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다양한 기능을 갖춘 디지털 카메라가 쏟아지는 오늘날, 오히려 아날로그의 클래식 카메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고급스런 복고풍 취향의 과시도, 진열장에 모셔두는 명품 컬렉션을 위한 것도 아니다. ‘낡은 귀금속’ 같은 오래된 수동 카메라 그 자체에 흠뻑 빠져들고, 그것이 만들어 낸 사진의 깊이와 아름다움에 매료된 사람들이다. 초점과 노출 맞추기도 어렵고, 만들어진 지 수십 년이 지난 클래식 카메라가 이렇듯 끊임없이 매니아를 만들어 내는 까닭은 무엇일까? 클래식 카메라는 대체로 1920년대부터 1960년대 말까지 생산된 기계식 수동 카메라를 가리킨다. 8, 90년대 우리나라 일간지 사진기자들이 메고 다녔던 니콘을 비롯해, 지금도 명품으로 불리는 라이카, 콘탁스, 캐논, 미놀타, 롤라이, 올림푸스, 조금은 낯선 자이스 이콘타, 페르케오, 키예프, 페드, 조르키, 코비카 같은 카메라가 이들이다. 그 가운데는 고가의 희귀한 카메라도 많지만, 놀랄 만큼 저렴하고 국내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낡은 겉모양과는 달리 아름답고 기막힌 사진을 만들어 내는 카메라들도 많다. 무엇보다 이 기계에서는 삶과 사람의 숨결이 배어 나온다. 이 낡은 카메라는 장롱 속에 고이 모셔 놓았던 ‘내 아버지의 카메라’일 수도 있고,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가 자신의 소중한 가족을 찍은 추억의 카메라일 수도 있다. 카메라로 찍은 사진뿐만 아니라, 낡고 오래된 카메라에 생겨난 상처와 흔적들, 그들을 거쳐 간 수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묻은 이 기계의 아름다움이 우리를 흔든다.
카메라가 인류 역사에 등장한 지 160여 년. 이 책은 말 그대로 카메라와 카메라의 거장들을 위한 헌정본이다. 인간과 삶을 기록한 예술적인 사진들을 만나 숨가빴던 기억, 어머니가 사준 내 생애 최초의 카메라에 대한 기억, 그 카메라로 찍은 빛 바랜 가족사진……. 그 모든 아름다운 추억을 우리의 삶에 가져다 준 이 따스한 기계에게 바치는 헌사이다. 그 동안 이 조그마한 기계와 더불어 열정과 고락을 같이한 모든 이들. 다시금 그 카메라로 오늘과 내일을 기록해 나갈 모든 사람들, 그리고 무엇보다 20세기 초반, 라이카와 콘탁스를 개발했던 카메라의 거장 오스카 바르낙과 칼 자이스에게 이 책을 바치는 저자들의 마음을 통해, 우리는 카메라를 새롭게 접하고, 이들과 같이 여행을 떠난다.
청어람미디어의 신간『낡은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는 ‘나의 아름다운 클래식 카메라’, 즉 나와 누군가의 삶과 추억을 기록해 온 이 따스한 기계에 대한 책이다. 그 헌사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다. 이 책은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저렴한 13종의 카메라를 뽑아, 다큐멘터리 사진가 네 명이 나눠 들고 세상을 누빈 수년간의 결과물이자, ‘클래식 카메라와 함께한 여행일지’이다. 동시에 이 카메라들의 성능과 효용성을 직접 검증한 결과물과 데이터가 담겨 있으며, 클래식 카메라가 디지털 카메라나 최첨단 AF 카메라와 비교할 때 과연 어떠한 결과물을 보여줄 것인지에 대해 명쾌하게 보여주고 있다. 클래식 카메라는 가치 있는 수집품일 뿐만 아니라, 놀랍게도 최첨단 카메라 못지않게 좋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진정한 카메라라는 것이 이들의 결론이다.
