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블로거인 제가 올 한해 강원도 화천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소개하는
친환경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이왕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되었으니 화천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의 소개에 그치지 않고
보다 색다르게 요리를 만들어 소개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으니
이번 요리를 평범하게 보셨더라도 다음부터의 요리를 기대해 주십시요
이번에 체험하게된 친환경 농산물은 봄철나물 중에 최고인 참두릅과
상큼한 향과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곰취 그리고 매콤한 맛의 밭고추냉이였습니다
화천농업협동조합에서 보내온 친환경 농산물
참두릅
꾸준히 알약을 챙겨먹기 어렵다면 음식으로 부족한 미네랄을 보충하는 것이 제일 좋은 데
봄철나물 중에는 두릅이 최고입니다. 게다가 봄철이 아니면 두릅의 제맛을 즐기기가 어려워 더 특별합니다
두릅에는 몸이 춘곤증을 이겨내는 데에 필요한 비타민 A와 비타민C. 칼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사포닌 성분이 있어 감기에 쉽게 걸릴 수 있는 요즘에 섭취하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사포닌 성분이 많은 두릅은 혈당강하 및 혈중지질 저하 효과가 있어 혈당치가 높은 당뇨환자에게 좋으며
몸속의 콜레스테롤을 녹여 배설해주는 효과가 있어 혈관계 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두릅은 꼭지를 떼어 내 손질을 합니다
두릅 데치는 방법
소금을 약간 넣어 물이 끓으면 두릅 잎을 잡고 뿌리를 먼저 담가 1분 정도 있다가
잎을 모두 담가 3~4분 정도 삶아 주십시요
밑부분이 어느정도 익으면 건져서 찬물에 헹구어 주시고 물기를 뺀 다음
굵은 두릅은 반으로 잘라서 접시에 담아 냅니다
초고추장 양념은
고추장 2큰술. 식초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매실액 2큰술. 통깨 1작은술. 다진마늘 1/2작은술로 만듭니다
초고추장을 곁들이면 두릅초회가 완성이 됩니다
손님상에 오른 두릅초회 정말 인기 만점이었어요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에 제격인 두릅을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두릅초회
맛과 향이 너무 좋아 입맛 돋우는 반찬으로 최고인 것 같습니다
봄의 향기 뿐만 아니라 건강도 함께 먹은 느낌이랄까?
친환경 농산물로 간단하지만 맛나는 두릅초회를 한번 만들어 보세요
두릅은 데쳐서 먹거나 무침. 튀김. 장아찌 등으로 섭취할 수 있고
특히 두릅은 된장과 함께 요리해 먹으면 더욱 맛깔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곰취
곰취의 첫 번째 매력은 입을 즐겁게 한다는 것입니다
약재로 쓰이기에 앞서 식욕을 자극하고 입맛을 돋우는데 쌈 채로 각광을 받고 있고
요즘에는 곰취장아찌는 물론 곰취김치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곰취는 또한 기침과 천식 그리고 가래를 삭이는데 효과가 크다고 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통증을 가라앉히기도 하는데 주로 허리와 다리의 통증에 좋다고 합니다
곰취 데치기
소금을 조금 넣은 끊는 물에 살짝 데친 후에
찬 맑은 물에 잘 헹구어 물기를 빼주면 됩니다
곰취나물 무치기
데친 곰취는 굵은소금 1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3큰술. 들기름 1/3 큰술. 깨소금 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기만 하면 됩니다
완성된 곰취나물
곰취나물 무침 너무 맛있어 보이지요? 쌉싸름하면서도 상큼한향이 일품인 곰취나물
저는 나물로 만들었지만 장아찌로도 쌈채로도 너무 맛있는 곰취입니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친환경 농산물 곰취.. 이봄에 입맛 한번 살려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유기농산물은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을 말합니다
친환경 서포터즈 엠블럼
녹색은 환경적으로 건강한 생명지대를
청색은 평화지대를
주황색은 레저 및 관광지대로서의 화천을 의미합니다
첫댓글 두릎,곰취 다 맛났다지요~ㅎㅎ
두릅은 정말 맛있다고 먹는데 조금 부족한듯 하여 아쉬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