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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KBL 국내 신인 드래프트가 2월 4일 양재동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1순위의 영예를 안은 선수는 한양대 포인트 가드 양동근 이었다. 양동근은 KCC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되었지만 지난 1월 17일 있었던 KCC와 모비스의 호프-바셋 트레이드로 인한 선수 양도 계약에 따라 모비스로 유니폼을 바꿔입게 되었다.
또한, 양동근과 함께 1순위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연세대 포인트 가드 이정석은 2순위로 SBS에 선발되었다. 이어 3순위 SK에서는 성균관대 포인트 가드 임효성을, 4순위 전자랜드에서는 경희대 슈터 김도수를, 5순위 KTF는 한양대 김성현을, 6순위 TG삼보는 연세대 장신 슈터 이상준, 7순위 모비스는 멀티플레이어 연세대 최승태를 선발해 KCC에 양도했고 8순위 삼성은 경희대 슈터 박진열을, 9순위 LG는 연세대 이정협을, 10순위 오리온은 고려대 파워 포워드 백인선을 각각 1라운드에서 선발했다.
1라운드의 역순으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는 김현중(동국대), 김상영(중앙대), 이병윤(고려대), 이항범(홍대부고), 한상민(경희대), 천일환(경희대), 강윤식(명지대)을 오리온, LG, 삼성, 모비스, TG삼보, 전자랜드, SK가 각각 선발하였다.
2라운드에서는 KTF, SBS, KCC 등이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이번 드래프트는 역대 최소인 17명만이 프로구단에 지명됐고 모비스는 드래프트 사상 최초로 이항범이라는 늦깍이 고졸 선수를 선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얼리 엔트리 (대학교 3학년 수료자)로 참가한 4명의 선수(이정석, 최승태, 이상준, 김현중)가 프로에 입문하기도 했다.
2004 신인 드래프트 결과
팀 |
1 라운드 |
2 라운드 |
KCC |
양동근 (한양대)
-모비스에 양도 |
지명권 포기 |
SBS |
이정석 (연세대) |
지명권 포기 |
SK |
임효성 (성균관대) |
강은식 (명지대) |
전자랜드 |
김도수 (경희대) |
천일환 (경희대) |
KTF |
김성현 (한양대) |
지명권 포기 |
TG삼보 |
이상준 (연세대) |
한상민 (경희대) |
모비스 |
최승태(연세대)
-KCC에 양도 |
이항범 (홍대부고)
-KCC에 양도 |
삼성 |
박진열 (경희대) |
이병윤 (고려대) |
LG |
이정협 (연세대) |
김상영 (중앙대) |
오리온 |
백인선 (고려대) |
김현중 (동국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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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되는 선수가 누구인가요?? 역시 1순위 양동근???
전 개인적으로 이정협...LG팬이라...^^;; |
첫댓글 한해에 프로농구선수가 되는게 겨우 17명이라니... 못뽑힌사람들 너무불쌍 ...
좀 선수가 없긴 하지만 이정석, 최승태가 젤 기대되네요.
양동근 빼고는 출장시간 잡기도 힘들거 같네요. 혹 이정석이 은희석을 밀어낼지도 ^_^;
저는 김현중이 어떤 플레이를 보일지 무쟈니 궁금해요~
전 부상에서 회복 된다는 가정하에 최승태 선수...
저도 부상 회복만 된다면 최승태.
저는 김현중...흠... 근데 김현중정도가 어떻게 픽이 저렇게 밀렸죠?
이항범도 엄청난 기대를 모았는데..안타깝네요..
양동근 선수야 당장 주전으로 뛸테고.. 디펜스나 운동능력에서는 상당한 수준을 발휘 합니다 국가 대표와 연습게임서는 김승현 선수한테 오펜스 파울도 얻을정도의 스피드와 농구대잔치서 하승진 방성윤이 버틴연대를 격파할때도 김태술 이정석등 내노라 하는 포인트 가드들을 압박해서
하프라인도 넘어오기 힘들게 만들더군요.. 대학 no.1센터였던 백인선선수가 프로에서 통할지도 궁금하고.. 연대주장 출신 장신슛터 이정협선수는 대학보다는 오히려 프로와서 3번이나 2번에서 좋은 활약을 해줄것같습니다.. 다들 대학에서는 기라성같은선수들이여서 뭐 다들 기대되네요^^
양동근,이정석의 활약이 기대되네요.
문제는 작년 드래프티보다 잘한다고 볼 수 없는 선수들이라서... 김동우, 옥범준, 박종천 등등이 모두 기대치에 못미치는 성적을 낸것을 보면 이들도 높은 기대치가 안갑니다.
김동우는 잔부상에다가.. 큰 부상이 겹쳐서.. 아쉬운게 많았죠.. 김동우한테는 백업으로 나와서 평균 10점 이상만 해줘도..
김현중에 기대를.... 박지현 만큼만 해준다면.. 근데 박지현맞나... 요즘 KBL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 내가 좋아하는 팀 선수이름도 가물가물 -0-;;;
물론 양동근이 가장 앞설듯 하네요 하지만 전자랜드로 들어간 김도수 선수 이선수 경기 한번 봣는데 슈팅능력이 꽤 좋더라고요 전자랜드에서는 제2의 문경은으로 키울수 이쓰려나 ㅋㅋ
식스맨으로 나와서 평균 10점이상 해주는 선수가 있으면 저같음 절대 백업으로 안씁니다 ^^;
ㅋ 근데요 박종천이 김도수보다 대학당시에 더 높은평가 받지 않았나요?? 양동근이.. 그정도의 플레이어였따니....컥....
양동근 대학연맹전서 득점 수비 어시스트 3관왕 독식을 밥먹듯이 했던 선수입니다.. 농구를 예쁘게 하는 스타일이아니라서 많이 과소 평가 받죠..
지명권 포기라는 글자가 너무 가슴아프네요.
이정협은 진짜 확 깨네요..ㅡㅡ^ 그 선수가 어떻게 9순위나 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드래프트 되지 못한 이현수 선수보다 한참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LG에 안 좋은 얘기해서 죄송합니다만..이정협 선수는 진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연대 프리미엄의 결정판..ㅡㅡ^
오히려 김상영의 2라운드 픽이 안정된 느낌을 주는군요...어쩌면 엘쥐의 중대선수 2차픽이 선수입장에서는 족쇄가 아닐지...ㅜ.ㅜ학연과 지연이라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는...내정된 가운데 그선수를 밀어주는 엘쥐로 밀어주는 느낌 제작년인가?작년인가?박성욱때에도 충분한 1라운드픽카드였는데...암튼 상영선수 화이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