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아래 글 가장슬픈단어... 원래 길었는데
30분 안에 쓰려고 해서 막 줄였어요. 그결과... 내용이 뒤죽박죽이죠.
ㅠㅠ 원래 가운데 뱃살이 빵빵한 글인데... 힝...
이번꺼... 좀 제대로 되려나?(ㅌㅌ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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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B 연필...
팔이 못 움직여서 어머니의 도움으로 교복을 입고 학교로 출발했다.
붕대에 감긴 팔을 보았다... 10시간의 수슬을 했다. 그리고 막무가내로 학교로 오겠다고
때를 써 학교에 왔다...교문에서 부터 애들은 날 보더니 수근거리기 시작했다.
화가난다... 정말로 화가난다... 내가 죽인게 아니라고! 난 죄없어!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내가 죽인것이다. 바보같은 내짝꿍. 정말 실증 날정도로
착한 내짝꿍. 언제나 날 걱정하던 내짝꿍... 너무 싫다. 교실에 들어섰다.
아이들의 차가운 시선을 받았다. 베프(베스트프렌드)인 우진이 마저...
맨 마지막 자리인 내 자리에 앉았다. 언제나 공부하던 짝꿍은 오늘은 어디를
갔는지 없었다. 그렇게... 쓸쓸한 자리만 있을 뿐...선생님들 마저 옛날의 곱던 시선은
어디론가 가버리고 매서운 눈빛으로 보았다. 하지만... 난 그렇게 기분 나쁘지 않는다.
다 전생에 내 잘못된 업이 지금의 결과를 낳는 거겠지. 1교시 2교시... 한교시 씩 지나고
나는 선생님들의 시선을 직접적으로 보지 않으려고 엎드려만 있었다. 하지만 선생님들은
아무 말도 없었다. 그래서 편했을까? 아니... 너무 불편했다. 6교시... 지금 쯤이면
짝꿍은 눈이 살금 살금 감겨서 꾸벅 꾸벅 고개를 떨구며 졸텐데... 그 모습... 몇일 전
까지만 지겹던 그 모습. 지금은 그때 그 모습을 생각하면 내 짝꿍이 얼마나 귀여웠는지...
새삼스럽게 느낀다...윤지화... 지화야... 언제나 자신을 낮추어 겸손을 태도를 가지던
너가 없어서... 너무 슬프다...왜 그랬냐고!! 너의 침착하던 모습은 어디가고 그런
터무니 없는 짓을했어. 그런짓 한다고... 내가.. 너 맘 받아 줄거 같아?!
그래... 받아줄게... 제발... 와줘... 왜... 혼자 하늘로 간거야. 애들이 싫은거냐?
의사아빠와 대학교수 엄마가 싫어? 내가 좋다면서... 그러면 내가 죽기 전까지 너가 죽으면
안돼잖아. 그게 예의 아냐? 너무... 씁쓸하다... 코에서 숨을 못쉴정도로 콧물이 흘러
나왔다. 안그래도 뻘건 눈에서 또한번의 홍수라는 재난이 일어났다. 청소시간...
"개 씨발 강안혁! 나와 개새꺄!!"
문 밖에서 담임 선생님이 있는데도 심한 욕을 나에게 퍼부었다. 11반의 윤현...
나와 같은 185cm의 기를 가진 자였다. 한번도 싸운적이 없어 그의 힘을 모른다... 나갔다.
교실을 벗어나자 그의 주먹이 들어왔다.
빠악-!
애들은 선생님들이 못 말리게 인간벽을 만들었다.
"일어서 씨발."
일어섰다.
"너가 그렇게 잘났어?!"
퍼억-!
"그렇게 잘났냐고!!! 얼굴 좀 생기고 반에서 5등안에 든다고 그렇게 잘났냐? 씨발
니가 그렇게 잘났냐고! 그래 니가 윤지화 그애 보다 잘났어?"
"......"
"할말 없지?"
뻑-!
"니 아가리 미싱했냐? 말해!"
"...... 내 잘못이 아닌데 뭐 어쩌라는거야!"
난 발악했다. 내 잘못이 아닌데... 왜!! 그자식이 다시 주먹을 나에게 날렸다.
맞기 싫다. 기분 더럽다. 깁스한 오른손으로 막았다. 충격이 오른손 뼈로 들어왔다.
나는 재빠르게 그자식의 복부를 주먹으로 가격했다. 그가 잠시 비틀거렸고, 그순간 나는
뒤돌려 차기를 했다.
"그래... 좋아... 좋은데... 한번 해보자 이거지?"
애들의 인간벽이 넓어졌다.
"한번 해보자고."
그리고 그때 학주가 소리를 지르며 달려왔다.
"이눔의 자슥들! 뭐하는겨!"
구수한 사투리가 애들의 웃음을 만들어 냈다.
"이 자슥들 친구가 싸우는데 웃음이 나와! 니들 청소하고 빨리 5층 본 교무실로 와!"
우리둘은 조용히 대답했다. 그는 자신 반으로 가면서 나에게 차가운 눈빛을 날렸다.
그의미는 '다음에 뜨자고.' 라는 뜻이 있겠지...나는 들어가서 내 역활인 책상을 밀기 시작
했다. 그리고 내짝꿍의 책상을 밀때 책상이 넘어졌다. 그리고 수많은 책이 쏟아졌고...
또르르-!