디지털 시대, 4명의 사진가가 오래된 클래식 카메라와 함께한 여행 이 아름다운 클래식 카메라를 메고, 이미지프레스에 소속된 네 명의 사진가들이 국내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독일, 중국, 러시아, 그리고 티베트로 떠났다. 『낡은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는 여행 이야기와 함께 카메라 정보, 렌즈 특성이 여행지의 정취와 어우러져 있다. 최초의 국산 카메라 코비카를 포함해 총 13종의 카메라와, 이들과 비교해서 볼 만한 카메라 및 렌즈 5종이 소개되어 있다. 이 과정은 실제적인 촬영 데이터와 작업 환경이 구체적으로 제시되며, 왜 저자들이 클래식 카메라를 선택하게 되었는지를 잘 드러내준다. 그리고 클래식 카메라 여행은 시간과 공간을 종횡무진 누비며 카메라의, 카메라에 의한, 카메라를 위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라이카Leica M3_ 독일 마이스터들의 열정과 도전이 빚어낸 공업 예술품 이 세상에는 분명 선호되는 카메라와 그렇지 못한 카메라가 공존한다. 또한 전 세계에 걸쳐 그 카메라의 애호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세운 학회와 클럽 등이 성황을 이루고, 한편에선 비판과 논쟁을 끊임없이 야기하는 카메라가 존재한다. 만일 당신이 사진에 조금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명성에 대해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 그 이름은 바로 라이카다.
롤라이플렉스Rolleiflex TLR_명품 카메라 중 가장 저렴하고 편리한 6×6 카메라 나와 롤라이와의 인연은 길다. 롤라이플렉스를 사용하는 이유는 결과물의 질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도 소위 말하는 명품 카메라 중 가장 저렴하고 편리하기 때문이다. 이번은 나름대로 긴 여행이고, 휴대성과 성능을 따져 보았을 때, 결국 얻은 답은 "역시 롤라이플렉스"였다. 촬영 대상이 주로 사람이라는 것도 이유였다. 테스트를 해 보니 노출계가 온전히 작동하고 있었다.
니콘 Nikon F2_일안 리플렉스 카메라의 우위를 완성시킨 역사적인 명기 2차 대전 이전만 해도 독일이 석권하고 있던 세계 시장에서 이름도 없던 일본제 카메라들, 라이카와 콘탁스를 모방하고 복제하면서 등장한 일제 니콘과 캐논은 2차 대전을 전후해, 1950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세계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다. 덕분에 6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이어진 베트남전쟁에서는 종군기자 대부분이 니콘을 선택하는 기적을 이루어 냈다.
폴라로이드Polaroid SX-70_단종되었으나 폭넓은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즉석 사진기 클래식 카메라와 여행을 시작한지 벌써 5년째가 되어간다. 롤라이 35SE, 롤라이플렉스, 자이스 이콘타 등의 카메라를 메고 아시아의 오지를 누비고 다니며 수많은 추억을 함께 했다. 고단한 여행뿐만 아니라, 이 카메라들을 손에 쥐게 되는 과정도 결코 만만치 않았다. 알라딘의 램프 같은 이 카메라는 마치 그 사실을 아는 듯 내 눈이 발견하기 힘든 옛 시절의 향수를 현재의 카자흐스탄 위에 덧칠해 주었다.
느리게 찍고, 천천히 생각하라. 클래식 카메라의 의미! 카메라가 발명된 지 160여 년. 누구나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래서 사진은 ‘최초로 대중의 손에 쥐여진 매체’였다. 그리고 카메라는 광학과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더불어 눈부신 변화를 거듭했다. 디지털 카메라의 등장 이후, 정겨운 동네 사진관들이 하나둘 밀려 사라지고, 필름 제조회사들도 생산량이 대폭 감소되고 있다. 그러나 클래식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이런 급격한 변화에 대한 감성적인 회귀는 아니다. 분명 인류는 더 진보된 기술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 디지털 카메라의 한계로 지적되는 해상도와 저장 용량의 문제는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라 해결될 것이며, 따라서 디지털 카메라는 앞으로 점점 더 선호될 것이다. 『낡은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의 필자들 역시 클래식 카메라로 작업을 했지만, 디지털 카메라를 거부하거나 백안시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두 종류의 카메라를 번갈아 사용하면서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들은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클래식 카메라가 갖고 있는 미덕에 주목한다. 