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쏟아지는 장대비로 하수구에 물이 차 오르자 놀란 생쥐 한 마리가 급히 인도 위로 탈출했습니다. 뛰쳐나오기가 무섭게 이번에는 빗물폭탄(?)을 만났습니다. 허겁지겁 건물 처마 밑으로 피신한 서생원(?) 앞에는 대문이 굳게 잠겼습니다. 난감해진 서생원은 비가 그치길 무작정 기다렸습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기다리는 것도 한 방법이지요
★...여름 방학을 맞아 도서관마다 다채로운 독서ㆍ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서울 정독도서관의 전통 천자문 교실 모습.
“올 여름에는 도서관과 친구가 되어 보세요.” 여름 방학을 맞아 서울과 수도권의 도서관들이 특색(特色) 있는 독서ㆍ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들을 맞는다.
★...한반도 허리를 강타한 폭우가 남긴 상처는 깊고도 컸다.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인제에서는 복구에 앞선 실종자 수색작업과 고립지역의 주민구조 작업이 한창이고, 안양천 둑이 무너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선 ‘인재’가 빚어낸 물난리의 흔적이 역력하다. 중부를 지나 남부로 향한 비구름은 전북 무주의 옥토를 물밭으로 만드는 등 2006년 7월 중순, 한반도는 물과의 힘겨운 싸움이 진행 중이다
★...수마가 할퀴고 간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속사리의 한 주민이 토사에 묻혀 지붕만 남겨진 자신의 집 지붕에서 울면서 맨손으로 흙을 파헤치고 있다
★...16일 오후 한강에서 강물 위 떠내려가는 냉장고를 건지려다 강에 빠진 한 시민을 지나가던 행인들이 구조했다.
블로거 ‘몽구’(blog.daum.net/grandbleu)씨가 찍어 올린 사진엔, 이 날 여의도 한강변에서 강물 위 떠내려가는 냉장고를 건지다 물살에 휩쓸린 한 시민의 모습이 포착됐다. 다행히 근처에 있던 이들이 밧줄을 던져 구조해냈다. 그는 “모두들 가슴을 쓸어 내렸던 위기일발의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 안양천 둑 붕괴로 물난리를 겪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주민들이 17일 오전 물이 빠지자 집으로 돌아와 젖은 가재도구 등을 정리하며 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중부지역 집중호우 기간에 발생한 서울 양평동의 안양천 둑 붕괴 사고와 경기도 고양시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침수 사고가 모두 시공업체들의 부실 공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피해 주민들은 시공업체들과 정부 등을 상대로 집단적인 손해배상 소송을 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간은 왜 바람을 피우는 것인가?’
16일 방송된 MBC 스페셜 ‘일부일처-인간짝짓기의 신화’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1편인 ‘속거나 속이거나’에서는 동물들의 일부일처와 인간의 일부일처를 비교했다. 또 남녀의 성적 다양성 추구 성향을 알아보는 실험을 실시해 남녀의 각기 다른 짝짓기 전략의 숨은 비밀을 파헤쳤다.
한편 일부일처제 아래 서로 속고 속이면서 끊임없이 다른 이성을 추구해 오며 서로를 감시해 온 ‘인간 짝짓기의 전략’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이날 방송에 대해 많은 시청자들은 “‘왜 인간은 바람을 피우는 것인가?’에 대한 다큐”라며 “흥미롭고 새로운 접근” “사람의 일상이 진화론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참신하고 재미있다”고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일부 시청자들은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 “책임감은 없고 욕구에만 충실해 해석하려는 것 같아 ‘동물의 왕국’을 보는 듯 했다”고 우려를 표했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되는 2편 ‘배신 혹은 해방’에서는 바람기를 과학적으로 풀어본다. 바람기 유전자 및 일부일처 유전자의 실체를 알아보고 개조가 가능한지 이야기를 들어본다.
