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국방]
트럼프 지시에,
진행 중인 한미훈련도 취소
미군, 야외 연합 훈련 14건
대부분 취소하고 별도로 실시
李 "임기내 전작권 환수 추진"
----방수 커버 씌운 채 대기 중인 미군
차량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진행된 18일, 경기
동두천 주한미군 기지에 방수 커버를
씌운 미군 차량들이 대기하고 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를 찾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한미 연합 야외기동훈련
대다수를 취소하겠다는 미측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 임지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하면서 주한미군이 17일
시작된
‘을지 자유의 방패’(UFS) 기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훈련 후반
‘반격 작전’은 하지 않기로 했다.
또 한미 연합 야외기동훈련
14건 대부분을 취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은 18일 예정됐던 훈련도
한국군에 통보하고 불참했다고
한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은 18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를 방문해 안규백 국방장관에게
훈련 계획 변경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합훈련을 위해 주한미군
이외에 미국에서도 증원 병력이
한국에 도착한 상태인데, 이들은
미군 단독훈련에 참여하거나
일부는 귀국할 전망이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6일
(현지 시각)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북한의 김정은과 내가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에 비춰볼
때 미국이 오래전에 한국과 연합
군사훈련에 참가하기로 합의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며 미 국방장관에게 훈련을
상당히 축소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UFS 훈련 첫날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보도되자 국방부 관계자는
“UFS는 예정대로 진행 중”
이라고 했다.
하지만 미측이 훈련 중단 입장을
통보한 것이다.
군 소식통은
“정례 한미 연합훈련 일정이
반토막 난 것도, 이미 시작된 가운데
야외기동훈련이 취소되는 것도
천재지변 같은 초유의 일”
이라고 했다.
안보 전문가들은 한미 연합훈련
규모가 축소될 경우 북한의 핵과
재래식 위협에 대한 대비 태세가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미 간 사전 조율이 없었다면
양국 동맹 관계에 심각한 적신호로
볼 수 있다고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UFS 연습에 맞춰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현재 한미연합사령관
(주한미군 사령관)이 가진
전시작전통제권과 관련해
“임기 내 환수를 당초 정부의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
고 했다.
또
“보다 건설적이고 굳건한 한미동맹의
미래를 상징할 핵잠수함 추진에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을지 연합훈련 기간
절반 축소…
대북 반격훈련은 아예 안 한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은
18일 오전 경기 파주 ‘캠프 보니파스’
에서 열린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
5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행사 직전 참석을 취소하고
한미 연합훈련 조정을 위한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안규백 국방장관과 만나
훈련 축소 방향을 논의했다.
----브런슨, 국방부 찾아 안규백 면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를
방문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연합훈련 축소
지시와 관련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
올해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은 17~27일 실시할 예정이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인
지휘소연습(CPX)의 경우, 북한군
남침을 방어하는 1부(17~21일)와
반격하는 2부(24~27일)로 나뉘는데,
브런슨 사령관은 이 중 1부만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브런슨 사령관은 안 장관과 면담 후
한미 훈련 관계자 회의에 참석해
“(지휘소연습) 1부 기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잘 마무리하자”
며
“훈련 규모·범위와 기간을 단축할
수밖에 없다”
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미측의 통보에 긴급
대책회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군 당국은 지난 10일 14건의
야외기동훈련이 포함된 올해 UFS
계획을 발표했고, 17일 훈련을
시작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 축소 방침을 소셜
미디어에 올린 후인 지난 17일에도
”UFS는 예정대로 진행 중“
이라고 했다.
훈련 변경에 대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입장을 내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공식 입장은 어제 청와대 입장을 참조해
달라”
고 했다.
청와대는 지난 17일 ”연합연습 및
훈련에 대해 미국과 긴밀히 조율해
왔고, 대비태세에 문제가 없도록
공조하겠다”
고 했다.
