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마크 휴즈 감독이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주 안으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공식적인 오퍼를 전달할 것” 이라 언급한 가운데, 영국의 유력 일간지 <더 타임즈>가 휴즈 감독의 최우선 영입대상으로 블랙번의 로케 산타 크루스를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휴즈 감독의 부임 이후 꾸준히 산타 크루스와 소문을 뿌린 바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적극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어 왔다. <인디펜던트>를 비롯한 잉글랜드 언론들은 맨체스터 시티가 산타 크루스의 바이-아웃 금액인 1800만 파운드를 오퍼함으로써 영입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 언급한 바 있지만, <더 타임즈>는 일단 블랙번 측에 1500만 파운드를 제안하며 협상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는 중이다.
또한 <더 타임즈>는 블랙번의 존 윌리엄스 회장이 현지 시각으로 7일, 산타 크루스에 대한 공식 오퍼를 전달받았다고 언급했다며 이번 협상 추이에 남다른 관심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시티는 산타 크루스 이외에도 뉴캐슬 골키퍼 셰이 기븐을 영입하기 위해 800만 파운드 오퍼를 준비 중에 있으나, 구단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아스널의 강경한 태도로 인해 콜로 투레 영입이 난관에 봉착한 휴즈 감독은 그 대안으로 에버턴의 졸리온 레스콧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웨스트햄 미드필더 스콧 파커가 맨시티의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반면 휴즈 감독의 신임을 잃어버린 엘라누와 벤 하임은 방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국내 최고 축구전문 뉴스 & 커뮤니티’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저작권자 ⓒ 사커라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