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배 게시판에 실기실 일기가 생긴 후 처음 써보는 일기네요.
리멤버님, 별누리님, 티솟님, 레이몬님, 달래님, 새로오신 일러스트님 들 께서
휴가 혹은 일이 있으셔서 못나오시는 바람에 조촐한 인원으로 수업을 했습니다.
지난 토욜 오전반 수업은 너무나 한산했답니다.
징검다리 휴일이 있어서 인지 휴가도 많이 가시고
작품 활동하시는 분들도 거의 안 나오셨더라구요..오전엔요.
오후엔 어떤지 몰겠지만..
저흰 첫번째 수채화 수업(7월 7일)이 어떻게 지나간지도 모르게 받고 나서
이번주는 정식으로 수채화에 매진하는 수업을 했죠.
그날따라 선생님도 명강의를 해주시고 정말 알찬 수업이었던 것 같아요..^^
<<늘 그랬겠지만 제가 자주 못나와서...간만에 느껴보는 수업의 참맛이랄까?? ㅋㅋ>>
간만에 일찍 온 박영희님과 멀리서도 일찍 온 라니님이 넘넘 대견(?)했어요. ^^
같이 이젤과 의자 놓고 물통에 물 채우고...
수업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자세하게 적진 못하겠어요.
그냥 옐로우 계열로 시작하다가 점점 차가운 느낌이 나는 채도가 낮은 색으로 점점 명도도 변화시켜 가면서 색을 만들어서 칠해보고 한 줄로 칠하면서 점점 내려가는 식으로 했구요.
그날의 하이라이트는 구를 그려서 옐로우 계열로 밝은 부분을 칠하다 명암을 주어가면서 색칠하는 거였어요.
은근 재미있었어요.
과제는 구를 옐로우 계열로 해봤으니까 레드 계열, 블루 계열, 그린 계열로 해보는게 과제입니다.
따뜻한 계열의 색으로 구를 칠하게되면 어두운 부분에서는 차가운 느낌이 나도록 색을 만들어 보구요
차가운 계열의 색으로 구를 칠하게되면 어두운 부분에서는 따뜻한 느낌이 나도록 색을 만들어 보라고 하시네요.
구 안에 따뜻함과 차가움의 조화 즉, 우주가 녹아 있다고 선생님께서 명언을 해주셨답니다.^^
7월 14일은 정말 하늘도 넘 맑고 이뻤어요.
그래서 기분이 무척 좋았답니다.
오늘은 비가 많이 오네요.
전 점심 먹고 오는 길에 바지가 흠뻑 젖었답니다.
모두들 한 주 시작 잘 하시구요.
오늘만 버팀 내일 또 쉰다구요..ㅋㅋㅋ
비록 비는 오지만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이상 짧게 쓰려 했지만 어쩌다 보니 말이 많아진 디니의 일기였습니다.^^
- 아래 첫번째 사진이 색 섞어 해보는 연습이구요..그 색 계열로 구를 색칠해 보구요.
마지막 사진이 과제입니다..
첫댓글 수업일기 좋아요~ 일기는 그림에 관한 이론 정리이며 또다른 그림 공부 입니다^^
디니님! 휴가 다녀와 결석했는데 수업일기를 자세히 써주어 도움이 되네요, 감사해요 토욜에 뵈요 *^^*
이번주 인물 수채화하신거 보고 많이 놀랐답니다...넘 잘하시고 열심히 하시네요..앞으로도 계속 같이 열심히 해요^^
재미는 있지만 너무 어려웠다는...ㅎㅎ
좀 어렵지만 은근 재밌다는거..ㅋㅋ
역시~디니언니..^-^ 저도 뭐했을까...궁금했는데..사진 올려줘서 감사해요..^-^ 이번주에 뵈어요..
한주 빠지고 하려니 좀 빡빡하지?? 그래도 아무 걱정말구.. 이거 왠지 내가 쓴글에 답글들을 달아주시니 왠지 또 답글을 달아야만 할것 같은 책임감(?)이 드넹..ㅋㅋ
디니가 왜그렇게 잘하나~했더니..정말 열심히 했구나~~~~^^* 담에 나머지공부 함 해야겠는걸~~^^;; 훌쩍 뛰어넘구 할려니..넘 어렵네~~ㅡ.ㅡ;; 그래두~~재미있게 배워 보자꾸나~화이팅!! ^-----^*
언니 저 나머지 공부 무지 좋아해요ㅋㅋ..이번주는 안될테구 담주에 꼭 나머지 공부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