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4] AIRCRAFT WEAPONS 02[B] [Arii]

[wyvern(장세종)]

 안녕하심까? 144만 모으는 와이번입니다. 자게에서 예고한대로 일본 아리이사의 웨폰B 세트가 도착하였기에 간단리뷰

올려봅니다. 언제나처럼 무성의의 극치를 달리는 발로찍은 사진에 자체 안구필터링 꼭 부탁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웨폰세트 B형입니다. 주로 공대공 무장에 관련된 미슬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공대지 유도폭탄류도 끼여 있습니다.

웨폰세트 A형은 반대로 공대지 폭탄류나 Mk 시리즈같은 재래식 폭탄이 대부분인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여튼 국내든 해외든 쇼핑

몰에서는 품절되서 웃돈 주고 해외에서 쉬핑하지 않는한 좀처럼 구하기 힘든 귀한 몸이 되었네요.

박스 정면. 박스상면과 동일한 디자인입니다. 깔끔하면서도 주목성이 좋습니다. "에아크라후토 와에뽄~ㅇ 아메리카미사이루세토"

라고 영어밑에 가타가나로 적혀있군요. 마꾸나르도(맥도날드)가 생각납니다. ㅋㅋㅋㅋ

박스오픈. 단촐하기 그지없습니다. 종류가 다른 런너2벌, 무장데칼, 도색및 데칼설명서가 전부.

데칼은 일제인듯한데 품질이 카르토그라프를 연상케 할만큼 굉장히 뚜렷하고 샤프합니다. 눈꼽만한 데이타 마크도 돋보기로 보면

판독될 만큼 깨끗하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깜짝 놀라네요.

특이한 점.  미슬 데칼외에 점선으로 따로 처리된 부분은 놀랍게도 팬텀에 부착되는 자잘한 데이타 마킹입니다. 역시나 뚜렷하게

인쇄되어 있어서 돋보기로 보면 글자를 읽을 수 있을 정도. 예상치 못한 씀씀이에 이 고객은 감동 먹었습니다. 어휴~ ㅠㅠ

방위성금 헌납기에 저 데이타 마킹을 써먹어야 겠군요. ㅋㅋㅋㅋ

각 미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일본어)와 함께 도색 및 데칼 가이드.

그냥 런너에서 떼서 도색하고 데칼만 붙이면 되는 줄 알았더니 사이더와인더의 경우만 좀 귀찮게 해놨네요.

이 고객은 약간 실망을 느낍니다. ㅋㅋㅋㅋ

공대공 미슬들의 런너샷. 전부 프로포션이나 디테일이 괜찮습니다.

불경기라 플라스틱 쪼가리도 아까운지 144 스케일에서도 일제킷들은 무장을 넣어주지 않고 앙탈을 부리는데 4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고 폭넓은 무장을 선택할수 있는 부분에서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듯 합니다.

 개나 소나 다 아는 괭이에서 발사되는 피닉스 미슬과 80식 ASM 미슬의 확대샷.

SUU-23A 건포도 가 특이하게 들어있습니다. 미슬들에 비해 총신의 디테일이 별로입니다. 팬텀C/D형은 발칸이 없는데 동체 중앙

이나 좌우 날개 파일런에 건포드를 달아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달아서 쏴봤는데 날개에 다는덕택에 진동이 심해 명중률

이 조루였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AGM-88 하~암  과 AGM-84 하품 은 드래곤의 킷에서 단골로 제공되는 미슬들이므로 중복이라는 생각. 다만 GBU-8이나 스탠다

다드 미슬은 구경하기 힘든 희귀종이므로 좋습니다.

역시나 GBU~ 유도 퍽탄들은 드래곤과 중복. 불펍이나 웰아이, 팰콘이는 좋습니다.

여기까지가 리뷰의 끝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완성도 : ★★★★★ (다 만들어져 있음)

조립난이도 : ★★★★★ (런너에서 잘 떼면 됌. 근데 데칼이 굵어서 잘 붙을까?)

가격만족도 : ★★★★★ (4500원에 이정도 구성이면 대만족. 근데 구하기가 어렵다...)

Conclusion : ★★★★★ (10점 만점에 10점!!..)

[mirageknight [왕성국]]

작지만 1/144 매니아들에게는 알찬 제품 같아 보이네요.. SUU-23 발칸포트는 날개가 아닌 동체 중앙에 장착합니다. 이는 날개에 장착하기에 발시에 진동이 큰 이유도 있지만 이넘이 별다른 조준장치가 없어서 기수 부분을 기축선으로 해서 포탄의 궤적을 보고 대충 조준해 쐈거든요.. 초기 SUU-16 은 바람개비 방식의 발전기를 이용 총열을 회전시켜 발사했는데 이게 비행상태에 따라 왔다갔다해서 SUU-23부터는 자체 전원방식으로 바뀝니다. 말씀하신 기관포가 없는 C/D형에는 그럭저럭 요긴한 근접무장중 하나였지요..

[wyvern(장세종)]

SUU-23 이 동체중앙에만 달리는건 아닙니다. 원래 무기자체가 그렇지만 목적에 따라 유동성있게 장착되죠. 특히나 전폭기인 팬텀의 경우는 더더욱 그러했구요.
1972 the 421stTFS, 366thTFW 베트남전에서의 날개 파일런에 매달아서 사용한것이나 사진에서처럼 파일런에 주렁주랑 달아서 'Chico the Gunfighter' 라고 붙여진 별명도 있을정도라고 하네요.

[phantom[박도]]

오우 1/144 의 별매 무장도 있었다니 감동이근녕

[푸그레헷 [장철호]]

저렴하고 알찬구성이네요~^ ^~

[기계태양 [김병선]]

국내에선 구하기 힘든 물건. 잘 봤습니다. 저도 144콜렉션 중인데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