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사건이고 교사는 직위해제.
메이저 신문 및 공중파 뉴스까지 진출했고
사회에 큰 파장을 던진건 물론 상당히 오래 이슈화된
당시로서는 메이저급 사건이었습니다.
2001년도에 카메라폰이 최초로 나온 이래
이때쯤이 전성기를 맞아 학생들에게도 보급되던 시절이고
그동안 아무리 떠들어도 솔직히 별 신경쓰지 않던
교사 폭력 또는 그에 대한 심각성, 문제에 대한 인식이
이 영상을 계기로 완전히 급반전되고 수면위로 떠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정말로 많은게 바뀌었습니다.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거창한 사회 담론과 철학적 고찰보다도
온전히 기술의 발전과 보급이 사회현상을 바꾼 사례로 기억됩니다.
같은 공간, 같은 구성원들 사이에 있었던 일이지만
지금은 정 반대의 상황과 분위기가 되었고요
그러니 지금 일어나는 일들의 해결책도 여기서 찾아볼 수 있겠네요.
단순한 담론의 문제만이 아니라 교사를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 기술적 대책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197990
ps. 영상속 교사가 스스로 밝힌 저 엄청난 구타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공납금 납부계좌 문제로 학생을 나무라다가 순간적으로 손찌검을 했다.”
저 교사는 나중에 뉴스에 한번 더 나왔죠...
첫댓글 제발 분노할 선생님들..어떻게 변할지 궁금..
학창시절 내그림을 딴애 그림이다 압박해서 상줘버린 기억..어쩜 그렇게 많이 때렸는지..그 시절 아이들이 부모가 되어 이제 그 분노가 아이선생한테 가는듯..폭력.뒷돈.차별..아무튼 대부분 학교가 비리꾸덩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