꼭꼭 간직한채....
몰라 그냥 죽어버렸다....
아이즈 와이드 샷에선 또 무엇을 경고하려 했던 것인지...
톰크루즈가 했던 대사...
니콜 키트만이 했던 대사....
해괴망측한 일들과...
지금까지 게임에 불과했다는 것...
아 ... 정말 알수가 없다...
그가 만들었던 영화들이....하나둘씩 현실이 되어 나타나고 있는데...
아이즈 와이드 샷도...그만의 예지력이란 말인가?? 끔찍하다....
머리만 아프다 괜히 빌려봤다....다시는 보고싶지 않다...
그러나 이것을 본다면....그 보는 시간만큼은 숨을 죽여야 할것이다...
내용도 줄거리도 말하고 싶지 않다...솔직히 설명할 재간도 없다...
워낙 많은 내용들이 2시간에 함축되어 버려서...(좀 길더구만...)
그런데 분명 나에게 경고를 했다....
근데 그 경고가 뭔지도 모르겠단 이 말씀이지....
정말 화가 나는건....영화소개이다...
이 영화 벗는 장면이 많은것도 사실이지만...(굉장히 노골적이란것도 인정한다...)
그러나 안벗는 장면도 많은데...왜 우리나라에서 소개할때는...
다 벗는 사진만 싣는건지....
그러나 그는 거장이다....우리의 눈을 혼란스럽게 하지만....
전쟁영화... 호러... 웃기게 말하면 에러...까지...긴장감을 잃는 작품이 하나도 없다....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다...왜냐면 아이즈 와이드 샷 보고 난 뒤에...
나는 지금 머리가 무진장 아프다....
그렇게 비디오만 보고 지낸 토요일이닷....
카페 게시글
♭...이야기꺼리
켁....토요일을 이대로 보내는구나....
파워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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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1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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