그것은 바로 사진을 찍는 방법과 의미에 대한 자세이다. 결국 사진을 찍는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의 시각이다. 설정치를 마음대로 바꿔가며 찍어대고, 마음에 안들면 바로 지우면 되는 디지털 카메라의 편리함이, 오히려 진지함과 차분히 사물을 관찰하는 장점을 없애버렸다는 것이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절대 저절로 풀리지 않을 문제가 하나 있다. 그것은 피사체를 대하는 사진가의 태도이다. 클래식 카메라는 하루 종일 열심히 찍어도 다섯 롤을 넘지 못한다. 모터 드라이브가 없어 일일이 한 컷 한 컷 넘겨주어야 한다. 빛을 철저하게 읽고 상황을 살펴야 한다. 피사체만 보는 것이 아니라 배경도 고려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한 장을 찍는다. 그러나 이런 번거로운 상황과 조건은 반대급부로 사진에 대한 사진가의 자세를 아주 진지하게 만들어 준다. 또 하나. 그것은 카메라가 단지 사진을 찍는 도구가 아니라는 점이다. 요즘 나오는 디지털 카메라처럼 대량생산되는 소비재가 아니라, 클래식 카메라는 그 자체로 아름다운 공예품이자 당대 광학기술이 만든 기계의 총아이며 사진가의 혼이 육화된 도구이다. 그래서 누군가의 손길이 닿았다는 역사성이 소중하고,! 내가 지금 쓰는 카메라 역시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넘겨져, 또 다른 추억과 역사를 그 낡은 카메라가 담게 되리라.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프롤로그 Ⅱ, 나의 카메라 편력
또한 이들은 일명 ‘장비병’ 즉, 비싼 카메라 장비만 사들이고 정작 카메라에 대한 진정한 애정 없이 최신 기종만 사냥하는 이들에 대한 충고도 잊지 않는다. 또한 명품 클래식 카메라라고 일부 기종만을 무조건 숭배하는 것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즉 ‘낡고 오래된 것에 대한 편견과 최첨단 기술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에서 벗어나, 이제는 영원히 사라질 지도 모르는 우수하고 저렴한 클래식 카메라와 함께 진정한 사진에 대한 열정을 키워보자’ 고 권유하고 있다.
카메라의 역사로 보는 우리 시대, 그리고 카메라의 거장들 사진은 우리 시대의 기록이다. 마찬가지로 카메라의 역사와 명멸 또한 우리 시대의 기록이자, 광학 테크놀로지의 역사가 된다. 이를테면, 유명한 라이카 카메라의 역사는 1, 2차 대전을 전후한 독일의 광학 수준의 척도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독일의 패전으로 인해 소비에트 연방으로 넘어간 라이카와 콘탁스의 기술은, 이들을 모방하고 복제한 소비에트 카메라의 개발로 이어진다. 소비에트 카메라의 역사를 살펴 보며, 우리는 1950년대에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호를 쏘아 올려 서방세계를 놀라게 한 저력을 다시금 엿볼 수 있다. 그리고 2차 대전 무렵, 독일이 석권하고 있던 세계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한 일제 니콘은 이후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 체제로 바꾸어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을 즈음해서는 독일을 대신해 세계 카메라 시장의 강자로 나서게 된다.
최초의 국산 카메라가 무엇이었는지 기억하는가? 1976년 대한광학이 여러 나라와 기술 제휴로 만든 코비카 BC1이 그것이다. 이와 더불어 20년 전에 미국에 수출한 한국제 렌즈에 대한 미국의 사진 전문지의 평가는 많은 것을 기억나게 한다. 우리는 이런 시대를 거쳐 여기에 왔다. 저자들은 이처럼 카메라의 역사와 사회를 씨줄과 날줄 엮듯 교차하며 새롭게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를 말하고 있다. 여기 순탄치 않은 삶았던 카메라 한 대가 있다. 태어난 지 채 8년이 못 돼 회사가 망하면서 생산이 중단돼 버린 국산 카메라 1호 코비카다. 대한광학은 1971년 카메라용 렌즈 생산에 성공했으며, 1975년에는 자체 기술로 셔터를 제외한 부품을 완전 국산화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우리나라에 광학이라는 용어조차 낯설던 시대에 카메라의 국산화를 주도했던 대한광학은 일제 카메라의 압박과 낮은 기술력을 극복하지 못하고 국내시장마저 잃어버린 채 1983년에 도산하고 만다. ―짧은 생으로 마감한 국산 카메라 제1호
또한 카메라와 관련된 사람들은 사진가만이 아니다. 카메라를 개발한 거장들과 아마추어 사진가들, 동호회 모임, 그리고 좁은 책상 위 스탠드 불빛 아래서 평생 낡고 고장난 카메라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수리의 장인들, 그리고 진정으로 카메라를 사랑하는 상인들이 있다. 이 책에서는 이들의 생생한 육성을 담은 인터뷰를 통해 카메라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엮어주는지를 보여준다.
