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지는 탁구치기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탁벼시 가족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신지요?</p><p> 제가 라켓을 다시 잡고 여러 용품 방황을 거쳐서 지금의 주력라켓과 세컨라켓 및 주력러버를 정하기 전까지의 시행착오를</p><p>격으면서 초심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라켓 선정에 도움이 되고자 몇 글자 적어 봅니다. </p><p><br></p><p> 우선 카본과 합판 중에서 우리 한국은 카본(탐카5000) 라켓(프리모락 카본,한니발,이그니토,스트라이크 카본,슐라거 라이트 등...)</p><p>과 5겹 합판 , 7겹 합판 등으로 나뉘어져서 선택을 합니다. </p><p><br></p><p> 중요한 것은 초보님들(이제 막 탁구를 시작하시는 분)은 절대로 카본으로 시작하지 마시고 합판으로 시작하길 권합니다. 왜냐하면</p><p>카본은 잘 나갑니다. 너무나 잘 나갑니다. 즉, 자신의 힘으로 공을 넘겨줘야 하는데 라켓의 반발력으로 넘겨주지요. 여기서부터가</p><p>문제입니다. 분명 다리,허리,팔의 회전운동을 이해하며 자신의 힘으로 충분히 묻혀서 넘겨줘야 하는데 아주 이상한 폼으로 대면서</p><p>넘겨줍니다. 마치, 라켓을 눈썹까지 올리면 공이 저 멀리 오버미스가 날거 같아서 충분한 스윙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p><p>충분히 안나가는 답답한 라켓이 초심자에게는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러버도 어떤 러버를 선택할 것인가에 따라서 더더욱</p><p>반발력이 커지죠... 일단 러버는 주제에서 벗어나니 다음에 이야기 하기로 하고요, 라켓만 봤을 경우 그럼 어떤 것을 고르란 말이냐?</p><p><br></p><p> 바로 저렴하면서 반발력이 적은 라켓을 추천합니다. 카본 보다는 합판이며 5겹은 감각(울림)이 좋으며 7겹보다는 반발력이 적지요. 7겹은 카본과 거의 비슷한 반발력인데 약간 더 적고 (어떤 카본이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감각(울림)에 대한 편차가 5겹 보다는 적어서 많은 분들이 즐겨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탁구전문메이커 제품이 어느 정도 검증이 된 것입니다. 바로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라켓을 고르라는 것입니다. 나 혼자만의 상상으로 어떤 라켓의 후기만을 읽고서 그 라켓을 구매하지 마시고<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span><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70, 115, 255);"><strong><span style="background-color: rgb(147, 82, 82);"><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대중이 선호하는 라켓, 시장에서 인기있는 라켓, 밀리언 셀러인 라켓, 바로 그 라켓이 여러분께서 구매해야 할 라켓</span></span></strong><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0, 0, 0);"><strong></strong></span><span style="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strong></strong></span></span></span><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입니</span><span style="color: rgb(0, 0, 0);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다</span>. </p><p> </p><p><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span></p><p> 5겹이면 뭡니까? 버터플라이 코르벨(가격은 저렴하나 개체편차가 엄청남. 90g 이상의 코르벨만 좋음) , 니타쿠 어쿼스틱(가성비 비쌈, 코르벨 개체편차 좋은 녀석과 비슷함) , 니타쿠 테너(가격이 비쌈, 그러나 5겹이나 7겹의 파워풀한 느낌이며 니타쿠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타구음이 기가막힘) ,스티가 인피니티VPS V(감각적인 부분이 커서 호불호가 갈림,판젠동이 사용중인 라켓) </p><p>버터플라이 파워 드라이브2(제가 버터플라이 제품 중에서 가장 인정하는 단 2개의 가성비 최고의 라켓, 숨은 진주 같은 라켓</p><p>끌림(묻힘)이 좋고 감각(울림)이 전혀 없음. 마치 펜홀더 라켓같은 느낌) </p><p><br></p><p> 7겹이면 뭡니까? 