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다 보면 옥신각신할 때가 있습니다. 상대가 나에 대해 소홀한 것 같고 애정도 전 같지 않다고 느끼면 이렇게 묻게 되죠. "자기한테 나는 뭐야? 어떤 존재야? 어떤 의미냐고?" 사실 상대의 행동거지가 내 마음에 덜 찬다고 해서 아무한테나 이런 걸 묻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상대에게도 내가 중요한 사람이란 믿음이 있을 때, 하지만 좀 미심쩍을 때 하는 질문입니다.
- 최인아의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중에서 -
* 이따금 스스로 묻습니다. '나는 너에게 어떤 의미일까.' '너는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 '우리는 서로에게 과연 어떤 의미일까.' 목숨입니다. 생명입니다. 사랑의 불꽃입니다. 다 타버려 재가 될지언정 불타오르는 게 바로 사랑입니다. 그래서 함부로 사랑한다 할 수 없습니다. 사랑은 용기이고 책임이고 인내이기에.
첫댓글
고도원의 아침편지 감사히 다녀갑니다
미심쩍어 하는 말이라지만
하는 사람 마음은 괴롭겠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