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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팬클럽 [이글이글]
 
 
 
카페 게시글
┏이글이글 야구게시판┓ [5866] 그냥, 한국야구가 좋아서
1번선발 추천 4 조회 2,402 12.10.25 10:11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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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0.25 10:20

    첫댓글 하아~ 좋은 말씀이네요. 저도 류현진선수 좋아하고 국내리그에서 계속 뛰면 좋겠지만...메이저리그에서 맘껏 도전해보고 그걸 팬심으로 응원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전 남아도 환영...떠나도 환영입니다~~ 너무 무른 생각인가요? 쩝

  • 12.10.25 11:22

    동감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지는 의문이지만 성공한다고 해도 국위선양이런 아런거창한 단어와는
    거리가 있을둣 합니다. 메이저팬들은 야구를 볼러온거지 그선수의 국적을 확인하면서 보지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들입장에서는 선발투수중 한명(2-4선발)일듯 우리나라에서의 위치는 아닐듯합니다. 앞으로도 메이저급선수가 나오면 다 메이저로 보내다면 한국프로야구는 계속 마이너리그 수준으로 정체될듯 ...fa가 되어 가는것은
    그건 본인의 의지이겠지만 포스팅 시스템은 구단의 이해관계가 맞아야 하는데 아직은 아닌듯하네요
    팀성적이좋았다면 구단의 명분과 팬들의 명분이 맞아 떨었졌을텐데 아쉽습니다.

  • 12.10.25 10:43

    류현진을 시작으로 새로운 길이 생기는 거죠. 후배들은 좀 더 쉽게 그 길을 따라 꿈을 펼칠 수 있게 수 있게 되고요. 박지성 덕분에 유럽에서 한국의 어린 축구 선수에 대해 주목하고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었던 것처럼,.. 류현진의 피칭을 국내에서 보고 싶은 마음 이해합니다. 사실 보내라는 팬들도 그런 마음은 간절하긴 마찬가지랍니다. 자랑스런 선수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을 잠시 접어 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12.10.25 11:07

    국위선양의 문제와 결부시키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저 역시 개인적으로 류현진이 안쓰러워서 그의 진출을 찬성하는 입장이니까요. 구단 좋죠. 성적 좋습니다. 구단이 있어야 선수 있다 다 좋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게 개인의 꿈(바램) 앞에서도 더 큰 의미를 지녀야 한다고 한다면 전 고개를 갸우뚱 할 거 같네요. 국위선양도 좋고, 포스팅금액도 좋고, 첫 진출사례도 좋고 뭐 다 좋지만 일단 이런거 모두 차치하고서, 류현진이 그렇게 가고싶다잖아요.ㅠ.ㅠ 무엇에 가치를 더 두느냐에 대한 논의가 될 수 있겠지만, 전 지금까지 한화의 마운드롤 홀로 이끌며 고군분투한 어린 선수에게 그정도 보상은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꿈을 접으라니..

  • 12.10.25 11:41

    저도 일정 부분 동감하면서도 반대 의견은 있습니다. 개인의 꿈은 구단의 동의가 있을때나 가능한 꿈입니다. 규정이 있고 규칙이 있다면 머리 숙여서 구단의 동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현진선수가 그간 해준것은 인정하나 구단이 보상 안 해줬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동정표는 받을 수 있다지만, 떼 쓰는 수준에서 해외진출을 논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현진선수의 언론플레이도 최근 마음에 안 드는 1인입니다...

  • 12.10.25 11:51

    저도 일부 동감하면서 반대의견 있습니다.^^ 물론 구단의 동의가 있어야 하지만, 현진이는 7년을 채움으로써 스스로 자격을 갖추었습니다. 그 기간동안 그 어떤 투수보다 잘했고 열심히 했다는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거에요. 게다가 스카우터들의 반응도 전례없이 뜨겁습니다. 자격을 갖추고 주변여건도 이보다 좋을 수 없다면, 포스팅금액이 다소 낮게 책정되더라도 개인의 꿈을 위해 보내줘야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진이가 떼쓰는거라면 구단역시 무언의 침묵으로 한 선수를 상대하고 있죠. 안타깝습니다. 언플은 현진이만 하는건 아니니까 논외로 했으면 합니다. 현진이에 대한 제 의사가 물론 동정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 12.10.25 11:54

    위에 썼듯이 스스로 자격을 갖춘 마당에 그걸 동정으로 표현하면 현진이가 그간 해왔던 모든 일(기록 등)이 너무 하찮게 느껴지는듯하여 동정이라는 이름을 붙이진 않겠습니다. 님의 고견은 잘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일은 언플여부, 팀성적, 신임감독 등등 다 중요하지만, 그 어떤 가치보다 개인의 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제 입장에선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정이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12.10.25 11:48

    댓글 거의 안다는 눈팅회원인데..
    제 주관적인 생각과 일치하여 공감의 댓글 남깁니다.

