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행진중에 일본 대사관앞에서 일본을 규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신 모든분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세상의 불을 훤히 밝히는 것은 우리 촛불동지들입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현장에 계셨군요
수고 하셨습니다 ~~!!!
고생했어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나의 마음 깊은 곳 작은 촛불 하나
어둠을 헤치고 광장으로 나와
그대를 만나고 함께 노래하며
세상을 꿈꾸어 우리가 되었네
우리는 절대로 나약하지 않음을
방관하지 않음을 세상에 말하리
우리의 세상 그대의 세상
아름다운 세상 우리의 세상
감사합니다
우리 함께 하면 승리합니다
정의를 위해 애쓰시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비상시국회의, '3.1혁명 104주년 대한국민 주권선언 선포식' 열어
[오마이뉴스] 박준영 기자 2023. 3. 2. 10:30
"'민족자존과 국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
|
▲ 3월1일 탐골공원에서는 3.1혁명 104주년 대한국민 주권선언 선포식이 열렸다. |
ⓒ 비상시국회의(추) |
검찰독재 민생파탄 전쟁위기를 막기 위한 비상시국회의(아래 비상시국회의)가 3월 1일 낮 12시 탑골공원 삼일문 앞에서 '3.1혁명 104주년 대한국민 주권선언 선포식'을 개최했다.
1919년과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에서 비상시국회의는 "윤석열 정권 10개월 만에 대한민국이 자칫 치명적 위기에 부닥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해 오고 있다"며 "104년 전 일제의 총검 앞에 맨몸으로 맞섰던 외침을 가슴에 새기면서 '민족자존과 국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들과 시민들은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흰 스카프를 목에 둘렀다. 비상시국회의 결성을 논의 중인 경기중부지역과 강북민회 등 지역, 성균관대 중앙대 등 대학민주동문회(부문)에서도 현장을 찾아 뜻을 공유했다.
무대에는 이부영 전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신홍범 전 조선투위 위원장, 신낙균 전 문체부장관, 임진택 명창, 김경민 YMCA 사무총장,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 문성근 배우, 이연희 겨레하나 사무총장, 김지선 촛불행동 방송위원장, 양희원 대학생, 김나인 대학생이 무대에 올랐고 김호 주권자전국회의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았다.
대회사를 맡은 김상근 목사는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통해 헌정사 처음으로 선거로 정권을 바꿨고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장 2항을 일으켜 세웠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주권은 검찰에 있고 모든 권력은 검찰로부터 나온다'고 바뀌고 있지 않는가"라며 헌법 제 1장이 다시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현 시국을 규탄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검찰 독재를 포기하고 민생에만 집중하라"며 "전쟁을 지양하고 평화를 지향해 대한민국의 주권을 확고히 하라"고 호소했다.
함세웅 신부는 "3.1운동은 불의와 맞서싸운 순국 선열들의 정신이자 민주화를 위해 애쓴 이들의 삶"이라며 "그들을 마음속에 늘 간직하면서 함께 기도해왔다"면서 "오늘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함 신부는 "기념식 전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시절 은사 양승규 교수님께 전화를 드렸다"면서 "양 교수께서 '윤석열 대통령은 법학도로서 배우던 그 순수한 자세를 간직하고 시대를 위해서 봉사하라'고 말씀하셨다"고 내용을 밝혔다. 이어 "불의한 윤석열 정권을 가능하게 했던 우리의 잘못을 함께 뉘우치자"고 제안하며 "3.1 정신은 검찰 반란을 타파하는 정신"이라고 3.1혁명 104주년의 뜻을 재차 강조했다.
|
▲ 3월1일 탐골공원에서는 3.1혁명 104주년 대한국민 주권선언 선포식이 열렸다 |
ⓒ 비상시국회의 |
뒤이어 무대에 선 이들이 주권선언문을 함께 낭독했고 주권선언문에는 검찰독재, 민생파탄, 전쟁위기, 기후위기에 대응해 ▲ 국민주권 실현 ▲ 언론주권 확립 ▲ 경제주권 확장 ▲ 노동주권 보장 ▲ 민생주권 확보 ▲ 민족주권·평화주권 확립 ▲ 생명주권 존중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광주전남비상시국회의 추진위원회는 같은 시간 5.18민주광장(옛 도청)에서 주권선언 선포식을 개최했다.
