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래전부터 내살던 골짜기 물이 어데서부터 어데까지 모여 지는가 ?
발품 팔아보자 작심 했던거 실행에 옴기려고 밥한그릇 싸들고 (혹시나 배고파못갈일은 없겠지만 )
개나리봇짐 하나챙기고 작대기하나 그리고 물한병 둘처업고
당감동에서 23번버스 타고 7부두 에서 내려 더듬더듬 입구 찼아 계단을올라가니 구룔산 성불사라는 돌간판이보인다
외 구룡산 인지는모른다 어째든 산행 입구라 생각하고 (절은일반가정집개조한암자) 암자쪽은길이없고 산쪽으로 직진하니
조그마한 밭뚝길같이 산으로 길이있어 초입부터 해매기 시작 휴 진땀난다
산능성에 올라서니 철조망이 있다 들고있는 지도와 쪼고만기게에서 갈길을 대출찼아 돌아가니 부대 정문을지나 아파트 사이를 용케지나 건너편마루턱에서 되돌아보니 집도많다
그래도 부산은 살기좋은곳인가보다 아직도 해풍을 받는 바위에 찔래와 넝쿨(풀이름은모름 아는분 알려주세요)이 살아있으니
가까스로 황령산 입구에 다다랐다 이정표에 황령산에도 사자봉이 있다 (부산 37년산거 맞나?ㅋㅋㅋ)
다른 날같으면 칠공주가 어찌생겼길래 약수터도있나하고 샛길로 빠지기도 했으련만 오늘중에 한바귀다돌욕심에 새지도몬하고 (다돌지도 못할꺼면서) 그냥 지나처 황령산 봉수대 를 쳐다보고 또가야할 백양산을 올려다보니 에휴 언제가지 ~~~
그래도 아장 아장 가야지요 우째든 황령산 봉수대에 도착 지나가는 사람들있어 한방해달라하고 폼잡았는데 영 폼안나네요
발길을 서둘러 동의 의료원쪽으로 생각하고 내려왔는데 잘몬생각한것 같음 ~ 좀금 도로따라 서쪽으로 가서 행보수정후
햐랴부대 동산뒤쪽 아파트 숲을 지나왔는데 그곳도 하랴부대 뒤로 길이 있을것 같음 옜정묘사옆길로해서 산으로 올라가는길찼아 산에올라 점심뚝딱 그리고 깔딱고개라는곳을 지나 사직운동장 고개를 넘어 금정봉에 이르러 돌아온황령산을 돌아보니 공해를 실감케 한다
성지곡만남의 광장을 돌아 불응령을 지나 백양산을지나 애진봉지나 니 해가 서산마루쪽에 자꾸다가간다
그래도 집에가려면 산은내려가야지 그냥막 아래로 질러대면 쉽게 집에는가겠지만 목적을둔 산행이여서 개금으로 하산길 달려뛰여보지만 삼각봉에도달하니 아래 집에불빛이 반짝이기 시작한다
건너편 고원견산으로 해서 좌천동쪽을 돌아야하는데 눈에 불을켜도 개금까지 가질까
건너편산은 몬가겠다 담으로 미루어야지 ~~
개금에 내려와보니 높은산돌은건아니지만 적은구간은아니였다 언제조금짬내 마져 돌아야지~~~~
볼품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 ~~복받으세요 금년 마무리 잘하십시요 대망의 신년이 기다리고있쟌아요 *^
동천7부두-개금.gtm
첫댓글 하숫물 따라 부산 시내를 뒤졌네요.. 나도 한번 데리고 가세요...하수구 어데서 물이 나와 어데로 가는가 같이 보면 좋찮아요...
형님 날잡아가 개금에서 낙동정맥조금하고 동천하수물 남어지 갑시데이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우암동, 문현동 뒷산이 구룡산이란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귀한 자료를 얻어 고맙습니다. 늘 즐산 안산하십시요^^
구룡산이라는 돌판이있어서 지도 지명은어떤지몰라요 멀리가지않고 걸어볼심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