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8일, 수요일 ■ 단신 뉴스 ■ - 특검, 김경수 내일쯤 재소환, 드루킹과 대질신문 추진 - 檢, 김기춘 석방 3일만에 '재판거래 의혹' 내일 소환 - 北, 지난 달 ‘불법 입북’ 우리 국민 1명 판문점으로 인계 - 송영무, 휴가중인 文대통령 독대, 기무사 유지 재가받아 - 수입차, “5개월째 수리 중”.. AS 늦고 비용도 국산 3배 - 경찰, 보물선 사기 의혹 신일그룹 8곳 압수수색 - 아산병원, 췌장 손상없이 종양만 없애는 치료법 개발 - 작년말 기준1971년생 돼지띠 가장 많아.. 94만4179명 - 최근 한달 강수량 예년 13%, 있던 물도 폭염에 증발 - 어제 경북 칠곡 폐기물처리업체서 황산탱크 가스누출 - 실적호조·테슬라 주도, 뉴욕증시 상승, S&P 사상최고치 근접 - 시카고는 교전지역? 지난 주말 총격으로 75명 死傷 - 방글라데시 유혈사태, 지난 29일부터 수만명 거리로.. - 이태리 알프스 휴양지 산사태, 2명 사망·200명 대피 - 홍콩 살인적인 집값으로 ‘맥도날드 난민’ 6배 급증 - 美 캘리포니아 산불, 역대 최대규모 번져, 서울의 2배
■오늘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많고, 대기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 오후 소나기 전망.. 서울 기온 27 ~ 35도 분포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의 부인이 형제들과 공동 소유한땅에 있는 불법건축물로 월세를 받아왔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이 후보 측은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처음 알게 됐다며 "처가에 철거하도록 요청 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토지 공유지분을 포기하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허익범 특검팀이 한 번 조사로는 부족하다며 김경수 경남지사를 한 차례 더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드루킹 측근 도 모 변호사에게는 구속영장이 다시 청구됐습니다.
■미국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때 북한에 전달한 트럼프 대통령 친서에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추가 방북 제안이 담겼다고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폭스 뉴스에서 밝혔습니다. 또한,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든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허영인 SPC 회장의 차남인 허희수 SPC 부사장이 해외에서 액상 대마를 몰래 들여와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이에 대해 SPC 측은 입장문을 내고 "허 부사장에 대해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했으며 향후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하도록 조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돈스코이호 보물선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어제 신일그룹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싱가포르 신일그룹은 조만간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중요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며 해외 언론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금수송업체 직원이 자신이 운반하던 현금 2억 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현금수송차량 옆에 차를 미리 대기 시켜 놓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는데 경찰이 뒤를 쫓고 있습니다.
■현행법상 금융사가 아닌 기업은 은행 지분을 10% 까지만 보유할 수 있는데요. 인터넷 은행에 한해서 지분을 50%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은산분리 완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지금 중학교 3학년이 치를 수능부터 정시 전형을 현행보다 확대하라고 국가 교육회의가 교육부에 권고 했지만 정시를 얼마나 확대할 지는 정하지 않아서 결국 교육부가 최종 결정하게 됐습니다. 수능 과목 가운데 제2외국어와 한문을 추가로 절대평가로 바꾸고, 국어와 수학 탐구 과목은 현행 상대평가를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강원도 정선군 매둔동굴을 발굴조사한 결과, 구석기 퇴적층에서 고기잡이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그물추 14점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수습한 숯 조각의 연대를 측정한 결과 약 2만 9천 년 전의 것으로 이 그물추가 인류 물고기잡이 역사에서 시기적으로 가장 이른 유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2016년에 탈세 논란에 휘말려 '세무 조사'를 받은 가수 '이미자'씨가 세금 20억여 원을 추가로 부담하게 됐습니다. 이 씨는 매니저를 통해 공연 수익금을 받는 등의 방식으로 10년 동안 44억 원에 달하는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만 원권 지폐 수백 장을 위조해 사용한 혐의로 30대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주로 혼잡한 고속도로 휴게소나 편의점에서 사용했습니다. 미용업종에서 일하는 30대 여성 A씨가 컬러 프린터로 만든 5만 원권 위조지폐는 720장, 모두 3천 6백만 원어치입니다.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전국 초등학교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교육청이 공기청정기 구매가 아닌 비용이 2배 이상 더 드는 렌털 방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관리가 어려워서 렌탈을 한다는데 실제 업체 얘기를 들어보면 요즘은 필터 교환이 쉬워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서울시가 녹색교통진흥지역을 대상으로 2030년까지 승용차 교통량을 30% 줄이는 '교통혁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녹색교통진흥지역'은 교통혼잡과 탄소 배출을 억제하기 위해 서울시가 특별 관리하는 곳으로, 한양도성 안쪽 종로구 8개 동과 중구 7개 동입니다.
■육군이 어제 내년에 입학할 육군사관학교 생도 330명 모집에 1만천281명이 지원해 사상 최고인 3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공군사관학교도 내년에 입학할 생도 205명 모집에 8천469명이 지원해 41.3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요즘 육군 장병들이 "베레모 때문에 더워 죽겠다"며 아우성이라고 합니다. 지난 2011년부터 챙 없는 베레모를 쓰고 있는데, 모 100%라 통풍이 잘 안 되고 머리에 닿는 부분이 가죽이라서 땀이 잘 배출되지 않고 햇빛을 막지 못해서 눈이 부셔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7~8월 전기 요금을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인하 규모는 2천7백억 원으로 가구당 20% 가까이 전기 요금이 줄어듭니다. 기초수급자와 장애인, 다자녀 가구 등은 30%로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최악의 폭염이 나타났던 이른바 '7말8초' 동안 전국 에서 가장 뜨거웠던 곳은 최근 '서프리카'로 불리는 서울이었다고 합니다. 평균기온 31.4도를 기록한 서울이 1위, 대전과 청주가 2, 3위, 전통적으로 폭염이 심했던 '대프리카' 대구는 31.11도로 4위에 그쳤습니다.
■폭염과 태풍 등 기상 이변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른 재난에 대비해 한반도의 기상 상태 등을 더 자세히 감시할 수 있는 위성이 곧 발사됩니다. 우리 기술로 개발한 천리안위성 2A호로, 현재 조립과 기능 시험을 모두 마치고 발사장 이송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음식점에서 신발 분실, 인터넷으로 구입한 의류의 환불교환 등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드립니다. 신발분실 시 책임이 없다고 쓰여있어도 업주가 보상해 주지 않으면 한국소비자원에 중재를 신청해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옷도 7일이내 교환/환불 가능합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국내 주민 등록인구를 보면, 5천177만8천여명으로 이중에 1971년생이 94만4천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남성은 1971년생이 48만2천여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은 '쥐띠'인 1960년생이 46만3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오늘도 내륙에 35도 안팎의 찌는듯한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35도, 광주 대구는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