|
▲ 같은 시각 광주에서도 광주전남비상시국회의가 주최하는 3.1혁명 104주년 대한국민 주권선언 선포식이 열렸다 |
ⓒ 비상시국회의 |
이날 '3.1혁명 104주년 대한국민 주권선언 선포식'을 개최한 비상시국회의는 재야 민주화운동 원로들이 지난 1월 19일 결성을 제안한 조직으로 각 지역과 부문에서 비상시국회의 조직을 추진 중이다. 비상시국회의는 "11개국 35개 도시에서도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며 "전국 각 지역과 부문을 망라하는 조직을 결성해 윤석열 정부와 개별전선을 구축해 온 다양한 시민, 노동단체의 사안을 한 데 묶어내 총체적 저항세력을 구축하고자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
▲ 3월 1일 탑골공원에서는 3.1혁명 104주년 대한국민 주권선언 선포식이 열렸다 |
ⓒ 비상시국회의 |
|
▲ 3월 1일 탑골공원에서는 3.1혁명 104주년 대한국민 주권선언 선포식이 열렸다 |
ⓒ 비상시국회의 |
|
▲ 3월 1일 탑골공원에서는 3.1혁명 104주년 대한국민 주권선언 선포식이 열렸다 |
ⓒ 비상시국회의 |
|
▲ 3월 1일 탑골공원에서는 3.1혁명 104주년 대한국민 주권선언 선포식이 열렸다 |
ⓒ 비상시국회의 |
서울흥사단, 3.1절 맞아 일본 정부에 '침략 역사 반성' 촉구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이영일 기자 2023.03.01 19:05
3월 1일 오전 11시 탑골골원에서 기자회견 개최
흥사단이 오전 11시탑골공원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은 침략역사를 반성하고 평화로운 한일관계를 위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영일 기자]
104주년 3·1절을 맞아 서울흥사단이 탑골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울흥사단은 황평주 대표, 김광수 부대표, 승정희 사무처장 등 서울흥사단 단우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역사적 성찰과 반성은 고사하고, 지속해서 역사를 왜곡하고 범죄행위를 미화·찬양해 왔다. 일본은 침략역사를 반성하고 평화로운 한일관계를 위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흥사단은 먼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관계에 우려를 표했다. 미국이 동아시아에서 군사동맹국들과 손잡고 중국에 대한 군사, 경제, 기술, 무역 분야에 전방위적인 봉쇄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 중국은 미국 중심의 국제질서에 대응하기 위한 세력 결집에 나서고 있고 일본의 기시다 정권은 아베 정권의 정책을 계승하여 일본에 유리한 방향으로 한반도에 대한 개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 서울흥사단의 분석이다.
서울흥사단은 최근 일본이 동아시아의 군사적 긴장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평화헌법 개정까지 시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반도를 ‘진영 간 대결’, ‘신냉전 대결’의 장으로 삼으려 한다며 "대한민국 전체가 중심을 제대로 잡지 않으면 한반도는 또다시 위기 상황으로 내몰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흥사단이 오전 11시탑골공원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은 침략역사를 반성하고 평화로운 한일관계를 위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영일 기자]
구정모 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부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올해는 정전협정을 맺은지 70주년이 되는 해다. 70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남북분단과 이념의 대립은 평화를 위협하고 분열을 낳고 있다. 70년이나 지속된 불안전한 평화를 이제는 지속 가능한 항구적 평화로 바꿔야 한다. 이를 위해서 먼저 전쟁의 종결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지희 서울흥사단 북부분회장은 “오늘날 우리 사회는 기후문제, 빈부격차, 노사갈등, 세대갈등 등 여러 과제를 안고 있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상호이해와 존중으로 갈등을 극복하고 공동체를 위해 일상에서 작은 실천을 지속하는 성숙한 시민들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흥사단이 △한일 과거사 청산을 통한 역사 바로 세우기 △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 △ 정의롭고 행복한 사회 구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