스티가 클리퍼CR(세계적인 대히트 제품,가격도 비교적 저렴), 엑시옴 솔로(가성비 좋음, 단 네임벨류가 떨어져서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못누림, 그러나 엑시옴의 구형 그립이라서 ST 이건 FL 이건 그립감이 꽉 찬 좋은 느낌) 야사카 오버드라이브 </p><p>(국내에서 단종되서 더이상 구할 수는 없음, 세계적인 히트제품,외국 사이트에서 잘 찾아보시면 8~9만원에 구매가능) </p><p>티바 김정훈(윙부분이 짧고 감각적인 면에서 호불호가 갈림)</p><p> </p><p> 이 정도선에서 고르시면 라켓은 저렴하게 잘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 동안 제가 10개 이상의 라켓을 사고팔고 용품병에 걸린 것에 대한 생각입니다. 저는 만약에 초보라면 저 중에서 고를 것이며 20만원 이상의 라켓은 처다도 보지 않을 것입니다.</p><p>비싸다가 절대로 좋은 라켓이 아니며 여러분의 주머니를 노리는 단순한 상술일 뿐입니다. 장지커 라켓으로 치면 장지커가 되는 것이 아니죠... 탁구가 참 배우기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운동입니다. 또한,용품도 너무나 다양해서 새용품에 대한 기대감도 높구요... 그러나, 여러분 100개도 넘는 라켓을 쳐보신 분께서도 단순히 합판과 카본으로 나뉘고 대부분 비슷하다면서 굳이 나눈다면 5겹과 7겹 정도의 저렴한 라켓을 권하시더군요. </p><p><br></p><p> 비싸다고 좋은 라켓이 절대 아니며 저렴하면서도 탁구를 배우기에 충분히 검증된 라켓이 많습니다.</p><p> </p><p> </p><p>P.S 각자 자신의 감각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초보회원님의 경우의 예이며, 상당한 탁구 경력자이신 분들은 </p><p> 본인의 감각에 맞는 고가 제품이나 특주제품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br></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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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탁구를 시작하려합니다. 185cm에 85kg 서른살 체육교사입니다. 탁구는 쳐 본 경험이 없어서 레슨으로 시작 하려구요. 용품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탁구 라켓을 선정할때도 좋은 것을 선택하고 싶어요. 어깨와 팔의 순발력이 좋은 편입니다.(배드민턴 핸드볼 배구 야구 등 던지는 위주의 운동을 주로 했습니다.) 라켓과 라버 추천 부탁드립니다. 여기 카페에서 판매하는 티모볼zlc+신택패스트 or 티모볼zlc+라잔트파워그립 에 관심이 있어서요. 괜찮을까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용품의 중요성을 아신다니 아주 좋은 신체조건을 생각해서 추천드리겠습니다. 일단 신체조건이 좋으시나 손도 남들보다 두툼하시고 길쭉하실텐데 티모볼zlc는 그립감이 별로 좋치 않습니다. 일본인들의 짧고 뭉툭한 손에 맞게 만들어진 그립감으로써 티모볼 선수역시 유럽인치로는 손가락이 상당히 짧습니다. 티모볼 보다는 장지커ZLC 로 하심이 훨씬 좋을 것입니다. 가격적인 면은 4~5만원 더 비싸나 이왕에 하실꺼면 장지커 ZLC로 하시구요. 러버는 신택패스트나 라잔트파워그립 모두 경도가 50도로써 상당히 반발력이 강한 러버라서 비추입니다. 차라리 처음에는 오메가4 아시아 양쪽이나 블루화이어 m1 양쪽 으로 하시고
@테랑[천안]레슨을 받고 실력을 어느 정도 쌓으신 후에는 전면에 스핀을 더해 주고 싶거나 더 강한 파워를 장착하고 싶으시다면 테너지80 을 사용하시고 m1 이나 오메가4 아시아에 큰 불만이 없다면 그 러버를 계속 사용하심이 좋습니다. 라켓의 무게는 85~87g 이 체격에 적당할 뜻합니다. 전체무게로는 무조건 180g 이상은 되어야 하며 참고로 저는 176 /65 인데 라켓의 무게는 184 입니다. 좋은 라켓을 고르셔서 즐탁하시기 바람니다.
@테랑[천안]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변에 대학교까지 탁구 선수를 한 형이 있으나 물어보기가 좀 그래서... 많이 궁금했었는데... 답이 나왔네요. 덕분에 고민 해결했습니다! 이제 열심히 탁구 치는 일만 남았네요!!! 감사합니다! 궁금점 생기면 또 질문 드리겠습니다 ㅎㅎㅎ
@체육천[전북] 현재 일본과 한국만이 ST 그립을 사용하고 있으며 중국 및 유럽선수들은 거의 FL 그립을 사용중입니다. 중국은 99% FL 이구요. 이것은 본인이 직접 잡아보고 선택해야 할 문제입니다. 저 같은 경우 ST 그립을 사용했다가 백핸드의 불편한 감이 있어서 FL 로 바꿨습니다. ST 그립이 약간 더 커서 처음에는 그립감이 더 꽉찬 느낌으로 좋을수 있으나 화백 전환시 FL이 훨씬 유리하며 편안합니다. 어떤 분들은 남자는 ST 여자는 FL 이라는 참 말도 안되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그냥 무시하시구요. 여건이 되면 직접 잡아 보시고 선택하시길 권합니다.
@체육천[전북] 아! 하나 더 팁을 드리자면 반드시 하드케이스를 구매하세요. 천케이스는 장마시 우기에 탁구를 치지 않을 경우에 러버 및 라켓에 곰팡이가 필 확율이 상당히 큽니다. 주위에 그런 라켓 여러개 봤습니다. 탁벼시에서 하드케이스 2만원 정도면 구매하니 하드케이스 사시고 사면 실리카겔(김 먹고나면 마지막에 남는 하얀 공기흡입 조각) 을 하드 케이스 안에 넣으세요.
