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펜션 살인사건, 현대판 종교박해 강제개종> 전남 화순펜션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원인은 종교문제로, 종교에 빠진 딸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입과 코를 막아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부부가 조사받고 있다. 무엇이 이런 비극을 초래했을까?
21세기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는 국가이며, 가족구성원이 세대에 따라 유교/불교/기독교 등 제각기 다른 종교를 가진 경우도 빈번하다. 종교 불화로 인해 살인까지 일어났다는 것은 결코 일반적인 사건이 아니다. 정황상 이번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것은 '이단상담소'의 목회자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은 확실해보인다.
사건의 피해자는 2017년 말, 가족모임에 참여한 후로 주변 지인들과 연락이 단절되었으며 그 시간동안 전남 화순의 한 펜션에 감금되었다.
피해자는 2016년에도 종교로 인한 가족간의 갈등으로 강제 개종을 강요당한 바가 있다. 그러나 순순히 개종되지 않자 피해자를 억압하는 방식은 더 강압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한 듯 하다.
피해자의 사인은 질식사로 추정되며, 감금과 폭력의 흔적이 남아있다고 한다.
피해자가 발견된 펜션 내부에는 못을 박아 창문을 열지 못하게 하는 등 감금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었다. 단순히 종교에 빠진 딸을 설득하기 위해 이러한 준비를 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이러한 준비성과 수법은 이단상담소 목회자들이 '강제개종교육'을 하기 위한 전형적인 절차이다.
부모라도, 가족이라도 누군가의 자유의지를 강제할 수는 없다. 하물며 피해자는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고 인생을 책임질 수 있는 나이의 성인 여성이다. 강제개종교육은 그 이름처럼 국민의 인권을 침해하고 유린하는 심각한 불법행위이며 이로 수익을 벌어들이는 한국기독교 이단상담소 소장을 비롯한 개종목사들은 처벌받아 마땅하다. 이 사건이 보다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아 강제개종의 위험성이 재조명 되기를 바란다.
다음은 강제개종의 심각성과 실태를 알리는 영상이다.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일인 만큼,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현재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불법적인 강제개종 목사들을 처벌할 수 있는 강제개종교육 처벌법안을 위한 국민청원이 진행되고 있다. http://bit.ly/2Dqiwhs
또한 2018년 1월 21일, 강제개종금지 특별법 제정 촉구기자회견과 궐기대회가 생중계 될 예정이다. 생중계 주소☞ http://bit.ly/2Do0cpk
첫댓글 와우~
이 좋은 카페에도 사이비 종교 신천지 교인들이 침입했군요.
사회의 좀 신천지들을 카페에 들어오지 못하게 조치하여 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