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편 시작할게요
하바나에서 칸쿤으로 뱅기타고 감
1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음.
우리가 생각한 멕시코 거리
실제 본 멕시코 거리
한인민박 사장님이 마중을 나오셔서 같이 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창밖에 보이는 풍경이 너무 쿠바와는 달라서
여기서 오래 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고
그게 이뤄질줄은 몰랐음
우리가 묵었던 숙소임
위치는 칸쿤이 아니고 플라야 델 카르멘
어쩐지 차타고 오래가더라...
근데 그것도 모르고 예약한 나는 ㅂㅅ이 확실한듯
첫날은 오후쯤에 도착했는데
놀이터에 수영장이 있어서 여행하고 처음으로 수영해봄
1년 정도만에 수영을 해서그런지 눈이 너무 따가웠음 ㅋㅋ
멕시코 하면 타코 아니겠음?
일본 음식 타코야키랑은 다른거임
사진에 라이스페이퍼 같은게 타코고 거기다가 볶은 고기? 같은것을 싸 먹는거임
다양한 타코집이 있어서 멕시코에 있을때 2~3일에 한번씩은 타코 먹은듯
다음날은 이 곳에서 유명한 세떼 라는곳을 가보기로 함
천연 지하 저수지라나 하튼 수영하기 좋은곳이라길래 ㄱㄱ
에덴 세노떼라는 곳 입구
솔직히 이때까지 정확히 세노떼가 계곡인지 뭔지를 몰랐음
그래서 기대없이 갔고
얼마 안 가 오판이란걸 깨닫게됨
???
보정 x 그냥 찍은거
ㅅㅂ 이정도일줄이야...
생각보다 매우 큰 곳이었고 물도 깨끗했으며 아름다웠음
사진은 전체의 1/3정도 나온것
의심했던 나를 반성함
물고기들도 같이 수영했음
이날 햇빛도 좋아서 사진도 잘찍힌거 같음
물이 깊었지만 구명조끼를 돈 내면 빌릴 수 있어서 나도 재밌게 놀았음
세노떼들은 대부분 깊은곳은 9~10미터 정도 됨
그래서 스쿠버 다이빙 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음
나무에서 다이빙도 가능함 나무에서 뛰어내리면 높이는 대략 10m 정도
겁쟁이인 나는 나무말고 그냥 뛰어내림
4시 정도에 마감을 하기때문에 오랜만에 즐겁게 놀고 밥 먹으러 감
멕시코는 소고기가 남미만큼 가격이 저렴함
저기 보이는 고기 한덩이가 한화로 6천원 정도임...
부위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너무 좋았음
멕시코에 온지 이틀밖에 안됐지만 이런곳은 처음이라 오래있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동생도 여기가 괜찮다고 해서 우리는 일단 여기에 좀 오래 머물기로 했음
그렇게 우리는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40일을 있게됨......
첫댓글 여기 너무 좋으네요~
맞습니다 ㅎㅎ 여행했던 곳중 가장 좋아해요
ㄷ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