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전 까지만 해도 덥고 습한 날씨에 숨이 턱턱 막히고 잠을 못이룰 정도로 더웠는데요..
아침 저녁으로 체감으로 전해오는
이제는 시원함 을 느끼게 됩니다
텐텐 : 형님! 강원도 에는 내린비 로 계곡물이 맑지가
않답니다 ...또 날씨도 그리 덥지만은 아닌데
계곡아닌 다른장소로 가볼까요?
무릉거사 : 그려... 차대고 편안한 장소로 가보자고...
텐텐 : 네 알겠습니다
8월 16일 퇴근후!
경기도 여주 신륵사 부근 켐핑을 할수 있는 나무그늘이 있을 만한 장소로 떠나보렵니다
낮에는 더위를 피할수 있는 나무 그늘에서 쉴수 있는
곳이고 또 바로 앞에는 남한강물 에 찌를 세울수 있기에
시원한 강 바람에 켐핑과 낚시를할수 있는 제법 괜찮은 장소인것 같기에 답사겸 떠나기로 합니다
무릉거사 : 오후 4시경 출발 하는데 일 마치는대로
출발해...
텐텐 : 알겄습니다 요..
9월중! 붕어&사랑 정출모임 이 있기에 시원한 강바람 에
붕어 없는 힐링 장소로 가느냐...? 아니면 빵빵한 체고를
가진 붕어 가 있는 장소로 갈것이냐... ? 공지장소 2곳중
1곳을( 여주 ) 먼저 몸을 담아 봅니다

도착을 해보니 기대와는 달리 켐핑장 내 에는 차량이 진입이 안됩니다
짐을 오르고 내리고 해야 하는데 나르기는 좀 버거울것 같습니다

우측 주차장 까지 가 차량들의 진입이고 그앞에 펜스가 있어
텐트촌 까지는 짐을 날라서 하기에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이곳저곳 을 둘러보고 눈에 확 들어오는 그래도 적합한 장소가 있어 파킹후 고민을 합니다
텐텐 : 언제쯤 도착 하시나요? 자리는 잡았는데 형님 이
마음에 드실지 몰라 갈등 하고 있는디유
무릉거사 : 켐핑장 내 ...거기말고는 그늘이 없을텐데...
텐텐 : 지금 장소가 저는 마음에 듭니다 큰 버드나무 아래라
오전 해뜨고 두세시간 은 햇살이 있겠지만 덥다싶음
켐핑장 으로 쉬러 가면 될듯 합니다
무릉거사 : 음...그래 제수씨 바꺼봐....
텐텐 : ...........
무릉거사 : 그려... 일단 자리펴...제수씨가 좋다하니
된겨....
텐텐 : 아니... 지가 좋다함 좋은거죠? 확인 사살은 므유?
무릉거사 : 됐으...뚜우...뚜우...

어둑어둑 해질때 무릉거사 형님은 켐핑카 타이어 수리 다하시고 들어 오십니다
먼저 도착하셔서 켐핑장 내 차량 이 진입이 안된다 하여
이곳저곳 을 다니시다 뒷 타이어 에 돌이 박혀 펑크가 났습니다

잠시후!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뵈주신 그레이스 님도 도착을 했습니다
늦은 저녁 이지만 오늘의 쉐프 그레이스님 의 담당으로
입만 놀리겠습니다

얼큰하고 매콤한 닭볶음탕 으로 가볍게 한잔 두잔 부딪히며
남한강 강바람이 신선하기까지 합니다

여주대교 앞 강변 앞에 남한강 보이는 전망좋은 고층 KCC
스위첸 쌍둥이 아파트 의 야경이 멋스럽습니다

밤 11시 가 넘어서 주님 찬양도 멈추고 강변으로 갑니다
라이트를 비추니 다슬기 가 엄청 많습니다
한시간 정도 왔다갔다 하며 주우니 꽤 많이 잡았습니다

