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 상상력 Book : 농축수산업 더 들어가보기
시장금리 및 인플레이션 상승 기대가 존재하고, 대안섹터가 등장하던 시기에는 모든 음식료가 똑같이 부진했을까? 음식료는 먹거리라는 컨셉으로 하나로 얽혀 있지만, 사실 서로 다른 영역들의 집합이다.
그래서 음식료를 위에서 내려다 보았다.
어떤 음식료가 변화하는 시장에서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미국 및 한국의 먹거리 주식들을 살펴보니, 과거 인플레이션 기대가 존재하던 시기에는 농축수산업 주식의 수익률이 눈에 띄게 다른 모습을 보였다.
가격 상승이 실적에 플러스되는 카테고리가 많기 때문이리라. 그렇지만 시기별로 주도하는 소카테고리 및 주식은 각 시점별로 달랐다.
다를 수 밖에 없다.
어떻게 매번 공식처럼 같을 수 있을까. 그럼 이번 시점에서는 어떤 농축수산업 Player가 주목을 받을까? 같이 한 번 뜯어보도록 하자.
이지바이오의 비즈니스모델/투자포인트를 뜯어보자
우선 회사의 규모가 크고 사실상의 이지바이오그룹의 사업지주회사다.
다른 농축수산업 주식 대비 영업이익의 레벨이 높다.
(연결기준 700~800억) 양돈계열화에 따른 사료 볼륨 성장, 마니커 턴어라운드, 자회사 상장에 따른 차입금 감소 등 다양한 기업가치상승의 포인트가 존재한다.
또한 P/E 10배 초반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가진 기업으로서는 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의 스토리가 분명히 존재한다.
이지바이오의 현명한 투자전략을 뜯어보자
이지바이오 투자포인트들의 특성은 짧은 호흡보다는 긴호흡으로 기대해야할 포인트들이다.
지금은 돼지/닭가격 하락, 원달러환율 하락, 정다운/우리손에프앤지의 상장 완료,음식료/중소형주 부진 등의 여러가지 단기 요인들이 주가를 돕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이들 포인트들은 모두 장기 회사의 밸류와는 관계가 적은 요인들이다.
회사의 펀더멘털이 빠르게 변하는 것이 아니라면, 오히려 위의 단기요인이 좋아지는 시기를 타이밍하려는 것은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회사의 투자포인트 자체가 장기적인점을 감안하면,이런 우려 요인들이 반영되는 시기에 보다 긴 호흡의 장기 투자 대안으로 다가가볼 필요가 있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