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에 '젠틀맨리그'를 보고 왔답니다.
한국 영화를 선호하는 저와는 달리 한국 영화에는 거의 관심 없는
남친의 권유(?)로 영화를 보러 갔었습니다.
영화의 내용적 측면에 대해서는 그다지....
하지만 영화 속 등장 인물들을 모두 현존하는 다른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거대한 잠수함이었습니다.
은색 잠수함과 푸른 바다의 조화는 무척 인상적이었답니다.
특히 이 영화는 대사를 주의 깊게 듣고 자막을 잘 읽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영어 대사 중간 중간에 우리가 들어 본 적이 있는 책의 주인공
또는 실존 인물들의 이름이 나온답니다.
그런데 그 이름들은 그냥 대명사로 번역되어 나오더군요.
전 잘 못들었는데... 제 남친은 그 부분은 잘 알아 듣더라구요.
우리가 접했던 책 속의 주인공의 캐릭터를 가진 인물들이
펼치는 모험을 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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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리그
카모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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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18 01:3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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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흠..이 영화보고 울었는데... 돈 아까워서..^^;;
저두 오늘 이 영화 봤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잠수함도 멋있었구 한 나라를 위하여 여러 사람들이 뜻을 같이 했다는 자체가 더 멋있더군요 좋은 영화인 것 같아요 한 번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