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척추관 협착증을 고처준 의자
1999년 교장이 되고 나서 교장실 안락의자가 나의 허리를 망가트렸다.
점심식사후 그 의자에 앉으면 자세도 불편하고 또 안락의자로 잠을 자게 되었다.
허리 부분의 척추가 뒤로 물러나고 힘이 빠져 결국 척추관 협착 증세가 발병되어 고생했다.
한일타운 아파트 132동 옆 느티나무 정자.
의자 모서리 끝에 어께 넓이로 손을 벌려 잡고 엉덩이를 땅에 닿을 정도로 50-30개 정도 올리고 내리고를 반복한다.
강도를 높이려면 발 뒤 꿈치를 멀리하면 운동량이 배가 된다.
의자에 누워 화단 모서리에 목뒤부분이 닿도록 베개처럼 벤다.
팔굼치로 의자에 고정을 시키고 두 다리를 뻗어 좌와 우로 또는 다리로 하늘에 원을 그린다.
좌우로 두 다리를 흔들어 30개정도 하다보면 허리 척추가 의자 모서리에 자극을 받아 시원하다.
두 다리를 상하로 움오리고 내리고 30개 정도하면 복근이 당기며 힘이 들어가 이마에 땀이 난다.
팔굽혀 펴기 체력에 알맞게 100-50개
안산의 유명한 척추 전문병원을 여러달 다녔으나 별 효험을 보지 못하여
수원의 성빈센트 병원 전문의와 상담한 결과 CT 사진 촬영사진을 보고 수술하지 않으면 평생을 고생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원인이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앉는 자세에 문제가 있음을 알았다.
먼저 교장실 의자를 학생들이 앉는 딱딱한 의자로 바꾸고 자가용 운전할 때 의자를 ㄱ자로 땅겨 앉아 바른 자세로 운전을 하면서
나 나름대로 허리 근육강화 운동을 했다.
척추를 둘러 싸고 있는 근육이 약해 지면 척추에 무리가 가서 허리의 통증이 심했고
하중을 줄이기 위해 운동과 식이 요법(밥을 적게 먹는)으로 체중을 뺐다.
허리 근육 강화 운동은 아침 테니스로는 허리 근육강화가 안되어 나름대로 운동 방법을 찾았다.
위에 사진의 화단옆 의자를 이용하여 허리 근육을 강화했다.
먼저 저녁 식사후 또는 아침 식전 테니스 운동 나가기전 준비 운동으로 아파트 한바퀴 걷기운동을 했다.
정자옆 긴의자에 걸터 앉아 양손으로 의자 모서리를 어깨 넓이로 잡는다.
그리고 두 다리를 뻗어 엉덩이가 땅에 닿을 정도로 등뒤로 팔을 굽혔다 폈다 50회 한 후 다시 의자에 등을 대고 누우면
허리부분이 의자 모서리에 닿고 화단모서리를 베개처럼 목뒤가 닿도로 누워
양 팔 꿈치를 의자에 걸친후 두다리를 들어 하늘높이 좌우로 25회 흔들어 허리부분의 척추가 의자모서리에 자극을 주고
두다리를 상하로 올리고 내리고 25회하면 복근이 땡겨 진땀이 난다.
다음에 의자에 두손을 잡고 업드려 팔굽혀 펴기 50-100회를 한다.
그리고 준비운동 체조로 마무리 한다.
나는 이운동을 매일 지속적으로 하여 1주일 부터 허리 통증이 가시고 자세도 바르게되어 걷는데 정상으로 돌아 왔다.
나도 시작하여 3개원 운동후 다시 빈센트병원 의사를 찾아가 CT사진 검사로 먼저 사진과 비교해 달라고 했다.
먼저 사진에는 척추관이 협착으로 찡그러 졌는데 3개월 후 운동후 사진은 척추관이 동그랗고 선명했다.
깜짝 놀란 의사가 무슨 운동을 했느냐 하기에 지금까지 해온 근육강화 운동을 설명했더니 고개를 갸웃등했다.
나는 지금도 거의 매일 저녁 식사후 아파트를 걸은 후 정자 의자에서 근육강화 운동을 하고 있다.
나의 경험담을 들은 몇 분이 이 운동으로 허리가 좋아졌다고 했다.
혹시 이글을 읽는 분중에 허리 척추관 협착으로 다리가 절여 걷기가 불편하거나
통증이 있는 분은 염증제거 약을 먹으며 자기 체력에 맞게 강도를 조절해 운동하라 권하고 싶다.
1999년부터 현재까지 17년동안 허리근육강화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건강한 사람이 건강할 때 허리를 싸고 있는 근육을 강화하면 더 좋을 것이다.
저의 경험담이니 참고하시고 담당의사와 상의 하세요.
첫댓글 유익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