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위한 상견례 대화법
1. 상견례 대화법 : 상대방 집안에 대한 정보 알아두기
[ 미리 상대방 집안에 대한 정보를 알아두어야 ]
올바른 상견례 대화법을 위한
가장 첫번째는 바로 상대방 집안에 대한 정보를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예비 신랑, 예비 신부가 서로의 상대방 가족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함은 물론 상견례에 참석하시는 서로의 부모님들에게도
상대 집안에 대한 정보에 대해서 정확히 전달해 주셔야 합니다^^
학력이나, 재산, 이혼과 같이 자존심을 건드릴 수 있는 말은 삼가하고, 특이사항은 사전에
알아두어 불필요한 오해를 막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양가 어른들께서도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상견례에 임하실 수 있으며,
혹여 생길만한 말실수를 예방할 수 있어요~
2. 상견례 대화법 : 공통 관심사 찾기
[ 대화시 공통의 관심사 찾아야 ]
상견례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려면 서로의 공통 관심사를 찾는 것이 좋은데요~
상대 집안의 정보를 미리 알아두는 상황에서 공통점이 있다면 상견례시 공통의 주제로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가시면 좋은 분위기를 만드실 수 있어요~
상견례 당일 대화를 나누시다가 공통의 관심사를 캐치하여 자연스레 연결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공통의 관심사라고 하여도 상견례 때에는 되도록 피해야 할 대화 주제들이 있는데요~
되도록이면 상견례시 아래의 주제들은 피해서 대화를 진행하시는게 좋겠습니다^^
| 상견례 대화시 피해야 할 대화 주제
종교 이야기 & 정치 이야기 & 연예계 이야기
위 3가지 주제는 대화를 나누다가 의견이 다를시, 서로의 감정이 상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상견례 대화법 : 차분하면서도 정확한 말투
[ 어른들의 질문에 예의바르고 정중하게 대답한다 ]
상견례에는 양가의 어르신들이 모두 참석한 자리로 예비 신랑과 예비 신부가 긴장하기 마련인데요.
긴장한 나머지 대화를 나눌 때마다 말꼬리를 흐리거나 대화를 이어가는 내내 작은 목소리로 일관한다면,
야무지지 못하다는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어른들과 대화할때에는 마음을 편하게 하고 평소보다는 조금 느리고 차분하게,
하지만 또박또박 정확하게 말하도록 하고 예의를 갖추면서도 약간의 애교를 부리는 것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포인트랍니다.
너무 긴장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가는게 제일 중요하다는걸 잊지마세요~
4. 상견례 대화법 : 호칭 신경쓰기
[ 예의에 맞는 호칭으로 ]
상견례 자리에서는 예비 신랑, 예비 신부가 서로의 호칭을 부를 때도 유의해야 하는데요~
평소엔 서로에게 애칭이나 오빠 등등 유연한 호칭을 썼다고 해도 상견례 자리에서만큼은
서로 존대하는 것은 물론, OO씨라고 예의를 갖추어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 호칭도 마찬가지인데요~
평소 '아빠, 엄마'라는 호칭을 썼다고 하더라도 상견례 자리에서는 아버지, 어머니로 높여 부르셔야 하며,
호칭 외에도 평소에 쓰던 말투나 습관들이 나올 수 있으니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끔 신경써서 대화하시는 스킬이 필요합니다!!
5. 피해야 할 상견례 대화법
[ 상견례 중 이런 대화는 피해야 ]
① 여러가지 불평과 불만
상견례 자리에서 여러가지 불평과 불만의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은 금물인데요.
요리가 간이 안 맞는다던지, 화장실이 엉망이라던지, 서비스가 별로다 등
상견례 자리에서 불만을 늘어놓는 것은 까다롭다는 인식을 줄 수 있어 삼가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이런 불평과 불만의 말들이 나오게 되면 상대방에서는 이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괜한 트집을 잡는다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② 지나친 자식 자랑
부모님들께서 서로의 자녀에 대해 칭찬하는 것은 분위기를 좋게 만들 수 있지만,
지나치게 자신의 자식자랑을 늘어놓으신다면 상대 부모님이 거북해 하실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은데요.
'저희집 아이가 워낙 똑똑하다', '어렸을때부터 신동소리를 들었다' 등 과한 자식 자랑은 분위기를 망치는 것은 물론,
'그래서 우리집 애는 자기 자식에 비해 딸린다는 건가?'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수도 있습니다.
또 같은 맥락으로 '저희집안은요~'로 시작하는 말도 긍정적이라 볼 수 없습니다.
상견례는 자기자랑하는 자리라기보다 서로의 집안을 탐색하고
앞으로 평생의 반려자로 함께 갈 수있을지 믿고 맏길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므로
겸손한 자세로 (다소 어색하더라도)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③ 다른 집안의 혼수예단 이야기는 피해야
이것은 비단 상견례 뿐 아니라 남자친구와의 관계, 부모님과의 관계서도 적용되는 얘기입니다.
만일, 누구는 어떻게 했다더라~ 식의 뉘앙스를 풍길 경우 마치 그것처럼 해달라고 바라는 것처럼 들릴 수 있으니,
상대 입장에서는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물론 말을 꺼낸 사람이 다른 의도가 전혀 없었다 하더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불쾌하게 생각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합니다.
④ 과거 연인 이야기는 NO!
일부러는 아니더라도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다가 과거 사귀었던 사람의 이야기라던지, 전에 선보았던 사람의
이야기 등이 나오게 되면 예의에 어긋나므로 상견례 전 서로의 부모님들께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지 않도록
잘 말씀드려 놓아야 합니다.
⑤ 우리 집만 아는 이야기
본인의 가족만 아는 화젯거리는 굳이 꺼내지 않는 것이 상대에 대한 예의입니다.
상견례라는 자리의 특성상, 서로의 집안을 이해하고 탐색하는 자리이기때문에
지나치게 본인 집안만 알고있고 이해하는 이야기를 꺼내게 될 시,
상대 집안으로하여금 무시하는 인상을 심어줄 수도 있고
혹은 상대 집안이 마음에 들지 않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소지가 있습니다.
상견례 대화법에 안내해드렸어요~
자연스러운 대화예절과 삼가야할 대화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참고하셔서 즐거운 상견례하고 오세요^^
http://doitwitheu.com/bbs/board.php?bo_table=7020&wr_id=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