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있어요』(작사 최은하, 작곡 윤일상)는 2005년 발매된
「이은미」6집 정규 앨범 타이틀 곡으로, 39세에 나이에 유명
(幽冥)을 달리한 '故 최진실'의 마지막 유작(遺作)이 된
MBC TV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O.S.T로 사용되면서
애절하고 '호소력(呼訴力)' 있는 가사로 수많은 여성들의
애창곡(愛唱曲) 이기도 했습니다.
2008년 10월 '故 최진실'의 장례식장에는 생전(生前)그녀가 즐겨
듣던 『애인 있어요』가 내내 울려 퍼지며, 사무치는 애절함을 더
했습니다. 『애인 있어요』는 2008년~2009년, 2년 간에 걸쳐 전국
노래방 집계 연속 1위를 기록하면서 '신드롬(Syndrome)'을
일으켰던 곡이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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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넌 혼잔 거니 물어보네요
난 그저 웃어요 사랑하고 있죠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그대는 내가 안쓰러운 건가 봐
좋은 사람 있다며 한 번 만나보라 말하죠
그댄 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 있다는 걸
너무 소중해 꼭 숨겨두었죠
그 사람 나만 볼 수 있어요
내 눈에만 보여요
내 입술에 영원히 담아 둘 거야
가끔 씩 차오르는 눈물만 알고 있죠
그 사람 그대라는 걸
나는 그 사람 갖고 싶지 않아요
욕심 내지 않아요
그냥 사랑하고 싶어요 그댄 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 있다는 걸
너무 소중해 꼭 숨겨두었죠
그 사람 나만 볼 수 있어요
내 눈에만 보여요
내 입술에 영원히 담아 둘 거야
가끔 씩 차오르는 눈물만 알고 있죠
그 사람 그대라는 걸
알겠죠 나 혼자 아닌 걸 요
안쓰러워 말아요
언젠 가는 그 사람 소개할게요
이렇게 차오르는 눈물이 말하나요
그 사람 그대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