다음날! 토요일 아침 입니다
전날에는 어두워서 텐트친 장소를 확인할수 가 없었죠
멀리서 자리한곳을 뷰 합니다

한쪽 길가 부근에는 아침 이슬을 머금고 피어난 보라색 빚깔의 나팔꽃이 이쁘네요

아니....
이분은 누구십니까?
보라색 나팔꽂 보다 아름다우신 형수님 께서 전날밤! 통화로
이곳의 소개 유혹에 새벽 같이 달려 오셨습니다
일명 낚였다 표현을 잘 하신 어신 선배님..
텐텐 : 안녕하세요 형수님! 근디...어신님은......
형수 : 몰러~~~ 차 주차하고 없어 지든디...
그렇습니다
어신 선배님 은 벌써 저 만치 남한강 본류 한켠에서
포인트 잡고 짐 을 내리고 있습니다

남한강 켐핑장 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이렇게 멋지고 좋은 자리가 유일하게 한곳이 이자리 입니다
사람들은 켐핑하러 많이들 오셨는데 의아 합니다
이곳을 놔두고 모두가 다 남한강 변 부근에 그늘은 커녕
벌판 같은 곳에다 텐트며 켐핑카 차량들이 줄비 합니다
왜!
이 좋은 자리를....

어신 님과 형수님 의 출연으로 아침 이 바쁩니다
그레이스님 은 아침 식사 준비에 바쁘시고 할일없이 왔다리 갔다리 ... 무릉거사 형님도 바뿌십니다

멀치감치 형수님도 지켜보시고 어신님 텐트도 설치 했습니다

다시한번 저희가 머물고 있는 버드나무 아래 의 모습 입니다
혹시나 이곳을 가시게 되면 저자리 를 강추 합니다
우측 의 낚시하는 분들 켐핑 하시는 분들의 차량도 보이는데
그늘이 되어줄 만한 자리는 없습니다

모두가 지켜 봅니다
오늘 아침 의 메뉴는....

어신 : 언제 밥 묵냐? 배고푸다....

드디어 최고 의 어르신 께서 수저를 드셨습니다
어른이 드셔야 저희들도...

아침 식사 입니다
오늘의 메뉴는...콩나물밥 입니다
그레이스 님의 영양식단으로 오늘 하루가 행복할것 같습니다

시원한 강 바람에 간들 간들 흔들리는 버드나무 들이
시원함을 더 해줍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아직까지는 비 소식은 없네요
안산 이나 시흥 은 비가 많이 내린다 하네요

우리집 어르신 할머니도 따라 나섯습니다
어릴때는 자주 데리구 다녔는데 고령 인지라 쉽지 않네요
큰맘 먹고 데리구 나왔습니다
안구럼 ... 하루도 못 버티고 마님은 또 버스타고 집으로 갈것같아 아에 데꾸 왔습니다

무릉거사 형님의 켐핑가 내부 입니다
편하긋다...

잠시후!
콩나물 밥이 삭아 내리기도 전에 이것이 므다요?
오징어 썰고..양파..호박...청양고추...에

한쪽에서는 예리한 놀림으로 부침게 소스를 만들고 있는 그레이스님 입니다

재료 넣고..

비비고...

부치고...

짜안~~~~
먹음직 합니다

잠시후!
부침게 간식에 이어 점심은 시원한 냉면 입니다
뭐... 할일없이 먹기만 합니다

쫀득하니 큰형수님 께서 면을 말아 올리시고..

또 한쪽에서는 역시 그레이스 님 의 칼부림으로
요리가 탄생 됩니다

배 빵빵...
너무 묵어서 안되겠습니다
운동삼아 걷기라도 해야 겠습니다
저희가 있는 자리에서 바라본 켐핑장 내부 모습 입니다

걷다가 ...
텐트안에서 쉬고 있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에 신나게 춤을추고 있는 버드나무 가지 들이
예전 시골에서 의 생각도 나곤 합니다

아니...
이분은...
부천 신바람 님 께서 오셨습니다
빈손으로 안오시고 남해안 의 문어 세마리 를 잡아 오셔서
다시 또 이슬작...