명품 카메라? 요즘 나오는 신형 카메라들 사용하기 편한 거나 옛날 카메라들 사용하기 불편하고 힘든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 하지만 소위 명품에 속하는 카메라나 렌즈는 모두 수십 년 전에 나온 것들이야. 뭐 보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딱 상판만 열어 보면 금방 알 수 있어. 라이카는 M3까지, 캐논은 F1, 니콘은 F2, 그리고 펜탁스는 KM까지가 진정으로 최고를 만들어보겠다는 그 시대 장인들의 노력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카메라들이라고 봐. 그 이후에 나온 것들은 대부분 제품에 지나지 않아. 물론 사진은 카메라가 찍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찍는 것이라 하지만 라이카나 콘탁스 같은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나 롤라이플렉스 시리즈, 그리고 롤라이 35 같은 건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카메라들이고, 또 사진가의 작업에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명품들이란 것은 누구도 부인하기 힘든 말 그대로, 매번 수리할 때마다 탄복하게 만드는 카메라들이 바로 명품 카메라란 소리야. -수리의 명장, 낡은 카메라에 새 생명을 불어넣다, 김학원 편
얼마 전 어떤 사람이 와서 허름한 물건을 내놓은 것을 별 생각 없이 샀는데, 알고 보니 그게 보배였던 것이다. 미제 광약으로 카메라를 닦다 보니 블랙 에나멜이 너무나 아름답게 반짝거리더라는 것이다. 이 사장은 아예 카메라를 몽땅 분해해서 하루 종일 닦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결과물을 내게 보여 줬다. 은은하게 황동이 비치는 검은색 라이카는 그야말로 예술품이었다. "이런 재미로 카메라를 만지나 봅니다. 너무 아름답지 않습니까? 요즘 이 카메라에 슬라이드 필름을 넣어 사진을 찍습니다. 마운트까지 해서 보관을 하려고요. 그리고 이 엘마 렌즈는 흑백에서 더 좋다는데 흑백 사진을 좀더 연구해야겠어요." ―카메라를 사랑하는 상인, 이환일 편
이 책의 구성상 주요 특징
1. 13종의 클래식 카메라 스펙(spec, 상세정보)과 비교해서 볼 만한 카메라 4종의 자료 및 정보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카메라 종류별로 묶어서 구성했다. 예) <Minolta Hi-matic 7SⅡ> 우수한 렌즈와 정확한 노출 시스템을 겸비한 중저가형 카메라. 레인지 파인더 형식이 익숙치 않은 입문자에게 적극 추천하는 카메라이다. 제조사 : Minolta, Japan 생산 연도 : 1977년 렌즈 : Rokkor 40mm F1.7/ 4군 6매 셔터 속도 : B, 1/8-1/500초
2. 각각의 클래식 카메라로 작업한 결과물을 100여 컷이 넘는 사진자료를 통해 직접 보여주어, 카메라와 렌즈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했다.
3. 카메라의 역사와 그 외 주요한 카메라 모델에 대해 설계도, 개발자 등 50여 컷의 보조 이미지 자료를 보충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4. ‘20세기 클래식 카메라 맵’을 통해, 세계사와 과학의 발전과 결부시켜 카메라의 발전사를 되짚어 볼 수 있게 했다. 예)1950년-1960년 : Kiev Ⅲ(1950), Zorki 3(1951), Leica M3(1954)의 등장, 수천만 대가 팔린 Zorki 4(1956) 출시, Kiev 4a(1958), Nikon F(1959) DNA 구조 발견(1953), 소련이 인류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호 발사(1957) 한국전쟁(1950-1953), 베트남전쟁(1960), 4.19혁명(1960)
5. 부록(16Page 분량)에서는 클래식 카메라 용어 해설, 추천 사이트 리뷰, 이베이 등 카메라 구입법, 선택요령 및 관리와 손질하는 방법을 추가했다. 의외로 많이 모르고 있는 정보이므로 경험자들의 사례를 들어 도움을 주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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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예술은 매체의 문제아니라 사진가의 감성과 의식의 문제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주는 책입니다.한번사서 읽어 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나도 마미야 이안 리플렉스 꺼내 봐야겠습니다 아나로그로 돌아가고 싶은 유혹을 느낍니다
풍경사진은 그 기종이 더 매력적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