  • 생각이 같네요 저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거든요^^ 잘정리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12.10.25 12:40

    저도 개인적으로는 류현진이 한국에 계속 남아서 송진우 코치의 기록을 모조리 경신하는것을 봤으면 합니다. 한화에서 은퇴하는것 까지요. mlb에서 날고 긴다 한들. 저와는 별개의 문제거든요. 한화의 승리를 위해 류현진이 필요한거지, 류현진의 개인 발전을 위해 mlb가라고 여론 형성하고 싶지는 않네요. 선수 개인이야 가고 싶겠지만, '한화팬'으로서는 안갔으면 합니다.

  • 12.10.25 13:23

    저도 같아요..
    류현진이 한화의 선수로 뛸때나 관심 갖고 보고 결과에 따라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거지
    MLB 가게 되면 가끔 어쩌다 신문기사나 좀 볼 정도의 관심으로 멀어지겠죠.
    선수 본인이 너무나 원한다니 그냥 이제 이렇게 남이 되가나.... 하는 정도...

  • 12.10.25 14:19

    류현진 말고는 송진우나 선동렬 ,최동원 선수의 업적을 뛰어 넘을 선수는 보기 힘들꺼란 생각이 듭니다.~

  • 12.10.25 14:35

    류현진의 한화가 아닌 한화의 류현진이기에 저도 국내리그에 남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12.10.25 15:56

    공감합니다

  • 12.10.25 17:38

    저도 순수하게 제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류현진이 등판하는 즉 한화 이글스가 승리할 확률이 높은 경기를 보는게 더 즐겁습니다. 류현진이 해외로 가고 연봉도 많이 받고 큰 무대에서 멋지게 뛰는 모습을 본다면 좋겠다라고 부러워 하겠지 제가 즐겁지는 않을 거 같아요. 물론 이런말이 좋은 기회를 맞이한 선수 개인으로써는 너무 가혹하다는건 압니다. 그러니 함부로 얘기를 못하겠어요. 하지만 제 맘속에서는 아무데도 가지 말고 이글스에 남아주고 대전구장 외야에 또다른 영구결번 99번이 새겨졌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 12.10.26 00:27

    예전 80년대에 k리그 득점왕 먹던... 태국의 피아퐁 선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죠..."태국에서 피아퐁 같은 선수가 나오다니..."이렇게요... 절대 "태국이 축구를 잘하는구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ㅎㅎㅎ

  • 12.10.26 08:38

    저는 이글은 별로 공감이 안되네요...

  • 12.10.26 11:50

    속뜻은 아니겠지만 요즘 널리고 널린 류현진 ML진출 찬성론자들을 보더라도,
    대략 산술적으로 한화팬이 1/8로 볼 수도 있고 야구에 별 관심없는 사람도 댓글을 달아대니
    한화팬의 팬심이 한쪽으로 쏠린 의견에 동조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하다 못해 류현진이 나가게 되면 그돈으로 선수영입, 돌아올땐 어느팀, 성공하겠느냐 이런 조건을 떠나
    류현진만 없어져도(?) 타팀은 더 수월하게 시즌을 풀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그들과 뜻을 같이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부상으로 빠져있어 기아전력에 보탬이 없는 이범호와 비교할 때,
    그가 있었다면을 전제한다면 한화의 전력 이야기는 틀려지니까요.

  • 12.10.26 14:30

    이글스가 좋아 한국프로야구를 보게되었습니다. 이글스 팬이기에 이글스유니폼을 더 입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지만, 올해 팀 이글스 상태를 보고 '있으나 없으나' 하는 마음으로 가도 되겠다란 맘을 먹었는데요, 그보다도 울 이글스 에이스가 한국프로야구 에이스가 아닌 세계에서도 통하는 에이스로서 자부심 좀 가져보려 한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현진선수의 미국진출 찬성에. 근데 팀 코칭스텝이 바뀌고 뭔가 또 희망을 갖게 하니 맘이 정확히 반반 이네요.
    하아~ 사람맘이란게 참...

  • 12.10.26 21:17

    개인적으로 동감 합니다 'ㅅ'

  • 12.10.27 13:15

    너무나도 솔직한 글이네요^^
    저는 박찬호의 다저스 경기를 보며 야구를 알게된 사람입니다
    이젠 박찬호가 이글스에 있으니 이글스 팬이 된거구요
    그런데...막상 이글스 팬이 되어보니,,박찬호가 떠난다 해도 이글스를 버릴 수가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마약같은 이글스 같으니라구...
    그래서 저 또한 류현진이 남길 원했습니다..그 선수의 희망보다는 그저..그 선수를 가까이에서 보고싶은 제 소망을 버릴 수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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