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73. 북한보다 더했던 막장 독재의 물결. 투르크메니스탄

[Dragon Fly]

북한.

축지법 쓰시는 수령님이 통치하는 나라 입니다.








독재와 사회주의사상.







자유가 없는 억압된 생활.






1 인자를 향한 찬양과 세뇌교육






그외 언론 탄압과 인터넷금지 등등










이런 무서운 정책을 추구하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약 2년 전만해도 .... 북한과 비슷한 나라가 있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









처음 들어보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이런 나라가 있어? 라고 하시겠지요 ..




자, 그럼 이나라에 대해 배워봅시다 ~




먼저 이나라는



1991년, 소련이 멸망하면서 독립을 한 많은 나라중 하나입니다.



독립을 하면서 많은 나라는 시민혁명으로 인해 자유를 되찾았으나,



이 나라는 여전히 독재가 되고 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대통령 사파르무랏 니아조프]




그는 북한의 김일성을 존경합니다.



고로,



그의 나라는 제 2 의 북한이 되어갑니다.



수령쳬계 + 주체사상 + 폐쇄적 사회구조



모두 북한의 정책이지요.



그리고 그는



자신을 ‘하늘이 내려주신 예언자’ 로 표현하는등,



사이비 교주가 되어갑니다 [...]






결국엔 이런 금상을 만들고,








책도 썼습니다.



그것도 무려 2권씩이나.



이 책을 쓰고난뒤,



이런일이 생겼다고 합니다.




' 자신이 직접 쓴 도덕지침서 ‘루흐나마(영혼의 책)’를 성경, 코란과 동격


으로 놓고 모든 학교에서 이를 암송하게 했으며, ‘하루에 세번


루흐나마를 읽으면 천국에 간다’고 선전했다.'
















































































































그외, 그의 엄청난 정책은








이 플래쉬로










































































































































다 보셨습니까?






아까 금니 금지했다고 했죠?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도록 합시다.











'농업대학 시찰 도중, 자신을 찬양하는 글을 한 여학생이 금니를 하고 읽는 모습이 기분 나빠 바로 그 자리에서 보건장관에게 국민들의 금니를 금지하라고 명령했다. '

그외,

* 인터넷 금지

* TV는 하루 종일 자기를 추앙하고 찬양하는 노래를 방송토록 하고,

* 2002년부터는 1년 12개월을 8개월로 바꾸어 각 달마다  

자신의 가족들 이름을 부르는등 비정상적인 통치를 자행해왔으며, (자신과 어머니의 이름을 딴 '니야조프 달력'을 만들어 시행)

  * 국민들을 동원해 사막에 얼음궁전을 지었습니다.

* 화폐는 물론 보드카와 초콜릿, 차 등 나라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의 포장지에 자 신의 사진을 넣기도 했구요,

* "비(非) 투르크메니스탄 학위는 국가 발전과 양립할 수 없다"며 외국 학위 소지자들을 모두 해고

* 5-16세의 투르크멘 소녀 500-1,000명으로 구성된 하렘 운영

* 진짜 독창적으로 생겨먹은 공항을 짓겠다는 야망으로,  활주로 반대편에다가 관제탑을 세웠습니다.

  그 결과 수도 아쉬하바드 국제공항으로 조종사들을 유도해야 할 관제사들은 

  으리으리한 새 터미널에 시야가 가로막히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점에 대해 건설업체 측에서 경고하자 투르크멘 지도자가 이렇게 답했다고 전합니다.

"이게 더 보기 좋소"

투르크메니스탄의 지폐



















자연의 탑이라 불리는 탑.




















그 맨 꼭대기에 있는 그의 동상

시원한 분수대에도 빠질수 없는 그의 동상

저~ 높이 있는 동상.

그의 탄생지.

아..... 너무 멋지다..

독립기념탑 옆, 니야조프 전신상

(불경한 외국인들은 전신상이 태양 방향으로 회전한다고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태양이 니야조프를 정면으로 비추기 위해 돈다고 함)

그가 쓴 책. 루흐나마























중앙아시아 연구소 라는 괴상한 출판사와 믿을수 없는 값인 38000원...































이나라 못사는건 아니다. 자원이 많아서 서구 열강들이 틈틈히 노리는중.












































넵.

하지만 그에게도 죽음의 순간은 찾아왔습니다. ㅠㅠ

2006년 12월 21일.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을 지난 20년동안 장기집권 해온 철권 통치자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66) 대통령이 21일 사망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정부 관리들이 밝혔다.

투르크메니스탄의 한 고위 관리는 "오늘 투르크 대통령이 갑작스레 서거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리는 "이처럼 슬픈 일이 오늘 이른 아침에 일어났다. 우리는 모두 충격에 휩싸여 있다"고 말했다.

이 두 관리는 그의 사망 시각을 오전 4시30분 (한국시간 오전 8시30분)이라고 확인했다.

니야조프 대통령은 건강상태가 나쁘다는 소문이 오랫동안 나돌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니야조프 대통령은 지난 1985년 공산당 서기장을 시작으로 20년 동안 투르크메니스탄을 지배해 왔으며, 개인 숭배 강요와 반 정부 세력 탄압 등으로 국제사회로부터 악명 높은 독재자로 비난 받아왔다

현재의 투르크메니스탄은 새 대통령이 뽑힘으로서, 서서히 완화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심히 막장인 나라 였습니다.

[LeBron_Real]

멋지네요 -_-;

[악랄쉬드]

뭔가 막장인듯 싶지만서도, 세계 최고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갖고 있는 나라이고 엄청난 양의 원유, 지하자원의 보유국인 탓에 전기 수도 가스등 기본 인프라는 거의 무료인 나라이고 1달러로 휘발유 60리터, 3달러로 밀가루 50kg를 살수있는 나라입니다. 또 지하자원 탓에 외국인 투자가 엄청나게 집중되고 있는 나라라서...북한보다는 훨씬 행복한 나라죠.

[B.J.]

니아조프 스스로 신이라고 불렀던 양반이죠. 이 양반 결국 심장병으로 세상 하직했는데 어느 정도로 외세를 배척했는지 자기 심장병을 고쳐주던 국제 NGO단체들까지 추방했던 양반입니다. 이 양반 등쌀에도 불구하고 투르크에 남아 있었던 NGO기구가 IT관련일을 하던 단체였는데 이름이 기억 안 나네요. 가히 전설적인 생존률로 한 때 화제가 되었드랬습니다. 이슬람종교지도자들하고 마찰도 있었는데 다른 나라와는 달리 니아조프의 똘끼 때문에 함부로 비판도 못했죠. 극렬이슬람무장단체? 이런 거 꿈도 못꿉니다. 니아조프의 똘끼 한 방이면 죄다 떡실신...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고 수도에 피씨방 2개가 생겨서 엄청난 반향을 이끌어냈을

[B.J.]

정도로 아직 외부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지금 대통령이 개혁개방정책을 쓰는 가 싶었는데 최근에는 또 이슬람종교지도자들이랑 마찰이 심한가 봅니다. 국제사회에서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그 만큼의 속도가 나오고 있지는 않은 듯 하네요. 고민이 많겠죠. 강대국들이 노릴 만한 요소를 투르크는 갖춘 나라입니다. 그 안에서 생존하기가 녹록치 않죠.

[M.S.G.]

그래도 아들은 없었던 모양이네요. 이 점에 있어서도 북한보다 훨 낫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