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영동고속도로 2016년 11월 뚫린다
3월 교량·터널 공사 착수 6월부터 보상 돌입
원주지방국토청 “2018평창올림픽 이전 완공”
지난해 11월 착공한 제2영동고속도로가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제2영동고속도로(주)가 3월부터 전체 구간 중 보상과 관련이 없으며 오랜 기간을 필요로 하는 교량 및 터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또 고속도로 편입용지의 보상을 위한 기본조사에 착수했으며 5월말까지 감정평가 등을 모두 마무리하고 6월부터는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2영동고속도로측은 우선 이달 말까지 선보상 구간을 설정해 기본조사를 실시하는 등 조기 착공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16년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빠르면 3월부터는 일부 구간에 대한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원주시 가현동 56.95㎞를 연결하는 민간투자사업 고속도로로 1조2,000억여원을 투입, 2016년 11월 개통예정이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15㎞가 단축되며 이동시간도 1시간17분에서 54분으로 줄어든다.
강원일보 2012.1.9 이명우기자
첫댓글 서울 접근로의 개선을 위해 가장 절실히 필요한 공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