이제 탁구를 시작하려합니다. 185cm에 85kg 서른살 체육교사입니다. 탁구는 쳐 본 경험이 없어서 레슨으로 시작 하려구요. 용품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탁구 라켓을 선정할때도 좋은 것을 선택하고 싶어요. 어깨와 팔의 순발력이 좋은 편입니다.(배드민턴 핸드볼 배구 야구 등 던지는 위주의 운동을 주로 했습니다.) 라켓과 라버 추천 부탁드립니다. 여기 카페에서 판매하는 티모볼zlc+신택패스트 or 티모볼zlc+라잔트파워그립 에 관심이 있어서요. 괜찮을까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용품의 중요성을 아신다니 아주 좋은 신체조건을 생각해서 추천드리겠습니다. 일단 신체조건이 좋으시나 손도 남들보다 두툼하시고 길쭉하실텐데 티모볼zlc는 그립감이 별로 좋치 않습니다. 일본인들의 짧고 뭉툭한 손에 맞게 만들어진 그립감으로써 티모볼 선수역시 유럽인치로는 손가락이 상당히 짧습니다. 티모볼 보다는 장지커ZLC 로 하심이 훨씬 좋을 것입니다. 가격적인 면은 4~5만원 더 비싸나 이왕에 하실꺼면 장지커 ZLC로 하시구요. 러버는 신택패스트나 라잔트파워그립 모두 경도가 50도로써 상당히 반발력이 강한 러버라서 비추입니다. 차라리 처음에는 오메가4 아시아 양쪽이나 블루화이어 m1 양쪽 으로 하시고
@테랑[천안] 레슨을 받고 실력을 어느 정도 쌓으신 후에는 전면에 스핀을 더해 주고 싶거나 더 강한 파워를 장착하고 싶으시다면 테너지80 을 사용하시고 m1 이나 오메가4 아시아에 큰 불만이 없다면 그 러버를 계속 사용하심이 좋습니다. 라켓의 무게는 85~87g 이 체격에 적당할 뜻합니다. 전체무게로는 무조건 180g 이상은 되어야 하며 참고로 저는 176 /65 인데 라켓의 무게는 184 입니다. 좋은 라켓을 고르셔서 즐탁하시기 바람니다.
@테랑[천안]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변에 대학교까지 탁구 선수를 한 형이 있으나 물어보기가 좀 그래서... 많이 궁금했었는데... 답이 나왔네요. 덕분에 고민 해결했습니다! 이제 열심히 탁구 치는 일만 남았네요!!! 감사합니다! 궁금점 생기면 또 질문 드리겠습니다 ㅎㅎㅎ
@테랑[천안] 그리고 st 와 fl 선택은 어떻게 해야 현명할까요? 그립의 모양으로 알고있는데... 이것도 중요할 것 같아서요...
@체육천[전북] 현재 일본과 한국만이 ST 그립을 사용하고 있으며 중국 및 유럽선수들은 거의 FL 그립을 사용중입니다. 중국은 99% FL 이구요. 이것은 본인이 직접 잡아보고 선택해야 할 문제입니다. 저 같은 경우 ST 그립을 사용했다가 백핸드의 불편한 감이 있어서 FL 로 바꿨습니다. ST 그립이 약간 더 커서 처음에는 그립감이 더 꽉찬 느낌으로 좋을수 있으나 화백 전환시 FL이 훨씬 유리하며 편안합니다. 어떤 분들은 남자는 ST 여자는 FL 이라는 참 말도 안되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그냥 무시하시구요. 여건이 되면 직접 잡아 보시고 선택하시길 권합니다.
@테랑[천안] 네 알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ㅎㅎ 라켓과 러버까지 하니 값이 상당하지만... 장비가 중요하니까 더욱 신중하게 좋은 놈으로 장만하겠습니다 ㅎㅎㅎ
@체육천[전북] 아! 하나 더 팁을 드리자면 반드시 하드케이스를 구매하세요. 천케이스는 장마시 우기에 탁구를 치지 않을 경우에 러버 및 라켓에 곰팡이가 필 확율이 상당히 큽니다. 주위에 그런 라켓 여러개 봤습니다. 탁벼시에서 하드케이스 2만원 정도면 구매하니 하드케이스 사시고 사면 실리카겔(김 먹고나면 마지막에 남는 하얀 공기흡입 조각) 을 하드 케이스 안에 넣으세요.
@테랑[천안] 이런 정보는 정말 얻기 힘든 꿀정보인데... 고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라켓 구매하셔서 즐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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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합판으로 다시 감각을 찾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1년이면 초보시니 시간 충분합니다
@랄라라탁 신체가 어떤가요? 손가락 길이, 손바닥 살집유무
@랄라라탁 그럼 sk7 이란 버터사 fl 7겹합판과 코르벨 둘 중 하나로 하시고 어짜피 나중에 카본 치면 그때 프리모락하세요. 남자 프리모락 드라이브와 전진 스메싱 공격력 짱 좋습니다.
@랄라라탁 아직 테너지 쓸 시기는 아니고 저렴한 러버들 게보 플랙션이나 블루m1 mxp 등등 저렴한 라바 일단 쓰시고 나중에 테너지 05 전면 후면은 파워가좋으면 05 Fx 나 본인이 쓰던 후면러버 쓰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