18일 국방부와 주한미군 간 회의
전에 미국 측이 한국에 훈련 변경
가능성에 대해 사전 통보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주한미군은 지난 16일 한미 전시(戰時)
지휘소인 경기 성남 ‘CP(Command Post)
탱고’에 인원을 배치했다가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하자
일부 인력을 CP 탱고에서 남쪽으로
50㎞ 떨어진 경기 평택 험프리스
미군기지로 철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과의 전시를 상정한 훈련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는
관측이다.
트럼프 1기 행정부(2017~2021년) 때도
미북 대화 국면에서 한미가 연합훈련을
연기하거나 취소한 적은 있다.
하지만 수개월 전부터 양국이 협의해
결정한 한미 연합훈련이 훈련 개시
후 단축 및 축소된 것은 초유의 일이다.
주한미군은 한미 연합훈련을 중시해왔고,
올 상반기 ‘자유의 방패’(FS) 훈련
때는 한국 측이 야외기동훈련을
취소하려 했지만 기존 합의를
지키라는 미국 측 입장이 강경해
계획대로 훈련이 실시되기도 했다.
예비역 장성은
“대북 유화 메시지를 위해 한미
연합연습을 부담스러워했던 현 정부
입장에서는 내심 미국의 훈련 축소
움직임을 반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 했다.
외교가에선 한미 연합훈련 축소를
트럼프 미 대통령의 압박 외교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훈련 축소를 지렛대 삼아 김정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는 동시에,
한국에는 대미 투자 지연과 이란
전쟁 지원 요구에 대한 미온적
대응에 불만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김재천 서강대 교수는
“3500억달러 대미 투자 지연으로
한국에 대한 불만이 상당히 누적된
상태”
라며
“안보를 볼모로 투자 집행에 속도를
내라는 압박 성격도 있어 보인다”
고 했다.
미국 언론 폴리티코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은 한국
정부에 대한 미 행정부 전반의
경제적 불만에서 비롯된 것”
이라고 했다.
군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훈련 축소
방침을 밝힌 만큼 하반기 계획된
한미 핵·재래식 통합(CNI)
도상훈련인 ‘아이언메이스’,
한미 공중연합훈련 ‘프리덤 플래그’,
대규모 상륙작전이 핵심인 한·미
해병대의 ‘쌍룡훈련’ 등도 줄줄이
취소,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도하·상륙작전·특수부대 작전
등이 포함되는 야외기동훈련은
유사시 대북 작전계획을 검증하고
보완하는 기능을 한다.
군 관계자는
“야외기동훈련 취소는 대비태세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며
“미군과 훈련하면서 훈련 시스템부터
사후 검증 절차까지 한국이 배우는 것이
많은데 그런 기회가 사라지는 것”
이라고 했다.
한미 연합훈련 축소는 정부가 추진하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조기 환수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정부는 올해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마치고 전작권 전환 목표
연도를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합훈련을 통해 전작권 전환 조건
충족과 관련한 평가·검증이 일부
이뤄지는데 훈련이 축소될 경우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다만 FOC 평가는 2022년 훈련에서
이뤄진 만큼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양지호 기자
김동하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퍼플스
최종목표는 미군 보내고 중공군과
연합훈련 일지도....
Secret 66
미국도 거액을 들어가면서 열심히 트레이닝
할 기분이 안 나는 것 같아 대충하고
넘어가는 것 같아 ~~
나자린
이런 무례한 자가 있나??
우리나라가 아프리카의 약소국가로 보나?
자기 맘대로 한다 만다?? 이런 때 열받아야
하는게 보수 아니가?
이참에 전작권 보유 선언하고 독자 전전권
환수해야....
가마니 있으니 가마떼기로 보나??
hotsun
주둥이를 인두로 지지거나 공업용 본드로
붙여 버려야....
요그르트
이참에 대만으로 옮겨라!!
먹다남은햄버거
중국 방위 땜에 주둔하는 것인데, 아까운
세금을 낭비하며 북한군을 상대로 훈련한다는
게 스스로도 우스웠겠지.
아예 전작권 반환하고 나가라!
중국 땜에 계속 있으려며 주둔비 내놔라!