뭔가가 또 나왔다... 그건... 4B 연필 이었다. 그리고 긴끈이 감싸고 있었다.
끈을 풀었다. 앞뒤로 글씨가 써져있었다.
[아마 이 연필을 볼때 난 없겠지. 하늘에서 기다릴게. 사랑해... 부탁 하나해도 되?
하늘에서는... 날... 그려줄래?]
갑자기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울음이 아니라 오열이었다. 두 주먹으로 나의 책상을
내려찍기 시작했다. 애들은 다 나를 보았다.
"으아아아아아!!! 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나의 절규는 4층 모든 교실로 퍼져갔다.
"으아....씨발... 왜! 순진한척해!!"
난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했다. 문제집 사려는 4만원... 그리고 라이터와 담배 1갑...
실내화를 신발로 갈아 신고 뛰기 시작했다... 흐릿한 영상이...나를 시선을 막았다...
-난 어려서 그림을 잘 그렸다. 미술대회도 나가 1등도 해보고 그랬다. 미술학원에서는
나에게 수강료를 1/4만 받는 조건에 나는 미술학원을 다녔다. 어려서... 그림그리는
감각은 나에게 많았었다...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윤지화... 하고 같은 반을 했다.
쭉~ 계속 그리고 그녀가 키큰 관계로 계속 짝궁을 했다. 그녀는 항상 말이 없었고 매일 교과
서 또는 문제집과 살았다. 쉬는 시간에도 애들과 말을 하지 않고 오직 집에 갈 때만 친구들
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지만 항상 장난 많은 남자애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치마도 들치고
밖에서 하는 체육시간마다 그녀를 못되게 굴었다. 이쁜 얼굴을 가진 지화는 얼굴에 상처가
하나씩 늘었다. 그게 마음이 아팠다. 그토록 마음이 아팠을까? 결국 중1때 아이들과 다투었
다. 처음에 다섯과 싸웠다. 하지만 나는 태권도 유단자 였기에 힘들지 않았다.
수많은 운동을 했고 그결과가 지금 나타나나 했다. 하지만... 뒤에서 날라오는 돌을 맞았다.
그리고 뒤통수를 손으로 감싸며 허리를 굽협다. 한 녀석이 나의 뒷무릎을 찼고, 순간 무릅이
굽혀졌다. 그리고 아이들의 공격에 넘어졌다. 아까 뒤에서 돌던지 녀석이 쇠 야구 방망이로
나의 오른쪽 무릎을 계속 내려 찍었다. 그때 그렇게 운적도 비명을 지른적도 없는거 같았다.
무릎뼈는 완전 가루가 되었고 기계무릎을 수술로 넣었다. 하지만 그자식들의 부모는
국회의원...내가 먼저 잘못했다는 이유로 아무런 보상을 못받았다. 그리고 그 법정에서 판사
와 변호사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그리고 경찰들에 의해 끌려가면서 국회의원들을 심하게 욕
했다. 국가는... 돈없는 자에게는 손을 들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소년원에서
1주일을 지냈고 학교로 돌아 왔을 때... 난 지화를 싫어 하는 마음의 싹이 트기 시작했다.
따뜻하게 대하던 그녀에게 매일 나는 차갑게 대했다. 그래도 그녀는 그러는 나가 싫지는
않은지 항상 말을 걸었다. 오직... 나에게만... 그리고 그때부터 독서실을 다니면서
하루에 6갑 이상의 담배를 폈다. 오직 담배만이 나의 마음을 달랬다.
담배만이 내가 뛸고 싶은 마음을 억눌렀다. 달리기도 잘했던 나는... 무릎으로 인해
10년동안 무리한 단거리는 못하게 되었다. 짜증났다... 너무나도 억울했다.
그렇게 고2가 되었다. 내 생일이고... 지화의 생일이었다. 그녀는 나에게 4B 연필을 주었다.
"자 선물. 이거 비싼거야... 이래뵈도 8천원 짜리거든."
"그래? 그래서... 나한테 받고 싶은게 뭔데?"
그녀의 따뜻함을 차가움으로 응했다.
"이걸로... 내 모습 하나 그려줘."
"하하하..."
그냥 웃음이 나왔다...
"크하하하하."
딱-!
나는 4B 연필을 그녀 이마에 던졌다.
"씨발! 내가 그지냐? 내가 거지야? 니보단 못살지만 그래도 필요한건 사고 살아! 알았냐?
나 그렇게 못사는거 아니니까! 그딴 선물 필요 없어!"
그녀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화가났다.
"씨발 니년 때문에 무릎잃고... 내가 좋아하는 달리기도 잃었어! 그마음 알아?
모르겠지! 하긴 몸건강하고 잘나가는 의사아빠에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엄마! 좋냐?
행복해? 난 모르겠다. 니같은 잘나가는 것들 어떻게 잘사는지! 이젠 나한테 신경 쓰지마!"
이때까지 쌓인 화가 모두 나타났다. 나는 씩씩 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교실을 나왔다. 그 하루 후... 더이상 지화를 볼 수 없었다.
지화를 볼 수 없던 첫날. 피를 토하여 혼자 병원을 갔다. 내과를 갔다. 의사는 심히 걱정스
첫댓글 흐음... 보기가 힘드시더라도 ㅠㅠ 이해해 주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느 부분이요?;;; 흐음... 역시 주관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