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면서 오늘 저녁은 또 몰 해먹어야 할까?
주부들의 영원한 숙제~~ㅠㅠ
곰곰히 고민하다 냉장고에 남은 단무지, 알맞게 잘익은 김장김치
오늘은 간단하게 김치볶음김밥에 시금치된장국으로 결정!!
잘익은 김장김치 잘게 썰어 맵고 짠맛을 조청 한수저 넣고 기름 약간에 달달달 볶아주네요.
다들 김치볶음밥 하실줄 아시죠?
대한민국 남성분들 이메뉴는 다 좋아 하실거예요.
겨울에 사둔 김에 김치볶음밥 쫙~펴주고
보다시피 단무지, 당근 넣고 돌돌돌 말아주네요.
좀더 정성을 더 한다면 달걀, 햄 넣으면 좋구요.
근데 전 깔끔하게 김치볶음밥맛 그대로가 좋더라구요.
굵은멸치 내장 빼고 냄비에 달달 볶은 다음 표고버섯과 다시마분말
물을 넣고 뚜껑을 열고 국물을 우려주네요.
시골에서 가지고 온 시금치 끊은물에 대친 다음 물기를 쫙 빼주고
먹기 좋게 썬 다음 된장, 고추장(조금), 마늘, 쪽파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주네요.
멸치국물 팔팔 끊을때 시금치양념 넣고 한 10분 정도 끊인 후 그릇에 담네요.
자~보다시피 아주 간단하고 남편, 아이들 너무 좋아하는 김치볶음김밥 완성이네요.
김밥에 가장 잘 어울리는 시금치된장국...하.린.식.품
부담없이 배부르게 맛있는 저녁식사였네요.
오늘저녁은 또 모 해먹어야 하나 고민 되신다면...
간단하면서 가족들이 좋아하는 김치볶음김밥과 시금치된장국 강력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오늘도 워킹맘 여러분들 화이팅!!
첫댓글 간단하면서도 맛있겠어요...^.^
입안이 행복하면 젤이죠.
가끔 먹어주면 별미일듯해용~~~~
김치볶음김밤 맛나게 드세요 .. 나도하나 슬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