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보리밥
김정희
보문산 공원 입구 자락엔
보리밥집이 즐비하다
세숫대야 양푼에 푸성귀 가득
된장찌개와 비지찌개 열무물김치 보리숭늉
반찬들이 추억을 불러낸다
허리띠 풀고 먹고 나니
행복한 미소가 만개했다
소식하시던 어머니와 이웃 어르신도
한 그릇 금세 비우셨다.
행복은 함께여서 배가 되어온다.
*보문산: 해발457m 대전 중구 문화동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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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자작시
보문산 보리밥
해피닉스
추천 1
조회 128
22.05.02 06:1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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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정의 달 오월의 첫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날 아침시간에 컴퓨터에 앉자서.
좋은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가네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서 거리두기와
마스크 실외 착용이 해제가 되었네요 즐거운 행복한 한주를 시작하시기를 바람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5월
더욱 건강 하시고 첫 답글 감사합니다
서선생님
어머니는 몸 편하고,
해피닉스님은 맘 편한 날이었군요?
평화가 늘 함께 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시간은 만들어야 되지요
차일피일 하다보면 귀한 날이 다가지요^^
보리밥하면
고향과 어미니가 생각납니다
양푼이에 비벼먹던
그날도 그립고요
행복한 오월 되세요^^
바쁜 어머니는 밥드시는 시간도 아까워서 양푼에 비벼서 드신 것을 어머니는 식구들 밥 다
먹이시고 나중에 드셨답니다. 누룽지 드시고요. 그게 맛있다고 더 먹으면 어머니 밥은 없었어요
보리밥은 예전엔 없는 사람만 먹었는데
요즘은 있는 사람들이 먹게 되죠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일교차가 많이 심한 날씨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주 되십시오^^
요즘은 건강을 위해 먹지요^^예향 도지현시인님 시대가 많이 부유 해 졌습니다.감사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