★...한나라당 대표경선 과정에서 자신의 과거 경력을 놓고 제기된 '색깔론'에 반발,전남 순천 선암사에 칩거해온 이재오 최고위원이 당무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이 최고위원은 16일 밤 "당원과 국민이 뽑아준 자리에 충실하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큰 수해가 났기 때문에 개인과 당의 문제는 산사에 묻고 17일 귀경,18일 오전 최고위원회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측근인 진수희 의원을 통해 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이 통과되기 직전까지 각국 유엔 주재 대사들의 표정과 입은 언론의 초점이었다. 에머 존스 패리 영국대사(왼쪽)가 15일(현지 시간) 안보리 표결에서 손을 들어 찬성표를 던지고 있고, 장마르크 드라 사블리에르 프랑스대사(오른쪽)가 표결 직전 손짓을 하며 기자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표결 전날인 14일 오시마 겐조 일본대사의 표정이 결연하다
★...16일 주요 8국(G8) 정상회담에 모인 정상들이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스탄티노프스키궁 앞에 일렬로 늘어서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로마노 프로디 이탈리아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 마티 반하넨 핀란드 총리. 호세 마누엘 바로수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15일(현지 시간)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 남쪽 바노스 인근의 툰구라우아 화산이 폭발하는 모습. 번호 순으로 화산재와 가스, 용암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 원주민 언어로 ‘불의 구멍’이라는 뜻인 툰구라우아 화산의 폭발로 주민들이 인근 학교와 교회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제4호 태풍 빌리스가 몰고 온 폭우로 16일 중국 광둥성 르창시의 철도역에서 열차가 물에 잠겨 있다. 중국 동남부에 상륙한 빌리스의 영향으로 후난 푸젠 광둥 등 3개 성에서 폭우가 쏟아지고 강물이 범람, 최소 154명이 사망하고 144명이 실종됐으며 600만명 이상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지난 5월 골드만삭스가 국제유가 100달러 전망을 내놨을 때 그것이 현실화할 것으로 본 사람은 거의 없었다. 불과 두 달이 지난 지금 중동 화약고에 다시 불이 붙으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여기에 주요국들이 에너지 확보에 사활을 걸고 나서 국제 원유시장은 요동을 치고 있다.
김주희 아나운서 비키니 사진 논란 “뉴스 진행 어떻게 하려고…” 네티즌 찬반 양론 후끈 미스 유니버스 홈피에 “한국 최고 앵커가 꿈” 밝혀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참가 중인 2005 미스코리아 진 김주희(25) SBS 아나운서의 비키니 수영복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 사이에서 또 다시 논란이 일고있다.
김 아나운서는 프로필용 비키니 수영복 사진을 미스 유니버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5일 공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이 “현직 아나운서의 대회 참가 소식도 놀라웠지만.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모습을 직접 보니 정말 충격적이다.” “예능 프로그램도 아니고. 앞으로 김주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뉴스를 보면서 이 모습이 계속 생각나서 어떻게 봐야할 지 모르겠다”고 당황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전에도 대회 참가 여부를 앞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현직 아나운서가 성을 상품화하는 미인대회에 출연하는 것은 옳지 않다.” “여성 방송인이 국제적인 행사에서 자기 재능을 충분히 발휘한다는데 무엇이 문제냐”며 찬반 양론이 팽팽했었는데. 비키니 사진이 공개되자 갑론을박이 더 뜨거워지고 있는 것.
김주희 아나운서는 미스 유니버스 공식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모닝와이드>라는 한국의 뉴스 프로그램의 메인 앵커를 맡고 있다. 뉴스 앵커로서. 또 한국의 미의 대표 사절로서 큰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슈퍼 땅콩' 김미현(29.KTF)이 연장 접전 끝에 통쾌한 역전 우승으로 시즌 두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김미현은 17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메도우스골프장(파71. 6천40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 파 오웬스코닝 클래식 최종일 나탈리 걸비스(미국)를 연장 세번째 홀 버디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걸비스와 공동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미현은 한때 4타까지 뒤졌으나 후반 들어 1타도 줄이지 못한 걸비스를 따라 잡아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고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세번째 홀에서 5m가 넘는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환호했다.
지난 5월1일 진클럽스 앤드 리조트오픈을 제패하며 부활을 알렸던 김미현은 이로써 2002년에 이어 한 시즌 2차례 우승을 달성하는 '제2의 전성기'를 활짝 열어 젖혔다.
통산 7승째를 올린 김미현은 우승 상금으로 18만 달러를 받아 상금랭킹을 4위(101만4천724달러)로 끌어 올렸고 2002년에 이뤘던 생애 시즌 최고 상금 104만9천993달러 경신도 가능해졌다
첫댓글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좋다
내가 할수있는 일이 이것밖에 없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