부어라 ~~
마셔라~~
제일 반가운 표정의 얼굴은 그레이스님 이십니다
왜?
주님 찬양 만 했지...영접은 못했습니다
전날 가져온 술은 다 바닥나서리... 부천 신바람 님 의 등장 으로 주님 을 부르십니다

모양도 맛도 이쁘고 좋습니다

얼메나 드셨는지 실실 뱃살이 불어 오릅니다
볼록볼록~~~

형형호제 하며 정겨운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형수님 의 동창 친구분께서 강건너 큰 카페를 운영 하신다하여 세분이서 다니러 가셨다가 방금 도착 하셨습니다
큰형수님 의 일장연설에 눈초롱 귀초롱 하며 열심히 들
대화들을 하십니다

어느새...
토요일 밤 이 찿아 왔습니다
시간이 왜 이리 빨리가는지...

가볍게 오늘은 삼겹으로 입가심 을 합니다
낚시 오신 부천신바람 선배님 도 주님영접에 오늘 낚시는
포기해야 겠습니다

그래도...
남한강 에 왔으니 대는 담궈야 겠습니다
강 앞으로 보여지는 야경조명도 이쁘고요

뒤로 보여지는 아파트의 멋진 야경 의 모습도 이쁩니다

1시간 여정도 대를 담구고 있다 잠을 청합니다
도저히 낚시에 집중이 안되네요
허지만 프로의 근성으로 이곳 남한강 의 붕어얼굴과 힘은 봤습니다 ㅎㅎ
이곳의 장소는 낚시 라기보다는 가볍게 힐링하는 마음으로
다니셨음 하네요
낮에는 스상스키 며 요트들이 지나기에 찌보기는 영 아닙니다

유일하게 나무그늘이 되어주는 버드나무 아래 의 모습입니다
그림같은 곳입니다

40층 의 고층 아파트 에 펼쳐진 안개 입니다
아래집과 윗집의 공기가 틀리겠네요

일요일! 아침식사
속을 달래줄 얼큰한 김치찌게 입니다

간소하게 차려진 식단 입니다
남은밥 반찬 제가 마무리 정리 했습니다
오랜만에 거한 아침 입니다

언제 시간이 이리도 빨리 지났는지..
먹고 자고 마시다 보니 좋은 분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가을철에 다시 한번쯤 찿아 갈 예정 입니다
함께 해주신..
어신님 무릉거사님 부천신바람님 그리고 그레이스님
아울러 큰형수님 작은형수님 감시드립니다
경기도 여주 의 이곳은 9월정출지 로서는 적합하지 않은것 같아 B후보지인 곳으로 장소진행을 할 예정 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더운나날들 재미나게 한때보내시고 오셨군요
늘 즐거워보여서 좋네요
여러분형님그리고 친구 동생들 덕분 눈호강하고 갑니다
그라믄 이번주는 B후보지 답사 안가시남유..?
수고 많으셨습니다. ^&^
역시 재미나게 잘 보고 웃으면서...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섰군요. 수고하셨습니다.
클났슈~~
너무 이슬이에 잠겨있다 왔더니 담당의사가 디지게 혼냅니다...."주글래.....요!!!!!"
역쉬 그레이스는 옆에두고 건배하면 내가 언능꼬리를 내려야 ㅠㅠ
신바람님의 등장으로 쫄깃한 문어 안주삼아 즐거움이 배가되었네요^^
에궁 신성한 가족나들이에 불청객 받아주셔서 잘놀다왔읍니다
민폐만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즐거운 시간만 보내고 오셨군~~
시원한 강바람에 걱정근심 모두모두 날려보내고 오신듯합니다 ㅎㅎ
좋으신분들과 좋은 시간 너무 행복 했습니다.
멋진 사진고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