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사진이 같이 담긴 맛후기를 올리고픈 마음이 간절했던 넘 입니다.</P>
<P>드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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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진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올릴지는 몰라서... 그냥 첨부해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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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친구녀석과 함께 술한잔 할겸, 저녁 먹을 겸 찾았습니다.</P>
<P>볶음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곱창의 본 맛은 역시 구이 이긴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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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일단 같이 나오는 부추무침이 달짝지근하여 곱창의 약간은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중화시켜주어 일단 꽤 괜찮다는 생각을 했습니다.</P>
<P>소스는 약간은 별로였지만 부추 덕에 아주 편안히 먹고 온 것 같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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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원래 중앙시장의 곱창골목을 가서 볶음을 먹을까 하다가 구이를 먹은 것인데 아주 좋았습니다... ^^;;</P>
<P>자주는 아니더라도(사실 곱창구이는 볶음에 비해 가격이... 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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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추가적으로 사랑해서슬픈날 님의 답변을 곁들여 하겠습니다.</P>
<P>곱창 기행을 하면서 느낀 점... ??</P>
<P>1. 길동시장 : 하교길에 만나는 떡볶기 같이 가볍게 먹는 길동시장의 곱창볶음은 가서 먹을 때, 학생들과 먹는 맛이 있다. 어찌보면 떡볶기 먹는 느낌과 비슷한데... 술을 같이 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맛은 정말 독특한 맛이다. 달면서 떡볶기와 같이 먹으면 최상의 분식이라 할 만 하다.</P>
<P>2. 석촌시장 : 포장마차에서 좁쌀막걸리와 먹는 석촌시장의 곱창볶음은 약간 냄새에 민감하신 여성분들이 먹기는 좀 버거울 수 있지만 일을 마치고 걸쭉하게 먹기에 딱 알맞은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포장마차의 느낌을 아시겠지만 그 따뜻한 느낌.... 아~~ 지우기 힘들다...</P>
<P>3. 사당역 곱창구이 : 불쇼가 멋지지만 맛은 그다지... 하지만 교통이 서울사는 사람과 경기 인근 사람과 같이 먹기에는 이만한 장소가 없기에 가끔 들러 먹기 좋다.</P>
<P>4. 교대 거북곱창 : 소문난 서울의 맛집으로 알려져 있지만 명성만큼 비싸고 맛없다고 난 생각한다. 물론 좋아하시는 분들 많은데 비난하면 안되겠지만... 일단 불친절하다. 끝!!</P>
<P>5. 서울대입구 소곱창구이 : 서울대 입구와 낙성대역 부근의 소곱창구이 집들은 일단 자부심이 강하다. 비싸긴 하지만 곱창 중 "곱"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집이다. 다만 씹었을 때, 안에서 나오는 "곱"의 느낌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 ㅠㅠ;; 최근 그 맛을 조금씩 잃어가지만 아직까지는 "곱"의 느낌이 좋다면 이곳을 권한다.</P>
<P>6. 신림동 순대곱창타운 : 하도 유명해서 이야기 안해도 모두가 안다. 안양 중앙시장의 맛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느끼하다.</P>
<P>7. 포항 막창구이 : 주로 연탄에 구워먹는 그 쫄깃함은 포항의 과메기에 비할 만 하다. 하지만 빨랑빨랑 먹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어찌나 그곳 사람들은 빨리 먹는지...</P>
<P>8. 대구옆 하양의 막창구이 : 막창은 역시 이곳 주변이 가장 맛있다. 안양 1번가를 비롯하여 여러곳에서 속속 막창구이를 하는 집이 있지만 이곳의 맛은 다시 찾기는 힘들었다.</P>
<P>9. 부천 곱창상가 : 지금도 있을래나 모르겠다. 신림과 이곳과 안양의 중앙시장은 가장 비슷한 맛을 선사하는 곳이다.</P>
<P>10. 안양 중앙시장 : 가장 입맛에 길들여진 곳이다. 다른 곳을 많이 다녀도 그냥 익숙한 맛이 그리울 때는 역시 안양의 중앙시장이 최고다. 고딩 때부터 다녔는지라... 많이 생각도 나는 곱창볶음의 진수라 할 만하다. 주로 목포집인가? 하는 곳을 다니는데 꽤 오랜 단골이다. 후에 이곳 후기도 올리고 싶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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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군말이 너무 많아졌네요... 헤~~</P>
<P>날씨가 더 추워져야 곱창의 맛을 더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 헤헷~~</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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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원래 영동돌곱창 이야기 인데 다른 쪽으로 많은 이야기를 했네요.. 지송~~</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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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후기에 제 닉네임이 올라오다니
영광스럽네요
갠적으로 서울대 입구의 곱창이 맘에 드는군요
워낙 곱이 꽉찬
그 곱의 맛을 좋아해서요
신림동 순대타운의 맛도 공감하구요.. 워낙 유명하니깐.. 
먹는거죠..
근데 영동돌곱창 메뉴를 보니 염통구이가 없네요
제 남친이 워낙 염통구이를 좋아하는지라.. 
.. 
엥? 곱창구이인데...다 토막을 내버렸네요? 그럼 곱은요? 다 쏟아져 버린건가.....아~~다 구워진다음에 자른건가요? 난또~~~ㅎㅎㅎ~~곱이 생명인디......고럼~~
염통
먹고 싶어요...
여기도 맛있는데 손님이 별로 없다는게 조금 안타깝죠..
여기 제가 올렸던곳인데 염통은 같이 나오구요 조금이긴 하지만...;; 단골되면 술값안받는곳이 이곳입니다. 곱은 꽉찬..말그대로 좔좔 흐른다는 ㅋㅋ
앗...두번갔었는데 디카를 안가져가서 못찍었었는데..사장님 친절..맛도 있어요.
어제 갔다 왔어요 이글 보구여 ㅎㅎㅎ 맛있던데요
안양중앙시장 목포집 ㅜㅜ 첨에 진짜 맛나게 먹었었는데 저번에 갔을때 맛하나도 없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