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고가 돼서 돌아오겠다고 했던 만21살 창던지기 선수 Rei Park 입니다.
Northwestern State University로부터 육상 장학금을 받고 전학을 가기로 했네요.
뭐든 일들이 좋게 풀리는가 했는데 2주전 Panic Attack(공황발작)으로 병원으로 가게 됐었네요.
나름 멘탈이 강하다고 생각을 하고 미국에서도 강한멘탈로 잘 알려졌던 저로서 너무 놀랐네요.
항상 다른선수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던 제가....병원을 멘탈문제로 병원에 실려가게 되니 많은생각들이 들었습니다.
2년간 정말 열심히 훈련을 해서 그렇게 원하던 디비전1 대학 장학금도 받고 한국에 있는 가족들을 다시 볼날도 기다려지기 시작했구요. 하지만 어머니랑 아버지가 제가 병원에 입원했던 이후로 다시 걱정을 하시네요. 제자신이 너무 미웠습니다 몇일간.
짧은영상이지만 저의 창던지기 2년간의 성장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꼭 국가대표가 돼서 한국에 있는 선수들에게 더 나은세상을 보여주고 싶네요.
저는 올림픽에 딱히 관심이 없습니다. 선수로서 올림픽은 영광스러운 곳이지만 올림픽에 제 인생을 걸기가 싫네요.
아시다시피 저희 아버지는 박시헌 전 선수입니다. 제가 육상으로 넘어 오게 된 것이 아버지의 영향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네요. 아버지의 금메달이 영광스럽지 않은 금메달이라고 불리는데. 아버지의 한을 제가 풀어주고도 싶네요.
아버지랑 다르게 저는 회계사라는 직장을 가질 예정이고 그리고 결혼을 하고 싶은 여자를 미국에서 만나게 됐네요. 서로 진지하게 미래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기다려 주세요.
https://youtu.be/NpuT39PI4KQ
첫댓글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화이팅하시길! 영상 올라올 때마다 보고 있습니다~!
응원할게요 !!!
화이팅!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아버님의 금메달은 절대 영광스럽지 않은 금메달이 아닙니다. 최선을 다한 소중한 결실이고 오히려 대한민국 체육계가 값진 인재를 놓쳤죠.
아프지 마세요.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멋진인생!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화이팅
아프지마세요 ㅠㅠㅠ화이팅입니다
멀리서 응원합니다!!!
회원님들의 댓글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응원할께요.
건강 잘 챙기시고 꼭 건승하세요 힘내십시오!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주세요. 최고의 복싱선수이셨습니다.)
응원합니다. 항상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구 행복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