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만 먹던 오이 소박이..
이젠 한겨울철 에도
언제든지 담궈 먹을수가 있지요
담궈먹는 방식도 여러가지 이지만
나만의 노하우~~~ㅎ
오이를 끓는물에 살짝 데쳐라
소금에 살짝 절여라~~~
다~~먹을때까지 오이가 물러지지 않는다고 말많죠?
저는 절대 오이를 절이지 않거든요
그냥..생오이 그데로 담궈요
생부추..내취향에 맞게 짤라서
양파 얇게 썰어넣습니다
부추의 맛에서는 ..마늘,생강맛이 모두 들어있어요
그래도 오늘은 남은 마늘 찌꺼기 조금있어서 넣었어요
저는 오이소박이에 마늘과 생강을 절대 안넣습니다
정..찝집하다면..마늘만 아주조금 넣으면 됩니다
멸치액젓이나 까나리 액젖으로 짭짭하게 간을 맞추지요
오이속에 넣은 부추를 칼칼하게 양념을하지요
저는...항상 꿀를 넣습니다
모든 김치에는..설탕이나..뉴스가를 넣지만
꿀를 설탕대신 넣으면
절대로 김치가 무르지 않아요
꿀이랑..매실 엑기스 조금씩 섞어 넣어도 됩니다
김장 담그실때
무속지에..꿀로 단맛을 내면
김치가 아삭하고
물이 안생기고..맛있습니다
소박이가..투명하게 변해버려도
절대로 물렁이지 않고 아삭아삭 합니다
계절적으로 찬바람이 불면
어떤 김치던지...절대로 ..빨간 물고추는 갈아 넣지마세요
일부 식당에서는 아직도 물고추를 갈아 넣더군요
깊은맛이 없습니다
동서네 한통 주려고 따로 담았습니다
오이 소박이는 많은 양념이 필요없어요
아주 간단하고 쉽게 할수가 있어요
양념을 따져보자면...
오이, 부추,고추가루,액젖,꿀,양파,..양파는 넣어도 그만 ..안넣어도 그만 입니다
이렇게 넣으면
개운하고 아삭한 오이 소박이맛에
밥한공기 뚝~~딱 입니다
당연히..물은 조금 생기지요
그물에 담궈져 있는 소박이가 더 맛있구요
오이소박이 국물를 라면 끓여 먹을때 넣어도 시원합니다
꿀를 넣으면..물도 흔건하게 생기지는 않습니다
저는 오이소박이 국물이 더 맛있거든요
ㅎㅎ
부추무침도 조금 넉넉하게 하는것이 좋아요
속지를 조금 남겨서
소박이 맨위에 살짝 덮어줍니다
남은 부추속지도 밥도둑 입니다
우리집 식구들은
워낙 소박이 생김치도 잘먹어요
부추가 짭짤하기땜에
간이 베이지 않은 오이랑 같이 먹거든요
담그자 마자 ...남편과 딸은 맛있다고 하네요
햇고추가루라 그런지
색이 곱고...맛있게 되었어요
집집마다
김치 담궈먹는 방식이 모두 다르지만
저는..배추김치와 오이소박이만 액젖을 씁니다
달랑무나 깍뚜기는 액젖을 넣으면
김치색이 나중엔 변하고 시원하지를 않아요
달랑무나 깍뚜기 같은 무가 들어가는 김치는
생새우와 ..새우젖 으로만 간을 합니다
요즘 ..가을 김치에는 생강은 안넣습니다(총각김치)
내일은 ..총각무로 깍뚜기를 담궈 보렵니다
요즘 무값이 싸지만
달랑무로 깍뚜기를 담그면 더 맛있답니다
오이 소박이를 오랫만에 담궜더니
맛있네요~~^^
님들도 한번 해보세요
참...
