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클라식 음악 89번째 : 클라크의 덴마크 왕자 행진곡

[정윤수]

이 곡은 1699년 새로지은 성바오로 성당의 오르가니스트 jeremiah clarke가 작곡한 것이지만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원작과는 다른 텍스트로 변질되었다는데....

웨스터민스터 사원의 오르가니스트였던 헨리퍼셀(henry purcell)이 당시 시대감각으로 바꾸었고

또 헨리 우드경(sir henry wood)이 오르간과 트럼벳 현악 합주로 정리한 것이 널리 알려져있다.

이곡은 당시 덴마크의 왕 조지와 영국의 앤여왕(당시는 공주시절)과의 돈독한 교분을 위해 쓰여진 곡이라 전해지며

현재의 영국왕자 찰스와 다이애나의 성베드로성당에서 있었던 결혼식에서 연주되어 더욱 유명해진 곡이다.

한편 영국 BBC방송은 세계2차대전 당시 심심치 않게 특집에 사용하였고 비틀즈의 노래 'it's all too much'에도 인용되었다.

[허돌]

이것은 라디오 시그널 뮤직으로 너무나 많이 듣던 곡인데....제목이 "덴마크 왕자 행진곡"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