천멸중공 天滅中共
친중 종묵 정권과 거액을 들여서 훈련해봤자
군사기밀은 전부 중공과 북괴에 넘어가고
오히려 반미의 빌미만 준다. 잘했다!
tjddn
우리나라의 군사력은 세계 10위권에 들어가지만
미군없는 전쟁에서, 러시아.중국,북한의
연합침공에는 하루에 점령 당한다.
rnrrkrhks
한반도는 베트남 사회주의식으로 진행중이다.
가붕개 국민들의 자업자득이다.
제2의 흥남부두 철수작전 예행 연습이다.
류수민
이래도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트럼프 빠는
K-마가 극우들. ㅋㅋㅋㅋ
벤댕이
참으로 묘한 시점에 연합훈련 축소가 나왔네,
트럼프가 연합훈련 축소의 명분으로 한국측의
이란전쟁 참여 회피, 미국투자 지연 등을
내세웠지만 한국 좌파는 내심 쾌재를 부르고
있지.
그동안 미군부대 압수수색, 집요한 전작권
전환요구, 통일부 장관과 국방 장관의 미국비밀
누설 후 배째라 식 대응,
미국 기업(쿠팡) 때리기,
미국투자 약속 지연 등 미국을 자극시켜
'연합훈련 축소'라는 성과를 가져온 것이
아닌가?
좌파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미국을
자극하여 주힌미군이 스스로 떠나게 할지
모른다.
주한미군 철수는 좌파의 오랜 숙원 사업이
아니었던가?
국민들은 그 이후를 걱정해야할 것이다.
생주이멸
미국 덕분에 독립했고, 반도체 1등 국가가 됐고,
잘 사는 국가가 된 것은 맞다.
그러나 언제까지 안보를 미국에 의존 할 것인가?
언제까지!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세금과, 부동산 투기
이지만 국방을 위해 새금 더 내 용의가 있다.
다극 체제에서 자주국방만이 나라의 미래가
결정된다.
자주국방특별세 만들어라!
쓸때 없는 국민지원금 같은 짓거리
하지 말고....
風流郞
국군통수권자 직무정지!
Field
드디어 문제가 터지네...
김정은에게 잘 보이려고 훈련 안하나????
북한이 늘 을지훈련 폐지를 요구했지?
쇼팡
죄매이. 놈을 뽑은 국민의 민도가 그 수준이지 뭐.
정의의 칼
이제명이 진짜로 no thanks 했나 보지???
마샤도
동맹이 훈련중에 훈련 팽개치고 돌아가 버리고
적과 둘이서 속닥거리겠다는데 굳건한
동맹이란다.
쵸프
미국이 한국군하고 훈련 해봤자 예산 낭비인걸
트럼프는 알지,
중요한 시기에 발빼는 죄명이 정부에 무슨
기대를 걸겠나?
면제와 방위가 망치고있는 한국의 군조직에
트럼프는 포기상태.
산신령2
ㅋ 전쟁 초기 서울경기 불바다 된다는 게 상식
아닌가?
남한이 먼저 기습하지 않는 한~ ㅉ 삼단봉과
빈총과 주둥이로 되겠어?
착한 북한이니 괜찮아요!?
J.Crown
나라 꼬라지가 완전 엉망진창이다.
이 상태로 계속 갈 건가?
대책이 절실하다.
소나무 동산
혹시 미군이 훈련용 물자도 아껴야 하는
정도인가요? 정말 큰일이다.
월산맨
참 웃기는 세상이지 ? 군대도 가 보지도 않은
인간이 방위병 출신 그나마 탈영병이
세계 군사대국 5위의 나라에 국방장관 하는
놈이나, 그자 밑에서 굽실굽실 하는 한심한
똥별들 이나 ~~
이나라 장래가 심히 우려스럽다.
탈영병이 전시 작전권이 뭔지나 알고 회수
운운 할까 ?
무궁화청년단
이 와중에 왕이 온다니 세세 열라 하겠네.
이게 나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