꿀은..밤꿀은 쓰지마세요...^^
첫댓글 나두 소박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데....시어머니가 소박이를 잘 담그세요....절 위해서 한통을 만들어주시면 며칠내에 뚝딱....히히히 아주 맛나지요
미원 넣지 않은 우리네 모든 음식은 아무탈이 없어요...가끔은 느끼한 것도 먹고싶지만..ㅎㅎ..오이 소박이는 아무리 먹어도 싫증 나지않은 김치 입니다...오이가 차가운 음식이다보니 여름엔 더위와 갈증을 해소해주는 좋은 음식 입니다..^^
오이 소박이의 달인 되셨네요~~~
김치 담그는 방법을 인터넷에서 보고 배울점도 있지만..자꾸만 담궈보면 알게됩니다..ㅎ
와이프가 결혼초부터 오랜동안 직장생활을 하는통에...김치를 잘 못해요...그래두 여기 저기서 어찌 잘두 얻어오기는 하는데...ㅋ...올해는 하루 시간 비울터니 꼭 집에서 직접 해서 먹자고 했는데...ㅋ...에휴...저두 오이 소박이 무지 좋아하는데...사진 보면서 침을 세번이나 삼켰네요...담엔 시원한 열무동치미 김치와 총각김치 담는 것도 차례대도 생생한 사진과 함께 올려주셔요...울 와이프 교육을 좀 시켜야되는데...^^*
ㅋㅋ..해와달님 진짜 대단하시넹..ㅎ.김치 담그기 알고보면 아주 간단합니다..요즘 달랑무 진짜 맛있어요...애고 답답해라...ㅠㅠ...달랑무는 살짝 무청만 숨죽여서...생강도 넣을필요없이...양파,배 조금만 강판에 갈고...찹쌀풀만 쑤어서..쪽파도 짤를 필요없이 길게 넣고..새우젖만 넣고...꿀넣고 버물버물하면 진짜 맛있어요
달랑무라는게 총각김치용인거겄쥬~~~ 올해는 필히 집사람과 함께 김치를 담가볼라캅니다...실은 제가 김치 엄청 좋아하는데...ㅋ...와이프 말로는 자기가 결혼하고 제게 잘못한게 딱 두가지라드만요...하나는 그리 좋아하는 김치를 자기 손으로 않해준거...둘째는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간장게장을 손수 않만들어준거라는데...ㅋ...올해는 제가 나서서라도 하나는 해결할라구합니다...그러니 김치이야기 시리즈는 가능한한 자세히 부탁쿠다사이...^^*
ㅋㅋ 딸랑무가 뭔지 알타리가 뭔지 총각무가 뭔지..진짜 몰라요?...알았어요,...제가 사진 올릴꼐묨..오늘은 모임가서....못하고...제가 꼭 알려드릴꼐요
스케치님께
ㅎㅎㅎㅎㅎㅎㅎ
와아~ 오이소박이김치 저희 신랑도 좋아해서 저도 몇번 담궜는데요 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처음에는 나름 맛있는것 같은데 나중에는 싱거워져서리 ㅠ,ㅠ 이글 블로그에 가져가두 되져?^^ 나중에 담글때 보면서 할라구여. 기억력이 약해서 ㅜ.ㅜ 감사히 가져갈께요^^헉 못가져가는구나 ㅠ,ㅠ 공책에 옮겨적어야 겠어요 ㅋ~
그리고 오이소박이 할때요 통으로 잘라서 4군데 가르잖아요. 근데 먹을때 불편해서리 첨부터 먹기좋게 자르는데 그래서 더 물이 많이 나오는걸까요?
가져가게 풀어놓을께요...먹을때 불편하면 오이깍뚜기처럼 썰어서 버무리세요..그래도 명색이 소박이잖아요...오이소박이..ㅎㅎ..오이속에 부추를 넣어서 먹는다고해서 오이소박이거든요..당연히 물은 생기거든요..그래도 꿀를 넣으면 다먹을때 까지 아삭아삭해요...부추를 조금 짭짤름 하게 양념을 하셔야 오이에 간이 베이지만 ..소박이는 너무 짜도 맛이없어요...아니면...김침 담궈서 가만히 놔두면...맑은물이 위에 뜬것은 살짝 조금 따라 버려도 됩니다...^^
감사드려여^^*~ 맛있게 해서 울랑한테 자랑할께요^^
내가 무지 좋아하는 오이소박이,...따신밥에 저넘만 있으면 밥 한공기 뚝딱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