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이야기입니다. 13년전 건강검진시 대장에 용종발견, 용종제거 하였는데 대장암이라고 하셨고 지금까지 대장은 깨끗합니다. 1. 6월 초부터 복통을 호소하셔서 동네 병원에서 초음파와 내시경 검사 후 이상없다하셔서 위장약 복용후에도 차도가 보이지않았고 산통에 가까운 복통으로 동탄병원 응급실에서 ct촬영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이상없음. 계속 복통증상이 나타나는건 아니고 괜찮다가 갑자기 아프신거고 음식여부와 상관없으셨구요. 원인을 알수없이 자주 복통 호소...몸무게가 현재 10키로가 빠지셨구요. 강남 논현동에 소화기내과 유명한 선생님이 계시다해서 진료하였더니 ct판독 후 소장쪽이 뭔가가 있는거 같다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소장주변 임파선이 좀 이상하다하셔서 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선생님께 진료 의뢰해주셨습니다. --------------------------- 아산병원 진료 후 전병원들에서 검사한 2번의 ct, 초음파와 내시경 각 3번씩 검사내용 과 아산병원에서 새롭게 한 피검사와 기타 기본검사 자료를 종합하여 소장밑에 림프종 의증된다고 입원해서 복강경으로 조직검사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림프종 정보를 얻고자 카페에 가입하였습니다. 그런데 그저께 입원하시고 입원 검사후 어제 ct찍고, 호흡기검사 후 오늘 오전에 초음파검사 하셨는데 선생님께서 검사결과 후 이상부위가 저절로 줄어들었다고 퇴원하라고 하셨답니다. 간호병동이기에 저희가 직접 듣지못했고 내일 선생님을 잠깐 뵙기로 했습니다. ------------- 자연적으로 치유가되고 있어서 좋긴한데 병원에 입원하셔서 딱히 치료를 받은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한것도 없는데 좋아지고 있다고 하니 좋으면서도 뭔가가 꺼림칙합니다. 엄마는 입원중에도 심한 복통까지는 아니더라도 배가 살살 아플때 있었고 병원에선 진통제밖에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내일 선생님께 병명이 뭔지...왜그런건지 문의드릴거지만 만약 의사선생님께서 원인을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퇴원후 또 아프시면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추가적으로 어떤걸 문의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도움부탁할곳이 카페밖에 없어서 글 남깁니다.
첫댓글 림프종의 확진은 조직검사로 합니다//
생검(개복않고 침을 쏴서 조직 일부릉 떼내는것)이 필요 하지는 않은지/
pet~ct 비급여라도 해봐야 되는거 아닌지 여쭈심 될거 같은데요//
필요 없다고 한다면 ct 판독만으로 문제 없다고 생각 해서 이겠으니 좀 지켜 보시다가 호전 없다면 타병원 가보셔야 될거 갔습니다//
답답했는데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것 적어서 여쭤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병원을 옮기는 것은 좋은 방법중 하나 입니다...
림프종은 신촌세브란스 서울대본원 성모병원 등 가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제아이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신촌 세브란스로 옮겼는데 저희가족은 이병원이 나아요...(제생각입니다)
선생님은 림프종이 아닌것 같다하셔서 지금 퇴원후 지켜보려합니다. 타병원에 미리 예약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