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란꿈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합니다*** 도심과 많이 떨어진 곳에 위치한 파란꿈은 농촌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로 방과후 아동들을 보호하고 교육하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변은 시골 소재지 같은 분위기의 건물들이 집합되어 있으며 저희센터는 저소득층으로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아동들이 많습니다. 초등부에서 고등까지 38명의 아동.청소년들이 미래의 비젼을 향해 열심히 열심히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센터의 내부는 33평본관과 별관10평인데 집단지도실 3실 거실1실 주방 1실 사무실 1실, 화장실이 있으며 기존에 있는 냉난방기가 오래된 중고로 고장이 났는데 부속을 구할 수 없다하여 사용하지 못하고 올 여름 벽걸이 선풍기1대, 스탠드 선풍기 4대, 에어컨 2대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2대의 에어컨도 90년도 초반 에어컨으로 한번만 더 고장나면 부속이 없다하여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고 물받이가 새서 물을 퍼내면서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속을 구할수가 없다합니다...^^ 방학동안 내내 아이들은 오전10시부터 저녁9시까지 하루 종일 센터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며 점심과 저녁밥을 먹이는데 밥하는 훈김과 우리 아동들의 열기로 인하여 선풍기는 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더운바람에 아이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사무실에는 에어컨이 없어서 올 여름 실내온도 36도로 땀띠나는 생활이였습니다. 선풍기도 장난꾸러기 아동들의 손길로 목이 부러져 제 기능을 제대로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한두번이 아니였으며 서로 자기 앞으로 돌리기에 바뻤습니다. 조립식건물로 냉온처리가 되지 않아 종일 내내 후끈후끈하던지 춥던지 하는 저희 센터에... 저희 아동들에게... 따뜻한 손길 보내주시기 절실하게 기도하면서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