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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천문학 ♡
 
 
 
카페 게시글
...........회원 자작시 지게
常川 추천 0 조회 5 26.04.07 08:2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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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4.08 05:17

    첫댓글 시인은 그리운 추억을 모셔 온다. 초등학교 5년생이면 13살이다.
    그때 아버지로부터 지게 지는 법을 배웠다. '지게질!'
    생각만큼 쉽지 않다. 핵심은 '균형(밸런스)'이다.
    예상대로 어린 시인은 구르고 미끄러지고 자빠지기도 했다. 얼마나 기가 막힌가?
    중학교를 휴학하기에 이른다. 가난에, 가난 때문에 또 미끄러졌다.
    학교 가는 아이들이 얼마나 부러웠을까? 옥수수 알갱이를 씹을 때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품앗이로 겨우내 땔 나무를 장만하고 나중에 일해 주느라고 좀 힘들었겠나?
    결국, 지게한테 배운 대로 생활의 균형을 잡고, 미래를 향한 발걸음의 균형을 잡고 일어섰다.
    지게 지면서 배운 삶의 철학이 힘을 보탰을 것이다.
    시인이 지금 추억을 그리워하는 것은 성공의 길에서 고마워서 그럴 것이다.
    현재 위치에서 인생의 봄날을 만끽하실 시인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손뼉 쳐 드린다.

  • 작성자 26.04.08 08:31

    멋지게 설명해주시니 시가 더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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