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석고팩 하고와서 기분 너무 좋아...ㅎ..ㅎㅎ흐..흐흐ㅡ흐
피부가 좋아진느낌이야^.^
[1시까지 시내로 오도록]
우린 1시에 만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내에서...
근데 이오빠랑 나랑 노래방에 같이간적이 한번도없었음ㅡㅡ!!!
그래서 오늘은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었음...
[???오늘뭐할껀데??]
[영화볼거야]
[영화??뭐볼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라ㅋㅋㅋㅋㅋㅋ함가봐야지]
영화관에 도착하고나서 메표소 앞에서 영화 골름...
골름골름...ㅋㅋㅋㅋㅋㅋㅋㅋ..먄
오빠는 내 깡패같은 애인 보자고했어...
난 하녀 보자고했고..
흑흑...하녀가 19세인줄 몰랐어...걍 광고에 많이 나오길래...ㅠㅠㅠ흑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녀보자 하녀]
[어??하녀를 왜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깡패같은거 저거보자]
[아..아...아...하녀보고싶어 하녀하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깡패보자니까?!]
[ㄴㄴ...ㄴㄴㄴ하녀하녀...]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계속 하녀 보자고하니까 할수없다는듯이 웃으면서 메표소로 다가감...
아 내가 하녀보자고 조를때는 메표소 근처에있던 의자에 앉아있었어!!
그리고 잠시후에 메표소로 갔던 오빠가 내쪽으로 다시돌아오는데ㅡㅡ손에 아무것도 없는거야
[???표는어딨어]
[ㅋㅋ..ㅋㅋㅋㅋㅋ신분증보여달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헐..]
흑...흑흑...난 16..16세...민증따위...
내가 살짝 당황하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을 치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우리 따로보자 난 하녀볼께 넌 깡패같은거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ㅡㅡ아 싫어 같이봐 깡패같은애인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다려]
이러더니 다시 메표소로 가서 깡패같은 애인 2장을 끊어옴..
근데ㅡㅡ시간이 1시간 넘게남은거야 흑...
그래서 ㅋ 내가 영화관 밖으로 막 데리고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노래방으로 데리고감...
[???어디가??어디??]
[노래방]
[어??노래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ㅋㅋㅋㅋㅋㅋㅋㅋ노래방..]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오빠가 원래 노래방가는거 별로 안좋아하는거같더라고
노래를 잘 못부르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때는 그냥 따라와줘서 고마웠으^.^헤흐헤헤헤헤
내가 가려던 노래방이ㅡㅡ단골이야 내가ㅡㅡ2년??그정도 다니고있었음...
하...
근데...내가 노래방에 가서...계산하는데 아저씨가
[담배피세요?]
ㅋ...하..
날..날 못알아봐..흑흑...
[ㅋ..아녀..]
아..담배는 뭔...흐...ㅠㅠ.....
이원오빠는 아저씨땜에 크게 웃지도못하고ㅡㅡ겨우겨우 참고있다가
방으로 들어와서 혼자 막 쪼갬...흑흑...
선곡은 내가함..
아니..누가했지?미안 기억이 잘안난다^.^
여튼 누군가 했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오빠가 나한테 노래 잘부른다고 해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흐기분좋았음...
오빠는 잘부르진않았어
그렇다고해서 못부르는것도 아니였어ㅡㅡ걍 귀엽게불러..귀엽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이수-레퀴엠 이랑 별-안부 이것 듀엣해서 불름...
흑흑...녹음이라도 해놓을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혼자 심심할때 듣게..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후회되후회!!!!!!!!
맨첨엔 내가 계속 불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엔 자기도 부르고싶었던건지 계속 불름...열창...
노래방 다 끝나고 영화관으로 갔음!!
상영..상영.,..관?...음...여튼ㅋㅋㅋㅋㅋㅋㅋ어디들어가잖아
거기 들어갔는데...커플 ... 커플커플...커플완전많았어^.^
나까지 커플이 된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근데 ㅡㅡ 그 포즈가 좀..그랬음..
짜증났다는게 아니라..
존니스트 부끄러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그림첨부
음...ㅋ...대충 저런..저런 포즈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헐...저게뭐지...
오빠가 오른쪽에 앉고 내가 왼쪽에 안고
내 왼손이랑 오빠 왼손이랑 잡고
오빠 오른손이 내 얼굴에 가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내 얼굴을 쓰다듬쓰다듬하면서 영화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근데 좀 쪽팔린게...아..
내 깡패같은 애인에서 여자랑 남자랑 술마시고 자려고 하는게 있단말이야
근데 그때 남자가
"괜찮겠지?"
이런 대사가 나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 기억은안나는데
"괜찮겠지?괜찮을꺼야"
이런식으로...
그리고 저 대사를 마치고 불이 딱 꺼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건 그.. 그거잖아..그..왜..그거^.^;;
근데..내가 그걸 알아채지 못하고
영화에서 불이 꺼질때 영화관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다 조용해질때ㅡㅡ
바로그때
나혼자서
"뭐가 괜찮아??"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기엽따ㅋㅋㅋㅋ뭐가 괜찮아??ㅋㅋㅋㅋㅋㅋ아기여워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내가 말하고나서도 멍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니 고마워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귀엽닼ㅋㅋㅋ알면서~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고마워..귀엽다니..흐...
난 아무것도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흫..?..ㅎㅎ..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을봐줘...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언닠ㅋㅋㅋㅋㅋㅋㅋ 당돌하다 뭐가 괜찮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돌하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얼굴쓰담쓰담부러워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맨첨에 부담스럽다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