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에서 '서단협'의 이승종 전 서울대 부총장은 "전임 서정화 회장이 임명한 박승희 사무총장은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의 4개월 국가정책과정 연수과정을 나온 동창회 준회원인데도, 2014년부터 서울대 동창회와 관악회를 실질적으로 장악하고 온갖 비정상적이고, 독단적인 운영을 일삼아 왔다"고 밝혔다.
이어 "박총장이 SNU 장학빌딩 등 서울대 총동창회 사무총장뿐만 아니라, 상임부회장과 서울대 총동창신문의 발행인 겸 편집인 그리고, 2000억대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재)관악회의 상임이사까지 한때 겸하면서, 동창회가 사유화되고 각종 농단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서정모'의 이경형 문리대 동창회장은 "총동창회 비정상적 운영의 극치는 작년 3월에 있었던 27대 총동창회 회장 선출과정에서 극명하게 나타났다"면서 "2017년 회칙을 날치기로 개정한 후 회장추대위원회에서 회장을 선출하도록 한 뒤, 추대위원이 누군지 공표하지도 않고 전격적으로 밀실 구성하여 2018년 총회에서 현재의 신수정 회장을 사실상 바지 회장으로 임명했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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